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풍경과 다른 몇 곳 소개합니다.
1. 샹그릴라 백수대
샹그릴라 시내에서 백수대가는 길은 100여 킬로리지만 꼬불꼬불한 산길이라서 거의 3시간이 소요되는 길입니다.
가는 길 주변 자연환경은 아름답습니다.
이족 여인, 운남서북 산간지역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
멀리 보이는 하바설산 - 하바설산은 아직 개방이 되지 않았지만 전문 등반객들과 아마추어 등산객들이 적지 않게 옵니다. 백수대에서 하바설산이 있는 하바촌까지는 10여 km의 길입니다.
멀리 보이는 백수대
산나물 따는 나시족 할머니
백수대 전경
백수대는 석회암이 함유된 개울물에 탄산캴륨이 태양열을 받아 분해작용을 하여 형성된 침전물이 지면을 덮어면서 형성된 용암지형이라 합니다.
백수대 앞에 있는 나시족 마을 - 리지앙의 나지족들은 이 지역에서(여기서 수km가면 나시족이 모인 큰 마을이 있음) 이주를 했다고 합니다. 진정한 동파문화는 이 지역이라 할 수 있죠.
동파교 이대 교주가 제사를 지냈던 동굴도 부근에 있다고 합니다.
아내, 미국친구 2분, 미국과 한국에서 온 조카 2명 등 7박8일 운남성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우리나라 지도 같은 형태도 있습니다.
백수대의 원류라고 하는 우물에서 향 판매하는 나시족 노인네들
백수대에 흐르는 물의 원류라고 함
원래 못 들어가게 철사를 쳐 놓았는데 오는 사람이 없어서리~~ 안은 모래가루밖에 없습니다.
샹그릴라로 돌아오는 산길입니다.
이족의 마을도 몇 곳 지납니다.
이족이 머무르는 곳은 나무가 성한게 없다고 할 만큼 나무를 많이 베어 쓴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벌목금지를 내렸지만 이런 산골에 사는 이족들은 벌목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겠죠.
산길의 평균해발은 3,000미터가 넘어서 8월 한여름 온도가 15도내외입니다.
샹그릴라에 도착
2. 구향동굴 - 중국에서 손꼽이는 종류석회동굴
백수대와 같이 석회암으로 형성된 계단식 풍경이 있는 곳입니다.
영화배우 성룡, 김 희선이 나온 신화라는 영화 등을 찍었다고 함
백수대와 비슷한 형태의 석회함 계단
3. 옥룡설산 백수하
여기도 샹그릴라와 비슷한 형태가 있는 데 인공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멋진 경관이 펼쳐진 곳입니다.
간하이즈(甘海子)에서 차 타고 10분 거리에 있는 징탄후(鏡潭湖)와 바이수에이허(白水河) [같이 붙어있는 곳임]
바이수에이허(白水河)
바이수에이허(白水河)상의 계단식 형태
징탄후(鏡潭湖)
징탄후(鏡潭湖)
날씨가 좋으면 산 정상의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음
4. 터키 Hiera Polis
작년 10월에 터키여행하면서 간 Hiera Polis도 백수대와 비슷한 형태의 멋있는 석회암 계단이 있는데 이곳은 온천물이라 따뜻하며 또한 중국 백수대나 구향동굴에 비해 규모가 많이 크고 멋있는 곳이며 주변 로마제국의 유적이 있는 곳입니다. 터키는 고대 기독교의 유적이 많아서인지 한국 여행객들도 많았습니다.
소니 nex 5로 찍은 파노라마 사진들
서양사람들은 역시 동양인과 노는 스타일이 다릅니다.
박물관
대추 야자나무
첫댓글 미러호수 나무그림자 정교하게도 서려있고
계단식 석회암 호수는 다랭이 논같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종류석이 자라는것은 외국동굴이나 우리나라 동굴이나 똑같네요.
제가 가본곳은 단양 고수동굴 울진석류동굴 어디어디또 갔는데
동굴은 거의 같은 느낌이고 오늘은 웬지 해변가같이 시원하니 웬지 눈이 호강합니다.
사진에 두분이 꽃처럼 활짝 웃으니 보기좋습니다.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회사일이 바빠서 사진을 잘 편집하지 못하고 자세한 설명도 없이 즉석으로 하다보니 내용이 부실합니다. 한시속으로 카페가 존속하는 이상 약2,000여편의 중국여행기를 올릴려고 하는데 될지 모르겠습니다^^
한시속으로는 무궁한 번창을 할것이고 기대합니다.중국여행기 짬짬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