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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초관리 요령>
잘못된 겨울철 화초관리는 그동안 정성스레 키운 화초를 볼품 사납게 만들어 버리는 일이 종종 벌어지곤 한다.
일선 전문가들은 겨울은 식물들이 휴면에 들어가는 기간이기 때문에 물과 거름을 줄이는대신 온도 조절에 만전을 기해 동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온도
겨울철 화초관리 온도는 최소한 10℃이상은 돼야 한다. 겨울철에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화초를 실내에 두는 경우가 많은데, 온도가 너무 높으면 벌레가 생기고 시들기 쉽상이다. 따라서 10~15℃선을 유지하는 게 좋다.
햇살이 따스한 날, 오후 1~2시께 창문을 열어 햇빛을 쪼이거나 환기를 시키는게 좋다. 직사광선은 화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될 수 있는대로 피하고, 잎을 황갈색으로 바꿀수 있는 에어컨이나 온풍기는 멀리해야 한다.
드물게 햇빛이 나서 열어둔 창을 닫지 않아 동해를 입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겨울철 화초를 바깥에 놔 둘 경우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난은 겨울철 일정기간 저온을 유지해야 정상적인 번식과 성장이 가능하며, 좋은 꽃을 피울수 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난을 키우는 경우 가능한 햇빛을 가려주고 낮에는 창을 열러 저온관리를 해줘야 한다.
0~8℃
-소철류, 드라데스칸티아. 네프로네피스. 러브체인, 파키라, 브라이달벨, 휘닉스, 관음죽, 종려죽, 켄차야자
8~12℃
-아스파라거스, 에크메니아, 크립탄서스, 구즈마니아, 클레우스, 고무나무, 코르딜리네, 세플렐라, 그라세나, 필레아, 베고니아, 호야, 신답서스, 마란타, 몬스테라, 아로카시아
12~15℃
-아그라오네마, 아펠란드라, 아로카시아, 안스륨,에피스시아, 칼라디움, 크로톤, 커피나무, 싯서스, 싱고늄, 스파티필럼, 디펜바키아, 그라세나, 판다누스, 디지코네카, 피토니아
15~17℃
-명사, 청운, 양광, 일화, 나도풍란, 파초선, 청옥환, 옥장미, 좌선, 은설소, 천향풍란, 주목란, 탐라란, 월백, 석곡, 차걸이난초
◆ 물주기
화초에 물을 줄때에는 배수구멍으로 물이 새어 나올 정도로 흠뻑줘야 하는데, 겨울철에는 물을 주는 횟수를 줄여야 한다. 관엽식물의 경우 여름철 사흘에 한번쯤 물을 주는게 적당하지만 겨울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주는 게 좋다.
겨울철 물을 자주주면 뿌리가 썩어 검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고, 오후 늦게 물을 주면 뿌리가 얼어버리는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분재의 경우 겨울철에는 사나흘에 한번쯤 물을 주는 게 좋고, 난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면 충분하다.
◆ 거름(비료)
거름은 겨울철에 될 수 있는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난은 비료주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겨울철 꽃을 피우는 화초에 영양제를 공급할 경우 식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 습도는 봄 여름 가을보다 다소 낮춰 비교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분갈이는 봄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겨울철에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남천, 동백, 포인세티아, 시클레멘은 추위에 강해 실내보다 베란다에 두는 편이 건강하게 자란다.
카란코에, 바이올렛은 5℃이상의 비교적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고,
베고니아는 10℃이상의 건조한 곳이 좋다.
또 난은 최저온도를 15~17℃, 습도를 50%수준으로 낮춰 관리하고, 매달 한차례 살균제와 살충제를 주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난의 경우 특히 찬바람을 피하고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겨울철 화초 관리 6단계
그저 따뜻하게만 해준다고 해서 겨울에 화초가 무사하리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1단계 겨울 화초는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실외에 두었던 화분을 실내로 들여오는 것이 급선무다. 그러나 화분을 들여오기 전 미리 점검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화초가 이미 가지고 있는 영양분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너무 크게 자랐거나 듬성듬성 자란 가지들은 잘라주어야 한다. 줄 기가 따로 없이 긴 잎으로 되어 있는 화초는 상한 부위만 자르지 말고, 그 잎을 밑동째 자른다. 반드시 자리를 옮기기 전에 마른 잎을 따주어야 옮긴 후에 화초가 몸살을 앓지 않는다.
관엽식물과 난, 선인장 등은 실내로 들이기 전에 살충제와 살균제를 쳐 병충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꽃이 진 알뿌리 화초는 서리가 내리기 직전에 알뿌리를 캐내서 말려 저장한다.
2단계 겨울 화초는 빛을 먹고 산다
식물은 잎에서 탄소동화작용을 거쳐 영양분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겨울에도 햇빛을 필요로 한다. 빛이 부족하면 영양분이 줄어들어 잘 자라지 못하고 잎의 색깔도 엷어질 뿐 아니라, 꽃이 피는 식물의 경우 빛이 부족하면 꽃눈이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겨울에는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베란다나 창가에서 화초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햇볕이 적어도 문제지만 너무 많이 받는 것도 문제. 햇볕이 모자라면 잎의 두께가 얇아지고, 반대로 너무 많이 받으면 잎이 두꺼워지면서 황록색으로 변하므로 화초의 상태를 잘 관찰해 햇볕의 양을 조절한다. 광선이 알맞지 않다고 생각되면 화초의 위치를 바꾸거나 커튼을 이용해 가려준다.
이처럼 빛에 민감한 화초와 달리 비교적 관리가 수월한 반음지식물은 약간 그늘이 지는 거실이나 서재, 침실에서 키우면 된다. 스킨답서스, 스파트필름, 아이비 등 음지식물은 습기만 있으면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므로 빛이 없는 욕실이나 서재가 적합하다. 이때 거실이나 침실 바닥에 놓고 키우는 화초는 난방이 가동되는 겨울철에 더욱 건조해질 수 있으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3단계 겨울 화초를 위한 온도는 따로 있다
온도 역시 겨울철 화초 관리를 위해 중요한 요소. 최소한 10℃ 이상은 돼야 화초가 살아남을 수 있다. 적정선은 10-15℃. 온도가 너무 낮아도 살 수 없고, 온도가 너무 높으면 벌레가 생기고 시들 수 있으니 주의한다.
부겐빌레아, 군자란, 무화과나무 등의 양지식물과 선인장 종류들은 서늘하고 밝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북쪽으로 창이 난 방이 나 비교적 밝은 계단에 두도록 한다. 햇볕과 통풍 조절이 원활한 베란다도 화초가 살기 좋은 장소이다. 특히 서늘한 곳에서 휴면 기를 가져야 하는 화초는 따로 난방을 하지 않는 베란다에서 겨울을 나는 것이 좋다. 동백나무, 아잘레아, 수국, 선인장의 일부, 감귤나무 등 저온성식물은 베란다에서 휴면기를 보내야 꽃을 피울 수 있다. 아파트가 고층일수록 밝기와 온도가 높아져 화초가 겨울을 나기에 좋다.
실내 화초로 애용되는 행운목은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타고, 빛이 없는 곳에 두면 잎이 누렇게 변하는 것이 특징. 따라서 거실 에서 키우는 것이 알맞고 온도도 10℃ 이상으로 유지한다. 추위에 약한 파키라도 거실에 두어야 하는 화초다. 직사광선을 좋아 하는 안시리움은 평소에는 거실에서 키우고 햇살이 좋을 때 베란다에 둔다. 히야신스, 백합 같은 알뿌리 화초는 18-20℃의 온도 에서 키워야 한다.
4단계 겨울 화초도 목마르다
겨울철에는 화초에 물을 주는 횟수를 줄여야 한다. 관엽식물은 일주일에 한 번, 난은 15-20일에 한 번, 선인장은 한 달에 한 번, 분재는 3-4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물을 지나치게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손가락으로 흙 표면을 만져봐서 흙 이 묻어나지 않으면 그때 물을 주도록 한다.
물주는 시간은 오전 10시쯤이 좋은데, 저녁에 물을 주면 흙의 온도가 낮아져 뿌리 부분이 얼기 때문이다. 또한 물의 온도는 25℃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적당하다. 물의 양은 화분받침에 물이 고일 정도가 좋다. 화분받침에 고인 물이 1-2시간 뒤에도 그대로 남아 있으면 따라버려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인 물 때문에 뿌리가 썩기 때문이다.
화분에 물을 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변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 집안의 적정 습도인 50-60% 정도를 유지해야 화초가 잘 적응한다. 겨울에는 난방시설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특히 더 주의한다.
5단계 겨울바람도 때론 필요하다
환기는 겨울철 실내에서 화초를 다룰 때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다. 단순히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물만 잘 주면 된다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머지 요소가 다 갖춰져 있다고 하더라도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화초는 잘 자랄 수 없다.
식물은 탄소동화작용과 호흡작용을 교대로 하면서 탄산가스와 산소를 교환하는데 이때 실내의 공해물질을 화초가 흡수하게 될 경우 시드는 원인이 된다. 담배연기나 가스렌지의 연소가스 등 오염원인이 되는 여러 가지 유해물질로부터 화초를 지켜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두는 것이 최선의 방법. 그렇지 않은 곳이라면 해가 나는 낮 시간에 10-30분 정도 창문을 열어 반드시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아주 추운 날은 화초가 얼어버릴 우려가 있으므로 미니 선풍기를 살짝 틀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잎을 누렇게 변색시키는 온풍기는 금물. 또한 실내의 먼지가 화초 잎에 쌓일 수 있으므로 자주 털어주거나 젖은 수건으로 닦아 화초 의 숨구멍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도록 한다.
6단계 겨울 화초도 배고프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비료를 주는 것은 되도록 삼가야 하지만, 겨울에 꽃을 피우는 화초는 성장을 돕기 위해 비료를 준다. 이때 화초에 비료가 직접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화초가 필요로 하는 성분은 칼륨과 칼슘이다. 칼륨은 재와 퇴비에 많고, 칼슘은 달걀껍데기나 조개껍데기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화원에서 파는 고체형 비료는 화분 위에 그냥 놓아두면 되고, 액체형 비료는 물에 희석해서, 분말형 비료는 물에 녹여서 부어준다. 영양분이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비료를 준 후 3-4일간은 물을 주지 말아야 한다.
공간별 화초 인테리어 제안
거실
가족이 다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화초를 이용해 공기를 정화해 주면 효과적이다. 특히 잎이 넓은 관엽식물은 공기 정화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벤자민, 고무나무, 스킨답서스, 파키라 등의 관엽식물이 거실에 잘 어울린다. 담배냄새를 잘 흡수하는 네프롤레피스, 독특한 향과 살균작용이 있는 소나무분재도 좋다. 현관에서 거실로 연결되는 공간은 해가 들지 않기 때문에 스파트 필름, 산호초, 포인세티아, 프리뮬라, 산데리아 같은 음지식물을 놓아두면 잘 자란다. 실내 면적의 10% 이상을 식물로 채웠을 때, 습도가 20-30% 상승하는 것은 물론 실내온도도 2-3℃나 높아지므로 화초를 키우는 것은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
주방
잡냄새를 없애는 데 중점을 두어 화초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주방 곳곳에 배어 있는 각종 음식냄새를 확실하게 잡아줄 수 있는 허브가 적당하다. 허브는 햇볕이 충분해야 잘 자라므로 주방 창가에 놓아두는 것이 좋고, 크기가 작은 화분을 고르도록 한다. 로즈마리, 라벤더, 페파민트, 하이비스커스 등 허브 화분은 화원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물기가 닿아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도자기로 된 화분이 좋다. 창문 틈은 온도 변화가 심해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고온성 식물은 알맞지 않다.
욕실
욕실에 화초를 배치하면 훨씬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습기에 손상되지 않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 민트, 레몬그라스, 레몬밤 등 습기를 좋아하는 허브를 놓으면 눅눅한 냄새도 없어진다. 그밖에도 암모니아 성분을 흡수하는 관음죽, 이뇨작용을 돕는 치자 나무,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는 나팔꽃 등이 욕실에 안성맞춤인 화초들이다.
초보자가 겨울에 키워볼 만한 화초
⊙선인장 초보자가 가장 쉽게 키울 수 있는 화초다.
원래 물이 귀한 사막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조직 내에 수분을 보유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물 없이도 생명력을 오래 유지한다.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 정 도만 물을 주면 되고, 자주 돌보지 않아도 잘 자란다.
⊙난 다른 화초에 비해 저온에 강하다.
난에도 고온종, 중온종, 저온종이 있는데 일반 가정에서 키우려면 신비디움, 온시디움과 같은 저온종을 고르는 것이 좋다. 난은 겨울철 일정기간 저온을 유지해야 정상적인 번식과 성장이 가능하며 꽃을 피울 수 있다.
⊙알뿌리 화초 화려한 꽃을 피워내는 알뿌리 화초만큼 집안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주는 것이 또 있을까.
한번 심어두면 별다른 잔손길이 필요하지 않아서 겨울철 실내에서 키우기에 좋다. 베고니아, 프리지어, 아네모네, 히아신스, 수선화, 백합 등이 사랑받는다.
가정원예, 겨울철 집안 화분관리
- 온도 너무 높지 않게 관리하고 잎에는 자주 스프레이 -
◇ 요즘은 겨울에도 화분을 선물용으로 많이 이용한다. 난이나 벤자민 고무나무, 행운목, 아잘레아, 시클라멘 등 가정에서 관리하는 꽃화분들은 대부분 겨울동안 얼어죽거나 저온피해를 입게 된다.
◇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도 집안에 있는 화분의 물주기와 온습도 관리만 잘 하면 실내 습도 조절기능과 함께 꽃을 계속 피우고 관상도를 높일 수 있다
◇ 시클라멘이나 포인세티아, 아잘레아 등은 저온성이므로 온도가 너무 높고 건조하면 꽃이 일찍 시들거나 말라 죽게되므로 야간 15-18℃, 주간 22-25℃로 관리해야 한다.
◇ 또한 햇빛이 부족한 실내에 화분을 오랫동안 두게되면 웃자라서 연약해지므로 보광등을 켜 주거나 햇빛이 드는 창가쪽에 두어야 건강하게 자란다.
◇ 화분에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는 원인이 되므로 화분 표면이 말랐을 때 꽃에 물이 묻지 않도록 흠뻑 주어야 하며, 아침에 물을 주어야 저녁에 저온피해를 막을 수 있다.
◇ 물주기는 너무 차가운 물을 피하고 가급적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되 아파트는 건조하기 쉬우므로 잎에 스프레이를 해 줘 공중습도를 높여 주어야 잘 자란다.
◇ 한편 화분식물의 최저온도는 저온성인 아이리스, 시클라멘 등은 3℃, 중온성인 베고니아, 접란, 심비디움 등은 8℃, 고온성인 크로톤, 부겐베리아 등은 13℃정도다
겨울철 실내화초기르기의 가장 주안점은 공중습도유지입니다
사무실이나 아파트나 겨울철은 난방으로 실내 공중습도가 30% 미만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을까지도 잎이 생기 있게 잘 자라던 화초들이 겨울들어 잎이 마른 느낌이 들거나 잎끝이 타거나 아랫잎이나 새로나온 순이 노래지며 쳐지는 것은 공중 습도가 불량하기 때문입니다
* 자바,마지나타,세이브리지 야자등은 모두 열대성 식물로 50-70%의 다소다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실내온도의 미지근한 물로
(금방받은 찬물은 엽온과의 차이 때문에 잎에 얼룩이 집니다) 자주 분무하시거나 화분받침에 자갈이나 스티로폼을 채운다음 물을 붓고 화분을 올려 놓으시면 됩니다. (가습기가 있으면 사용하세요)
* 화분의 물은 화분이 크면 대개 주 1회 정도 주시면 되고요(실내온도, 일조량,화분크기,화분흙의 배합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니
화분위의 흙을 만져보고 마르면 주세요)
* 야간온도 10도면 식물은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10도의 온도에는 견딥니다
**산세베리아는 다육식물(건조기에 대비 잎에 수분과 영양을 저장)로 월 1회 정도(화분흙이 꺼칠하게 완전히 마른다음) 물을 주시면 됩니다, 물을 주실 때는 가능한 잎에 물이 닿지 않게 주세요
*산세베리아는 수입시에 잎과 연결된 원뿌리(지하경)가 잘려서 수입됩니다. 잔뿌리가 나와 착근하는데 3-4개월 걸립니다.
그동안은 잎이 마르고 뒤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착근이 되면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세이브리지 야자는 고온건조하게 관리하면 '응애'라는 해충이 생기기 쉽습니다. 응애가 생기면 잎이 갑자기 황갈색이나 황백색으로 퇴색하며 마릅니다. 가지사이나 잎끝에 작은 거미줄 같은 게 있으면 응애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응애는 유관으로는 관찰하기 힘든 작은 절지동물로 거미줄을 칩니다) 심하면 살충제(파발마-동부한농화학-낱개700원)를 사셔서 살포하세요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이면 초록색 식물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커지는데요, 이럴 때 집안에 화초와 꽃을 키우면 인테리어 효과가 높아 삭막하기만 한 실내에 활력을 준답니다. 게다가 정서 순화 효과도 있어 아이들의 감성지수를 키우는 데도 좋고 실내 습도도 조절해주어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화초를 키우는 게 좋다는 걸 알면서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가 키우는 화초는 잘 시들고 금새 죽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화초에 대한 관리요령만 제대로 알고 지킨다면 얼마든지 싱그럽게 가꿀 수 있답니다.
겨울철 싱그러운 식물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보자구요!
■ 겨울철 식물관리,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겨울이 되면 식물들의 잎이 차츰 시들어 낙옆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식물들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뿌리의 힘이 약해져 물을 빨아들이지 못해 말라 죽는 것이다.
겨울철 화초 관리의 관건은 뭐니뭐니해도 통풍과 수분이다.
1. 식물에게 적합한 실내 온도는 10도 이상은 되어야 해요!
식물에 적합한 실내 온도는 보통 10-15도 정도 관엽식물 대부분이 원산지가 아열대이기 때문에 최소10도 이상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실내온도가 너무 높으면 식물에 벌레가 생기고 시들게 된다. 햇살이 따스한 날(10도 정도)을 택하여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면 병충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겨울철에는 햇볕양이 적으므로 한낮에 베란다에 잠시 내어 놓거나, 가능하면 햇볕이 잘 드는 창문가에 놓아두도록 한다. 단, 상록인 종류는 동면기간이 필요하므로 가능한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좋다.
2. 습도는 70-80%로 맞춰주세요!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습도는 70-80% 정도이다. 분무기를 이용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정 습도를 유지시킬 수 있는데, 아침과 저녁엔 습도가 적당하므로 가습기는 낮에만 켠다. 분무기를 사용할 때는 하루 1-2회 정도 잎이나 줄기표면에 뿌려주면 된다. 분무를 해주는 것은 식물에 묻은 먼지를 씻어 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해충 예방에 좋다.
3. 겨울철 물주기는 오전 10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주는 것이 좋아요!
겨울에는 특히 물주기에 신경써야 한다. 평소와 같은 양의 물을 주게되면 생장은 하고, 종종 곰팡이가 생기거나 잎의 갈변, 어린이 잎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먼저 흙을 만져보아 약간 마른 듯한 느낌이 나면 기온이 올라가 따뜻해진 오전 10시나 오후 4시경에 물을 주도록 한다. 너무 오후 늦게 물을 주면 흡수되지 않은 물이 밤 사이에 얼어 버릴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4. 겨울에 꽃을 피우는 식물에겐 충분한 영양공급이 필요해요!
겨울철에는 특별히 영양이 필요한 식물은 없다. 식물도 겨울잠을 자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에 꽃을 피우는 식물은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 주어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료 중에는 액체, 분말, 고체 타입이 있는데, 고체타입의 영양제는 식물에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하여 그대로 화분 위에 놓으면 된다. 액체비료는 희석하여, 분말비료는 물에 녹여 사용한다. 영양분이 식물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영양제를 준후 3-4일간은 물을 주지 않는다. 또 병충해로 시든 잎은 바로 뜯어내도록 한다. 시들어가는 잎은 식물에서 양분을 빼앗아가 다른 잎들까지 영양부족이 되어 시들기 쉽다.
[온도에 따른 겨울철 관리]
- 저온에서 자라는 식물(5℃~10℃) -
동양란등 온대지방의 식물과 가을에 심는 구근류, 사철나무, 월계수, 유도화 등 목본성식물이 있다.
- 중온에서 자라는 식물(10℃~17℃) -
온대지방의 남부와 아열대지방 원산의 식물로 비로야자, 카나리야자, 대추야자, 시네라리아, 심비디움, 풍란, 석곡 등이 있다.
- 중ㆍ고온에서 자라는 식물(17℃~24℃) -
난종류의 카틀레야, 파피오페딜룸, 반다, 온시디움, 덴드로비움과 일반적인 분화식물이 있다.
- 고온에서 자라는 식물(24℃~28℃) -
주로 열대 및 아열대지방 원산의 식물로 호접란, 밀토니아, 마란타 등이 있다.
■ 겨울철에 키우기 좋은 식물의 종류
[푸른 잎이 싱그러운 관엽식물]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관엽식물은 잎과 꽃의 모양이 수려해 관상용으로 무척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실내에서 키워도 비교적 잘 자라는 관엽식물로는 야자나무, 소철, 고무나무, 아디안텀 등이 있다.
[자주 돌보지 않아도 잘 자라는 선인장]
선인장은 잎 대신 가시를 내는 선인장과 식물. 물이 귀한 사막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조직 내에 수분을 오래 보유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물 없이도 생명력을 오래 유지한다. 때문에 자주 물을 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하다.
[단아하고 깔끔한 멋을 내는 난]
난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은 단아하고 기품 있는 자태를 매력으로 꼽는다. 향기가 은은하고 꽃이 소담스러운 것이 난의 장점이기는
하지만 다른 화초에 비해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화려한 꽃을 즐기는 알뿌리 화초]
알뿌리 화초는 꽃이 화려하고 빛깔이 예쁜 것이 특징이다.
한 번 심어두면 별다른 잔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 실내에서 키우기 쉽다. 프리지어, 아네모네, 히아신스, 수선화, 튤립, 백합 등이 알뿌리 화초에 속한다.
▶ 겨울철 실내를 싱그럽게 장식하는 데는 화초가 제격이다.
온도와 수분만 잘 조절하면 키우기도 그리 까다롭지 않다.
■ 더하기. 아파트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아파트와 실내라는 환경조건이 그늘이 많고 통풍이 잘안되고 건조하다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겨울에도 20도 이상이므로 식물이 계속 성장을 합니다. 그래서 겨울철 물주기도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아파트 베란다쪽은 방향에 따라 다르지만 햇빛의 양이 많고 창문이 있는 베란다가 관리가 용이합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들]
- 반음지 식물 (관음죽, 야자류, 벤자민 고무나무, 필로덴드륨, 군자란등)
- 마리안느, 고무나무, 관음죽, 크로톤, 소철, 벤자민
- 자금후, 아잘리아, 청휘단품, 금낭화, 금새우란, 할미꽃, 스킨답서스, 무늬둥글레, 노란매미꽃, 백량금, 스파티 필름, 율마, 군자란
■ 찬바람은 싫어요! 특별관리가 필요해요
[행운목]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타고 빛이 없는 곳에 두면 잎이 누렇게 변한다.
간접적으로 빛을 받을 수 있는 거실에 두고, 온도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10도 이상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는 것이 적당하다. 잎에는 하루에 한 번 스프레이를 이용해 물을 주도록 한다.
[파키라]
겨울철에는 5~6도까지 월동이 가능하지만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햇볕이 잘 드는 거실에 두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2회 정도 물을 충분히 주도록 한다.
[종려죽]
종려죽은 겨울 추위에도 비교적 잘 견디기 때문에 온도를 3도 이상만 유지하면 된다. 하지만 겨울에 찬바람을 맞으면 잎이 누렇게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물은 3, 4일에 한 번씩 주며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안시리움]
직사광선을 좋아하므로 거실에서 키우다가 햇살이 좋을 때는 베란다에 두어 햇볕을 쬐도록 한다. 하지만 음지에서 키우던 것을 갑자기 햇볕에 내놓으면 잎이 타버릴 수 있으므로 조금씩 적응시킨 후 내놓는 것이 좋다. 물은 화분 위의 흙이 약간 말랐을 때 충분히 주도록 한다.
[아래카 야자]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품종이라 추위에 특히 약하기 때문에 온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10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주어야 한다. 물은 충분히 주어 고온 다습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국화
국화 향은 피로에 지친 눈을 활력을 되찾아 주고 실내 공기 중에 퍼져 있는 유독 가스나 암모니아를 흡수한다. 전자파를 많이 접해 생기는 두통 역시 국화 화분 하나면 해결 끝.
-컴퓨터 사용이 많은 사무실에 두거나 침실 헤드나 사이드 테이블 위에 놓으면 피로를 쉽게 풀 수 있다.
야레카 야자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발생하는 쾌쾌한 냄새나 TV, 컴퓨터나 프린터 등 기계에서 발생하는 지독한 화학성분을 말끔히 없애준다.
-야레카 야자는 추위에 약하므로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나 난방이 잘 되는 따뜻한 곳에 둔다.
벤자민
실내 공기 정화 효과가 탁월한 벤자민은 형광등 불빛만으로도 잘 자라며 수형도 각양각색이다. 그늘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겨울철 인기 있는 화초다. -거실 창가로부터 2~3m 떨어진 곳에 둔다.
로즈마리
허브 중에서도 가장 일반화 되어 있는 실내 화초로 꼽힌다. 로즈마리 특유의 은은한 향이 퍼지면서 음식냄새나 축축한 습기를 없애준다. -햇볕이 잘 드는 침실 창가나 주방 창가에 놓아두면 음식 냄새는 물론 쾌쾌한 냄새까지 없앨 수 있다.
용설란
겨울철에는 2개월에 한번 정도 물을 주면 될 정도로 오래 살기 때문에 관리하기 편한 식물이다. 용설란 혹은 산세베리아라고 부르며 식물이 자라면서 음이온을 발생시켜 신체에 해로운 전자파를 막아준다. -전자파의 근원지인 전기 전자 용품이 많은 코너에 배치하면 좋다.
행운목
행운을 부른다는 뜻을 가진 행운목은 러그나 카펫 등에 있는 먼지를 말끔히 없애주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거실이나 사무실에 두면 먼지로 인해 생기는 기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패브릭 제품이 많은 공간에 두면 미세 먼지까지 확실히 없앨 수 있다.
담쟁이
거실에 딱 어울리는 실내 화초. 아이비보다는 담쟁이 식물로 잘 알려져 있는데 패브릭 소파나 커버링한 가구 등에서 나는 오래된 냄새나 습기를 깨끗이 없애준다. -습기가 많은 거실에 두면 100% 효과 볼 수 있다.
율마
깃털 모양처럼 잎이 가느다란 율마는 새로 산 이불, 러그, 커튼 등 패브릭에서 나는 좋지 않은 냄새와 새 집에서 나는 페인트 냄새를 없애준다. -새로 지은 아파트나 장식장 코너에 두면 먼지나 잡 냄새를 없애줘 공기 청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캐모마일
국화과의 풀에 속하는 캐모마일은 스트레스는 물론 긴장을 완화시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뿐더러, 수분 흡수력이 좋아 습한 실내 온도를 알맞은 상태로 조절해 준다. -수분이 많은 욕실이나 주방 창가에 두면 톡톡히 효과 볼 수 있다.
스파티 필름
아세톤이나 뷰티 제품의 독특한 향을 없애는데 그만인 실내 화초. 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하므로 답답한 실내 공기를 맑게 정화시켜준다. -수분을 빨아들이므로 촉촉한 물기가 많은 욕실에 두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