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산행기
일 시 : 2018년 11월 17일(토)
장 소 : 팔공산 (1,193m, 대구)
코 스 : 수태골-암벽훈련장-오도재-서봉-오도재-팔공산 비로봉-동봉-염불암-동화사 (약10km, 5시간 40분)
참가인원 : 아이티엠 임직원 및 동반가족 33명
06:55 양재역 출발
06:55~10:25 양재역 ~ 팔공산 수태골 도착 (3시간 30분)
10:30~16:10 산행 (5시간 40분 )
16:20~17:20 하산식사
17:30~21:00 하산식당 ~ 서울 양재역 도착 (3시간 30분)
팔공산은 높이 1,193m로 1980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팔공산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봉과 서봉이 위치하여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펼친 것 같이 뻗어있으며,
동봉 일대는 암릉과 암벽이 팔공산 경관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팔공산 관봉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조성된 갓바위는 보물 431호로 지정되어 었으며, 누구에게나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팔공산 동봉(1,167m)에서....
등산지도
동봉에서 바라본 팔공산 정상 방향 전경
수태골에서 산행을 시작하며....
바스락 바스락 소리를 내는 낙엽을 밟으며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정상과 서봉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
가파른 서봉 오름길
서봉(1,153m) 표지석
서봉에서....
서봉에서 바라본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 방향 전경
팔공산 정상 부근의 통신탑군.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1,193m)은 통신탑들로 둘러싸여져 있다.
팔공산 비로봉 바로 아래에서.... 산악회 총무와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 김현서. 아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구나...
팔공산 정상 표지석.
주변에 통신탑과 철책, 그리고 정상 삼각점으로 둘러싸여 정상 표지석 주변이 산만해 보인다.
팔공산 정상에서....
팔공산 정상에서....
정상 바로 아래에는 양지바른 곳에 평평한 공터가 만들어져 있어, 등산객들의 식사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소풍 온 기분이라고 할까?
이것 저것 많이 준비해 온 음식을 둘러 앉아 나눠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비로봉에서 동봉으로 가던 길에 석조약사여래입상 부근에서...
비로봉과 동봉 사이에 세워진 석조약사여래입상을 배경으로....
팔공산 석조약사여래입상
팔공산 동봉(1,167m)
팔공산 정상을 개방하기 전까지는 동봉이 팔공산 정상을 대신해 왔었다.
팔공산 정상은 통신시설과 군사시설 보호를 위해 1964년부터 2009년 10월 31일까지 45년간 일반인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었다.
팔공산 동봉에서... 아이티엠 화이팅!!!
이재성상무님 부부
김형석상무님 부인
김승래교수
팔공산 정상 모습
팔공산 동봉 능선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권오익 상무님, 이재출 상무님, 박종웅 상무님
암릉으로 이어진 동봉 능선
염불봉으로 하산 중....
하산길에 뒤 돌아본 동봉 부근 전경
팔공산 주능선 전경
사진 오른쪽 대구 팔공CC 뒤에 갓바위가 있는 관봉이 있다.
팔공산 주능선과 염불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세워놓은 표지목 (염불암 0.8km, 동화사 2.8km)
팔공산 주능선에서 염불암으로의 하산길에....
정용순 산행대장
염불암 전경
염불암의 아미타불(阿彌陀佛)여래좌상 - 서측면, 관음보살(觀音菩薩)좌상? - 남측면.
높이는 여래좌상 4m, 보살좌상 4.5m. 염불암 경내에 우뚝 솟은 암석의 서면과 남면에 얕게 부조되었다.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호)
염불암에서 동화사로 이어지는 포장된 등산로 모습
동화사(桐華寺)
통일신라시대의 절로 금산사 , 법주사 와 함께 법상종 3대 사찰의 하나이다.
임진왜란으로 동화사 전체가 불타버린 후 여러 차례의 중창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으며 경내에는 조선 영조 때 중건된 대웅전과 극락전을 비롯하여 20여 채의 건물이 남아 있다.
이밖에도 보물로 지정된 당간지주(보물 제254호), 금당암 3층석탑(보물 제248호), 비로암 3층석탑(보물 제247호),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244호), 동화사 입구 마애불좌상(보물 제243호), 석조부도군 등이 있다.
동화사 봉서루 전경
동화사 연등
동화사 대웅전 앞 마당에서 만들어 놓은 미로 꽃길
동화사 대웅전
비로암 대적광전
석조 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244호)은 대적광전 건물안에 모셔져 있다.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244호)
민애왕(閔哀王, 재위 838∼839)의 명복(冥福)을 빌기 위해서 만든 동화사 비로암 3층석탑(보물 제247호)과 동시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1.29m의 불상이다.
경문왕(景文王) 3년(863) 무렵에 민애왕(閔哀王)을 위해서 조성한 뜻깊은 비로자나불상(毘盧舍那佛像)이라 생각된다.
손모양은 비로자나불이 일반적으로 취하고 있는 모습으로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싼 형태이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데, 규칙적으로 얇은 평행의 옷 주름선이 있고, 아랫도리에 있는 U자형 무늬가 특이하다.
부처의 몸 전체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는 배(舟) 모양으로, 가장자리를 불꽃이 타오르는 모양으로 표현하였다.
광배의 꼭대기 부분에는 삼존불, 양쪽에는 8구의 작은 부처가 배치되어 있다.
동화사 뜰에 핀 코스모스.
올 해도 아무사고 없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산행을 마칠 수 있게 협조해주신
산행에 참가하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산에 오르는 이유는
승려는 도를 얻기 위해 산으로 간다고 합니다.
심마니는 산삼을 캐기 위해 산으로 간다고 합니다.
우리는 산을 오르는 힘든 과정에서 건강을 얻고, 정상에서 느끼는 환희를 마주하기 위해 산을 찾습니다.
항상 변함없는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는 산이 있기에 우리는 매월 산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구 팔공산 산행에서
윤중한 상무님께서 산악회 회비에 보태 쓰라고 20만원을 지원해주셨습니다.
이재성상무님께선 고급 수제떡을 준비해 주셨고,
박주석상무님과 나상무님께서는 대구 사과를 아이티엠산악회가 고향을 찾아 주셨다고 찬조해 주셨습니다.
진심어린 정성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1년동안 늘 가족같이, 아무런 불평없이 산행지까지 편안하게 안전운행을 해주신 유형재기사님 고맙습니다.
12월 15일 도봉산 산행이 있습니다.
2018년 마지막 산행에도 많은 참가바랍니다.
산악회장 지운흥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