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무역영어 1급
교재: 2018 퍼펙트 무역영어 1급(인강 수강)
공부기간: 약 3개월(무역 비전공)
19년 초에 책만 사놓고 방치해놨다가, 뭐에 홀린 것처럼 6월 경
위 책을 강의하고 있는 빙글리쉬닷컴에서 인강을 질러 공부를 시작했다.
사실 교재는 아는 형이 그 교재로 땃다길래 별 고민 없이 샀고,
강의는 조금 더 비싸지만 꼭 합격한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환급이 되는 강의를 샀다.
(나중에 알게됬지만, 강사님이 아는 분의 부친이셨.... 그러고보니 닮으셨네!?)
강의는 약 60강 정도 되는 것 같고... 공부는 초반에 하루에 2~3강씩 듣다가 1강씩...
그러다 문풀 강의는 안듣고 이론부분만 40 몇강까지만 듣게 되었다.
강의수강은 독학보다는 300% 유익하다.
책만 읽으면 이해 안되는 부분을 설명해주니 당연히 책만 보는 것보단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강의 수강할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면, 빠르게 강의로 1회독을 하고,
혼자 책을 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공부는 6월에 시작했으나, 9월초까지 겨우 1회독밖에 못했었다.
퇴근하고 공부하기에는 직장인에게 너무 가혹하다.
그래도 꼭 따기 위해 시험 2주를 앞두고 기출문제 풀이에 돌입!! 했으나,
반타작하는 날이 너무 많아서, 이대로시험을 봐도 되나 걱정이 됬다.
다만 영어 베이스(나름 쓸만한... 토익 920..)가 있었고,
무역전공자는 아니지만, 관련 업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60은 넘겠지... 라는 생각으로 문풀을 과감히 포기,
이론서 위주로 시험전날까지 밤샘으로 회독하여 가채점한 결과 "합격"했다.
(떨어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나름 가채점할때 떨림)
60점 이상만 맞으면 되니 지식 습득이 아닌 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전략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무역영어 1급 합격률이 3-40퍼였나, 4-50퍼였나? 무튼 본다고 무조건 붙는 건 아니다.
영어랑 무역 기초가 없으면 분명히 공부를 해야하는 시험이다.
심지어 문법으로 정답을 골라야하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함
(실무경험도 없어~영어도 안돼~그러면 떨어진다 이게 내 결론이야~)
다만 100점받을 필요가 없는 시험이라는 점도 분명히 알고 요령있게 공부를 해야한다.
몇가지 꿀팁!!
1. 정답은 수험표에 적어오자
: omr카드는 물론이고 시험지조차도 반출이 불가능하다. 나처럼 성격이 급한 사람들은 합격자 발표까지 못기다린다. 수험표에 정답을 적어와서 정신건강을 잘 챙기도록 하자
2. 화이트를 챙기자
: 요즘 시험은 왠만하면 수정테이프 사용이 가능하다. 액체형말고 테이프형을 사용하는게 좋고, 없으면 밀려썼을때 당황스럽다. 바꿔야하나.. 그냥 틀려야하나.. 저는 손들고 시험지바꿔달라고 하니까, 그냥 감독관 분이 바꾸지말고 공용으로 가지고 계셨던 수정테이프로 수정하라고 주셨음!! 물론 수정테이프 구비가 시험감독관님의 의무는 아니니 반드시 본인 수정테이프를 챙겨가시길
3. 시험시작은 감독관 마음
: 방송안내와 함께 시작할줄 알았는데, 감독관님이 시~작~! 하면서 시간을 재더이다.. 이건 꿀팁은 아니지만.....ㅋㅋ 하다못해 토익 등 시험의 진행방식을 생각했던 나에게는 신선했음
4. 잘 찍자
: 시험 준비가 부족할 수 있다. 아무리 공부를 안한 나도 모의로 풀어봤을때는 55~65 사이를 왔다갔다했다. 심지어 본 시험 풀때는 답이 더 아리까리했는데, 잘 찍은 덕에 3과목 모두 60점을 넘겼다. 아는건 최대한 맞추고, 모르는 건 과감하게 찍자. 이거는 강사님도 말씀하신것이니...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은 이 글 때문이 아니더라도 합격하실거 같다.
다만 교재는 퍼펙트 무역영어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다른 교재는 안사봤지만, 괜찮은 책이고, 괜찮은 강사님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이만 저는 환급금 신청하러 갑니다.
이 합격후기는 실제 빙글리쉬닷컴 양*혁 수강생의 합격 후기입니다.
https://m.blog.naver.com/tlgursla93/221681019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