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7월(제103회) 씨알순례길 취지 및 안내"]
제103회 씨알순례길은 씨알(民)이 주인이 되고자 반외세의 자주독립과 반봉건의 민주화를 이룩하고자 했던 동학농민혁명의 유적지와 독립운동가 백정기의사기념관에 가고자 합니다.
1. 전봉준공원(동학혁명 100주년 기념탑)
동학혁명 100주년 기념탑은 내장저수지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있으며, 동학농민혁명 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탑이다. 주탑의 높이는 농학농민혁명이 일어난 1894년을 기리기 위하여 18.94m로 하였고, 4각 뿔은 동학농민혁명의 이상(理想)을 상징하는 것이고 흰 대리석은 민족봉기의 투철한 정신을 상징하는 것이다. 3단 금(金)태는 고부농민봉기, 3월 백산봉기, 9월 삼례봉기를 상징하는 것이고 부탑은 원기둥이 네개인데 4민(四民: 士農工商) 평등의 수평사회를 상징한다.
전봉준공원에는 동학혁명 100주년 기념탑이외에 동학농민혁명의 3지도자(전봉준,김개남,손화중)상과 당시 상황을 묘사한 6동판(만세보, 고부군수 조병갑과의 담판, 결의내용 전파를 사발통문작성, 동학농민군전주성 무혈입성, 일제침략에 항거한 삼례집결 재봉기, 순창 쌍치 피노리에서 전봉준장군 피체) 그리고 전망대와 조각공원이 있다.
2. 동학농민혁명 국가 기념공원
1894년 반부패,반봉건,반외세의 기치를 들고 봉기한 전봉준,김개남,손화중 등 수만의 無明동학농민군이 전주 감영에서 파견한 관군을 크게 이긴 최초의 전승지 홍토현 전적지내에 희생자 추모시설, 연수시설, 전시체험시설 등을 갖춘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이 국가사업으로 조성 중에 있다.
현재는 동학농민혁명에 관련된 무기, 생활용품, 기록물 등을 전시,보존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황토재 마루에 '제폭구민,보국안민' 이란 농민군이 내걸었던 구호를 새겨놓은 최초의 기념탑인 갑오혁명기념탑(1963년 건립)이 있다.
3. 구파 백정기의사의 기념관
백정기기념사업회는 백의사가 1934년 6월 5일 39세의 나이로 순국한 지 62년 후인 1996년부터 2004년까지 백의사 순국 70주년에 맞춰 개관됐다. 기념관에는 백의사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는 '의열사'와 항일 활동과 유품 전시설명 공간인 '구파 기념관'을 비롯 '청의당', 백의사의 동상과 어록비, 그리고 순국비와 추모비 등이 자리하고 있다.
4. 씨알순례길은 참가하는 모든 회원,단체들이 더불어 함께 만들어 가는 친목연대 모임입니다. 103회를 맞이하는 7월 씨알순례길에 많은 씨알님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어울림 속에 씨알 생명 평화사상이 나비효과처럼 전파되고,활기찬 기쁨이 솟아오르는 아름다운 체험의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