Blue Horse 청마시대
장동문, 말-생성(Horse-Creation), 캔버스에 혼합재료, 아크릭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이하여 말과 친숙한 한국, 몽골, 호주 등 세 나라 작가들의 '말'을 주제로 한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 <Blue Horse_청마시대>이 롯데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황창배, 김전선, 장동문 등 9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데,
과감한 필획으로 대상을 재구성하거나, 동화처럼 이야기를 펼치기도 하고, 전통자개의 기법을 이용하여
한국의 현대작가들은 말이라는 대상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말을 해석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김점선, 좋은날, Silkscreen 박성태, 조우, 알루미늄 망사 조영철, 도시를 위한 네발짐승, 스테인레스 스틸
몽골의 미술가들은 역동적인 말의 모습이나 속도감 있는 붓질을 통해
유목민족의 기백을 짐작하게 해주고, 설원이나 초원을 힘차게 달리는 말, 시적 대상으로서의 말,
구성주의적으로 해석한 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형상화하여 예술적으로도 친숙한 대상임을 보여줍니다.
세계 2위의 마필 생산국인 호주의 작가들은 말에 작가개인의 심상을 투영시켜
선묘적인 붓놀림으로 말과 사람의 친화관계를 보여주거나, 말에 얽힌 사연들을 시적으로 풀어내며,
의인화의 대상으로 말에 감정을 이입합니다.
Batmunkh. D, tree Horses, Oil on Canvas Carlos Barrios, Fire Horse, Mixed Media on Linen Chadraabal. A, Horse composition, Oil on Canvas
전시작가 : 김석영, 김점선, 박성태, 박철종, 송형노, 장동문, 조영철, 최영, 황창배,
Chadraabal.A, Ts. Tamir, Batmunkh.D, Bayart-Od, Bazarvaani.s, Dawaadugar. Ya, Enkhtaiwan.O,
N.Tuya, Ochirbold.A, Sodnomdorj, Sukhbat.Sh, Erdenebayar.M, N.Adiyabazar, Enkhjin.Ts,
Enkhnomin, Carlos Barrios, Yvonne Boag, Yiwon Park, Margie Sheppard
전시 일정 : 2013. 12. 27 ~ 2014. 02. 03
관람 시간 : 10:30 ~ 19:30(백화점 휴점일 휴관)
전시 장소 : 롯데갤러리 본점
서울시 중구 소공동 1번지 롯데백화점 본점 12F
T. 02-726-44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