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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입니다...
대회를 마친지 이틀째이지만,
아직 그 감흥이 가시질 않습니다...
뭔가 가슴 속이 시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뭔가 아쉬움도 남는 그런 상황이네요...
후기를 남기려고 하는데,
솔직하게 글을 남기기 일기형식으로 써 보겠습니다...
2017년 제15회 제주 수퍼맨대회
아직 아이언맨코스는 나로서는 상상도 안되는 코스라 아무 느낌이 없는데,
수퍼맨코스는 왠지 모르게 가슴 뛰게 하는 단어다...
까마구형님과 트라이애슬론에 입문하고 함께 대회를 나갔었다...
나는 운동에 욕심은 없고 즐기는 편이라 올림픽코스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었는데,
까마구형님은 아이언맨이라는 더 큰 목표를 위해 진주철인에 가입을 했었다...
나도 형님을 따라 진철에 가입을 하고 싶었으나
철인들은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이라는 평소 생각때문에 나는 엄두를 못 내었었다...
분명 훈련때마다 낙오를 할 것이고,
아이언맨코스는 도전할 생각도 못했었기 때문에 진철가입도 포기했었다...
그러던 중 까마구형님은 구례 풀코스 접수를 하셨고,
제주 수퍼맨도 접수를 하셨다...
그리고는 나에게 펌프질을 하시기 시작했다...
제주 바다가 그리 좋다더라고...
내 마음이 살살 흔들리기 시작할 때쯤
진철 카페에서 판때기형님이 쓰신 작년 목포대회 후기를 읽었다...
판때기형님 후기를 읽으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한 번 도전해 보자고...
내가 철인클럽 가입을 망설인 이유도
철인은 다른 종류의 인간(?)들이라 태생부터가 다르고
풀코스도 그냥 설렁설렁 뛰어도 다 완주하는 진짜 강철인간들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이었다...
형님들도 힘들지만 그 긴 거리와 시간들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나가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래, 그렇다면, 나도 한 번 내 자신을 극복해보자!
그래서 일단은 수퍼맨부터...
뒤늦게 대회접수를 마치고 배편도 예약하고
개인훈련에 들어갔다...
제일 걱정이던 달리기는
평소 13~18km정도 달리던 화/목 저녁런을 거리를 20km정도까지 올리고
주말에는 30km도 달려보고...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된다고 생각했는데,
대회 1주일 전 남강핀수영대회에서 예상치 못한 눈부상...
경대병원응급실에서 1시간동안 눈세척, 그리고 1시간동안의 치료...
1주일간의 치료끝에 통증은 거의 가라앉았지만,
오른눈이 잘 보이지 않아 거리감각도 줄고 눈이 쉽게 피로했다...
그래도 1년에 한 번 밖에 없는 대회고 제주라는 먼 곳에서의 대회라
포기할 수 없었다...
대회 전날
제주로 가기 위해 서진주IC에 집결했다...
아무런 느낌이 없다...
가슴이 콩닥거리거나 두려운 마음이 생기거나 그런 마음의 동요없이 편안하다...
이상하다...
하지만 긴장하기보다는 오히려 이런 무덤덤한 마음이 더 유익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선수분들이 한분두분 오시고, 회장님도 오셨다...
배웅 나오신 분들까지 거의 20명에 가까운 대규모 선수단이다...
단체샷 한 번 찍고 출발...
까칠이형님의 차를 타고 갔는데 계속 배가 고프다...
출발전 판때기형님이 나눠주신 선물보따리를 풀어 마구마구 먹었다...
포장지에 [무사히 완주하세요...화이팅!]이라고 되어있는 손글씨가 예뻤다...
누가 준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분명 판때기형님 글씨는 아닐 듯 하다...ㅋㅋ)
손글씨보다 더 이쁜 건 그 마음일 것이다...
배시간이 3시인데, 2시 20여분에 도착...
나는 배를 놓칠까 마음이 바쁜데, 형님들은 느긋하시다...
느긋한 이유를 나중에야 알았다...
2박 3일동안 관찰해본 결과 천천히 움직이는 거 같아도 실제는 다 빠리빠리 움직이셨다...
대회 다음날에도 일출보고 철수출발준비하는데 금방금방...
내 생활속도로는 이해가 안 가는 빠름빠름이다...
여튼 배에 올라타고 자리에 앉았다..
나는 진철 가입 전 개인접수를 해서 좌석도 혼자 외따로 떨어져 있었는데,
까마구형님이 불러서 하철교팀과 합류...
한 것도 없는데 피곤해서 앉은 자리에서 잤다...
하선을 하고 버스에 올랐다...
버스는 판때기형님이 제주협회에 얘기해서 섭외했다고 하셨다...
오호...능력자형님이시다...
잔차는 게스트하우스사장님이 포터에 실어다 주시고...
개인적으로 왔다면, 성산까지 이동이 엄청 힘들었을텐데,
역시 진주철인에 가입하기 잘했다...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내리자마자
잔차와 헬멧만 챙겨들고 곧장 대회 접수및 검차를 하러 갔다...
대회장까지 아주 가까운 거리다...
성산갑문을 지나는데 바람이 장난 아니다...
유바도 못 잡겠다...
내일도 이러면 대략 낭패인데...
그래도 날씨를 내가 우찌할 수 없는 노릇이니
날씨탓 날씨핑계될 게 못 된다...
날씨는 날씨고 나는 최선을 다하자...
선수인식밴드도 없고
물품백도 abc마트에서 주는 건데 받자마자 옆구리가 터져버렸다...
어쨌든 검차를 마치고
바로 옆 만찬장(?)에서 만찬...
올림픽코스에는 만찬이 없어서 몰랐는데,
만찬이라고 해서 진짜 영화에서 나오는 제법 근사한 식당에
맛잇는 음식이 가득한 만찬일 줄 상상했는데,
콩나물국에 오징어젓갈, 김치뿐이다...술빵같은 빵이랑...
밥도 약간 설익은 듯 까슬까슬하고...
그래도 탄수화물 섭취라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다...
숙소에 도착해서 뉴트리션 정리해 놓고 물품백도 다시 정리해 놓고 침대에 누웠다...
까칠이형님,악어형님,판때기형님은 내일이 대회인데도
다른 클럽회원들이랑 한 잔하러 밤길을 나서셨다...
나로서는 이해가 안 되었지만,
나도 경험이 쌓이면, 저런 여유가 생기겠지?
대회날
잠을 어찌 잤는지도 모르겟다...
잔 거 같기도 하고 못 잔거 같기도 하고...
4시에 잠이 살짝 깼다...
결전의 날이구나...
이제서야 실감이 조금 났다...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하면서 헛웃음이 났다...
그래도 아직 시간이 좀 남았으니 좀 더 자자...
5시에 눈을 뜨자마자 밀어내기 한 판하러 나섰다...
실내 화장실은 누가 있어 바깥 화장실로 갔다...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갔는데 너무 추웠다...
오들오들 떨면서 응가를 싸는데, 응가도 시원하게 나오질 않는다...
줸장...
똥싸는 게 이리 애를 먹일 줄이야...
올림픽때에도 그렇고 똥싸는 게 제일 신경 쓰인다...
혼신의 힘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렁이새끼 한 마리 겨우 보고 포기했다...
아침식사는 푸짐하다...
사실 숙소시설이 이름이 게스트하우스지 민박수준이라 시설은 열악했는데,
아침밥은 정말 맛있었다...
나물류도 맛있고, 카레라이스도 맛있다...
간이 대체로 좀 짜기는 했지만...
이제 대회장으로 출발...
바꿈터에서 물품들을 정리해 놓고
파워젤이랑 아미노바이탈 하나 까 먹고,
사천철인에서 활동하는 회원님들이랑도 인사하고...
수영
대회시작 30여분 앞두고 수영 워밍업...
어차피 오른 눈은 잘 안 보이는 거고,
제주바다는 헤드업도 필요없다고 하니
숨만 조금 틔워보자고 입수...
1~2주일 전쯤 수경을 바꾸었는데, 왼쪽 수경으로 물이 조금 들어온다...ㅠㅠ
수영장 테스트에서는 괜찮았는데?
퇴수 후 수경을 조절해서 2차 입수...
그래도 물이 들어온다...
까마구형님께 얘기를 하니 수경이 수모위에 얹혀서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수모를 위로 올려 수경이 눈두덩에 바로 맞닿게 다시 수정...
이렇게 해도 물이 들어오면 우짤 수 없이 부표잡던지 배영하던지 물빼기로 하고...
3명씩 줄서서 물에 입수...
카운터다운 10초 앞두고 물에 딱 들어가서 바로 수영시작...
수영종목 작전은 살아서만 나오자...ㅎㅎ
목표는 1시간 20분이내...
기대목표는 1시간 10분...
초반은 페이스 잡기 위해 천천히...
선배님들이 제주 수퍼맨대회는 수면 아래 레인이 있어 헤드업이 필요없다는데,
수중레인이 보이질 않는다...줸장...
헤드업을 해서 보니 내가 또 바깥으로 향하고 있었다...ㅋㅋ
헤드업 몇 번 하면서 하얀 부표방향으로 가니 선수들한테 치인다...
뒤통수 한 대 맞고...ㅎㅎ
뒤통수 정도는 괜찮지...
지난 번 양산대회때에는 때리는 게 아니라 머리를 눌러버리던데...ㅋㅋ
숨이 가쁘지 않아 수시로 헤드업 조금씩 해주면서 방향만 잘 잡고 가자했는데,
선수들이 일렬로 정렬되면서 수중레인이 잘 보였다...
오호~~신기~~~하면서 헤드업 필요없이 레인만 보고 수영했다...
수영장 수영처럼 편하네...
다만 가끔씩 헤드업할 때 파도에 빰따구 몇대 맞고,
레인만 따라가다 보니 하얀 부표랑 하이파이브도 하고...
첫 빨간부표 지나 두번재 부표돌고 시작점으로 가는데, 조류가 좋다...
약간 너울도 치면서 밀어주니 쑥쑥 나가는 느낌이다...
너울 들어올 때 발차기 빠빡해주고...
한바퀴 1.5km돌고 두바퀴째도 편안하다...
몸싸움이 없고 헤드업 안해도 되니 엄청 편하다...
첫 부표 다시 돌고 갈 때 왼쪽 어깨가 조금 아플라고 한다...
그래서 왼팔은 살살 돌리고 글라이드와 발차기에 신경 좀 더 써서 수영종료...
물에서 나오는데, 까마구형님이 계신다...
사진 찍으라고 서 있으니 벌써 찍었단다...ㅎㅎ
바꿈터에 가니 소나무형님도 슈트 벗고 계신다...
인사하고 슈트 벗고 장비 챙겨서 잔차 출발
사이클
사이클은 무념무상으로 탔다...
완전 평지라던데, 정말 그랬다...
아주 약간의 언덕이라 할 수도 없는 언덕 조금 있고...
잔차야 3종목 중에서 제일 부담없는 종목이니깐, 자신있게 타기로 했다...
초반에 2번정도 소나무형님과 추월을 반복하다가 소나무형님 먼저 보내드리고,
내 페이스대로 탔다...
여태껏 자전거에서 드래프팅을 안했는데,
제주는 드래프팅을 안 할 수가 없다...
바람이 너무 세서...
320번 선수와 서로 번갈아 가며 2회전정도 끌었는데,
그 이후로 320번 선수가 흘러 혼자가 되었다...
3바퀴째 독주로 1반환점에 오니 까마구형님이 피를 빨라고 하신다...
피를 빨고 싶어도 빨 피가 있어야지! ㅋㅋ
앞 뒤로 아무도 없어...
다행히 4바퀴째 3명 그룹 뒤에 붙어서 피 좀 빨았는데
이번에는 내가 흘러 참 좋은 헌혈팩 하나 놓치고...
5바퀴째 들어올 때부터 오른쪽 고관절이 살짝 아프기 시작해서
이 때부터 에어로 자세를 잡을 수가 없었다...
자세가 높아지니 바람저항도 더해지고,
체감속도도 확 떨어졌다...
배도 살짝 고프기 시작하고...
저지에 짱박아둔 초코바 하나 꺼냈는데, 다 녹았다...
초코바를 파워젤 빨듯이 짜 먹었다...
그래도 초코바 하나 먹으니 허기는 조금 지워졌다...
6바퀴째 2반환점 앞둔 용문사 표지가 어찌 그리 반갑던지...
잔차가 쉬울 거라는 예상은 아쉽게도 빗나갔다...
시간도 4시간 20분정도를 예상했는데,
이정도면 4시간 4~50분정도 되겠다 싶었다...
복귀길을 다행히 전체적으로 약간 내리막길이고
이제 달리기 한 종목만 남았다고 생각하니 힘이 났다....
오다보니 런 중간보급소에서 국장이 오줌싸고 있다...
화이팅을 외쳐주었지만 정신은 없어 보인다...
런
바꿈터에서 신발을 갈아신고 출발...
달리기 시작하자마자
쥐가 슬슬 올라왔지만 속도를 조금 늦추니 이내 사그라들었다...
쥐도 살짝 죽고
제주의 풍광이 눈에 들어왔다...
새파한 하늘...
하늘만큼 새파란 바다...
제주의 해변을 언제 뛰어 보겠나?
런 중간보급소에서 보급받고 런을 이어가는데 왼무릎이 살짝 아프다...
런 시작부터 이러면 대략 낭패인데...
갈수록 통증이 더해진다...
일단 1랩을 마치고 반환점에서 까마구형님에게 스프레이있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하신다...
어쩔 수 없이 출발...
1km쯤 갔는데, 무릎이 너무 아파 잠시 쉬면서 무릎 마사지를 하고 있는데,
까마구형님이 스프레이파스를 갖고 오신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내가 출발하자마자 까마구형님이 엠불란스 가서 스프레이 받아서 지나가는 차 얻어 타고 오셨다고 한다...
이 말 들었을 때 진짜 울 뻔 했다...)
스프레이 듬뿍 뿌려주고 다시 런을 이어가는데,
스프레이의 효과는 얼마가지 못하고 다시 통증이 이어졌다...
무릎에 번개가 치는 거 같았다...
도저히 뛸 수 없어서 걸었다...
걷다가 뛰다가...뛰다가 걷다가...
얼마전 30km러닝에서는 잘 버텨주었는데...
뛰지를 못하니 걸음이라도 속도를 올려보자 싶어 속보로 걷다가
경보도 속도가 꽤 된다던데, 다음에 경보를 배워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어찌 갔는지도 모르게 2랩 2반환점을 찍고 다시 복귀하는 길...
어쨌든 출발을 하면 돌아오게 되어 있네...
2바퀴째를 마치고 반환점에 오니
까마구 형님이 그냥 포기하라고 하신다...
그러면서 진통제 2알도 건네주신다...
포기하라면서 진통제 주는 건 뭥미? ㅎㅎ
나는 형님의 진심을 알고 있다...
거기서 경기포기를 할 나도 아니지만,
포기했더라면 자봉한 사람도 얼마나 힘이 빠지겠는가?
마지막 1바퀴 10km남았는데,
이제는 뛰지 않고 걷기만 해도 시간 내 완주는 가능하겠는데,
그래도 단체전에 이름이 올라있으니 이걸 우짜노?
5명중 내가 꽁등일거라 내 기록은 의미없는 숫자에 불과하겠지만,
다른 분들은 열심히 하는데,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건 부끄러울 거 같았다...
내 실력이 안 되어 도움이 못 되는 건 어쩔 수 없이 미안한 거지만,
내 능력이 되는데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건 진짜 부끄러운 거다...
그래서 무릎이 조금 괜찮으면 뛰고 많이 아프면 다시 걷고를 반복했다...
이 대회 끝나면 달리기와 하체훈련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마지막 반환점을 지나고 골인지점까지의 거리만 남았다...
4시 30분쯤
거리가 2km쯤 될까?
코스도를 자세히 확인안한게 후회되었다...
이제 10시간 이내에 도착하느냐 마느냐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무르팍은 고마 걸어라고 말을 하고 있었지만,
오조리 해녀의 집 건물이 눈에 들어오자 걸을 수가 없었다...
마을로 접어들어 뒤따라 오던 여성분이 포토존을 위해서 나보고 먼저 가라는데,
도저히 먼저 갈 수가 없어 먼저 보내드리고
드디어 골인지점 도착...
골인게이트 전광판 시간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시계가 없어 내 시계로 확인하니 10시간 안에는 들어온 거 같다...
천막에서 먼저 들어온 식구들과 인사하고...
까마구형님이 국수를 가져다 주시는데,
국수는 정말 드럽게도 맛없다...ㅋㅋㅋ
그래도 탄수화물 보급을 외치며 완국...
하철교 상래형님이랑 병국이랑 잔차랑 장비 챙겨 숙소로 가서 샤워하고 다시 시상식장으로...
우리 팀이 단체전 2,3위 입상...
제주 흑돼지 생갈비로 뒤풀이도 하고...
숙소에서 2차로 맥주타임...
1차목표 완주
2차목표 10시간 언더
3차목표 9시간 언더 였는데,
2차목표까지만 달성했다...
무릎은 반병신이 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신은 더 맑아진 거 같다...
첫 장거리에서 무엇이 부족한지 알았으니
다음에는 조금 더 나아지겠지?
그리고 이걸 혼자라면 감당해 낼 수 있었을까?
이제 1주일간의 휴식타임을 보내고
다음주부터 다시 훈련들어가야겠다...
다음 목표는 내년 풀코스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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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첫수퍼맨완주 축하한다
멎지다
함께해서 즐거웠다
입상도 왕축
행님...감사합니다...
입상은 b팀 팀장님 덕분입니다...^^
ㅋㅋㅋ 한김에 올해 킹코스 해 치아삐라. 수고했어~ 회복잘하고 훈련때보자. 슈퍼맨 지지
아직 몸과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ㅎㅎ
잘생겼네~~~ㅋㅋ
완주 추카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대단합니다~~^^
형님의 팀웍 덕분에 단체전 입상이 가능했습니다.
아직 마지막 아이언맨 관문이 남았지만 충분히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너무 무리마시고 같이 오래 가입시다.
2017수퍼맨 지지 힘!
국장님...
진짜 짱이심...ㅎㅎ
올해는 훈련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아이언맨 관문을 반드시 넘을 거임...
음~잘했써 대단해 대단해^^
아...행님...
진짜 다리도 시원찮은데 자봉하신다고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 은혜 다음에 꼭 갚아주겠습니다...ㅎㅎ
대단하다.
완주축하하고 빨리회복해서 킹코스 멋지게 성공하길...
형님이 대단하시죠
저는 하수 중에 하수라 ㅜㅜ
올해 목포에서 킹코스 먼저 머리 올리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슈퍼맨은 아이언맨이 되기위한 초석...
천천히 준비하다보면 어느새 아이언맨이 되어있을것입니다.
네
천천히 준비 잘 하겠습니다^^
수고마낫따.
모든 철인들이 그렇게 힘들게 완주한다.
특별난게 업제?
한번더 완주 추카한다.
회복 잘해라.
네 행님 감솨합니다
행님 노하우를 빨리 배워야겠습니다^^
노하우는 다른 선배들한테서 배아라.
나도 초짜다
지지 ... 수퍼맨만 잘하는게 아니고 대회후기도 리얼하게 잘 쓰네..느낌이 리얼하네.. 완주 및 입상 축하혀...
첫후기라 기억나는대로 자세하게 써보았습니다
^^
멋지고 대단하다...글 읽다가보니 내가 잠시 제주도 다녀온듯~~~
농부형님을 비롯해 멋진 형님들이 많으셔서
저는 많이 부끄럽습니다
울 상권이 중장거리 슈퍼맨코스 완주축하해..
눈 부상에도 보란듯이 완주했어 좋구나..
이제 몸좀더 만들어 킹코스도 가보자..
축하하고 수고많이 했다~~^^
행님 보급조언 감사했습니다 ㅎㅎ
완주에다 입상까지 복받았네...축하.....
부회장님께서 편하게 하라고 하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부럽고... 부끄럽고... ㅎㅎㅎ
완전 완전 축하해^^~
사이클에서 절대로 남 따라 가지말고...
자신만의 페이스 조절이 가장중요함...
나중에 런을 위해서 ㅎㅎㅎ
옙! 다음부터는 드래프팅 안해야겠습니다
페이스도 글코 도움없이 돌파해보고 싶습니다
발목 빨리 완쾌하십시오^^
@지지 피빨기가 아니고 니 페이스로 가란 말 이거던^^~
@11under악어 헉 알겠습니다 ^^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