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용수를 공급하고 중앙데파트·홍명상가 철거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등 오는 2010년까지 8개 분야에 총 7조 8101억 원이 투자되는 대전시 중기지방재정계획이 나왔다.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7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표 참조
중기지방재정계획안에 따르면 대전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까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배수관, 배수지, 가압장(물흐름 조절시설) 건설 등 용수공급사업에 1095억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수돗물 공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전시가 선정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이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결정했다"고 반영 배경을 밝혔다.
또 388억 원을 투입해 대전천 복원사업의 핵심인 중앙데파트·홍명상가 취득 및 철거사업도 2010년까지 완료된다.
이와 함께 대덕연구개발특구 투자조합 조성 사업(1000억 원), 어린이회관 건립(210억 원), 대학주변 캠퍼스타운 조성(73억 원), 중촌근린공원 조성(515억 원), 유성시민의 숲 조성(123억 원) 등도 새롭게 반영됐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여성분야가 32%(2조 4633억 원)로 가장 많고, 도로교통 29%(2조 2945억 원), 환경녹지 14%(1조 1054억 원), 경제과학 9%(6611억 원), 문화체육 7%(5486억 원), 도시주택 5%(4006억 원), 재난 재해예방 2%(1773억 원), 일반행정 2%(1593억 원) 순이다.
주요 지속 투자사업별로는 재래시장시설현대화 1947억,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 건립 821억, 전국체전관련수영장건립 278억, 대전지역 암센터 건립 236억, 숲의도시 푸른대전 조성 5090억, 3대하천 생태 복원 1362억 원 등이다.
시는 또 2007년 말까지 지능로봇 산업화센터, 과학기술창조의 전당,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건립 등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 2007 중기지방재정계획
주요 지속 투자사업
▲재래시장시설현대화 1947억 ▲대전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514억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 건립 821억 ▲한밭운동장 리모델링 392 억 ▲전국체전관련수영장건립 278억 ▲대전지역 암센터 건립 236억 ▲실비전문요양시설신축 172억 ▲둔산대공원조성 310억 ▲숲의도시 푸른대전 조성 5090억 ▲제2폐기물 처리시설공사 2,646억 ▲천연가스 시내버스 보급 382억 ▲3대하천 생태 복원 1362억 ▲동부 순환도로 건설 647억 ▲신탄진선 확장 490억 ▲상서동 철도 입체화 시설 195억 |
2007년 완료사업
▲바이오벤처타운, 고주파 부품산업 지원센터 ▲지능로봇 산업화센터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관 ▲영렬탑 이전 보훈공원 조성 ▲대덕밸리 IC 경관 광장 조성 ▲계룡육교 확장 ▲사정동∼복수동간 연결교량 건설 ▲ 대전종합유통단지 북부진입로 건설 |
신규 사업
▲대덕연구개발특구 투자조합 조성 1000억 ▲어린이회관 건립 210억 ▲대학주변 캠퍼스타운 조성 73억 ▲테마거리조성 및 활성화 105억 ▲중촌근린공원조성 515억 ▲유성시민의 숲 조성 사업 123억 ▲행정중심복합도시 용수 공급 1095억 ▲신탄진문화의거리 확장 27억 ▲명암마을 진입로변 공원화 계획 161억 ▲노인보건의료센터 건립 127억 ▲중앙데파트·홍명상가 건축물취득 및 철거 388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