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병해충 방제 나선다… ‘독성 농약’ 사용 금지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서울시가 공원과 가로수 병해충 방제 시
꿀벌에 강한 독성이 있는 농약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최저등급 독성 제품 사용과
다양한 친환경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답니다. 서울시는 최근 꿀벌 폐사 원인으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가 거론되자
선제적으로 사용을 전면 중지하고
대체 저독성 농약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답니다.
나아가 도심 내 병해충 방제 시
농촌진흥청에 정식 등록된 약제 중
최저등급 독성 제품을 사용합니다. 지난해 길동생태공원, 서울창포원에 이어
올해 남산공원 일부, 서서울호수공원 일부 등
4개 공원이 무농약·친환경 방제 공원으로 지정됐답니다.
특히 길동생태공원은 포살, 고압살수,
직접 살포, 페로몬 트랩 설치 등
무농약·무약제 방제를 시행합니다. 서울창포원은 유기농업자재인
유칼립투스 오일, 고삼 추출물, 피마자 오일 등을 이용해
무농약·친환경 방제를 실시 중입니다.
남선공원도 시민 이용이 많은 곳에는 계피오일,
자몽종자추출물, 정향나무 추출물 등
무농약·무약제를 사용합니다. 시는 계속 화학적 농약을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화학적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방제를 확대해 건강한 도시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답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1일 취재진에게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가 꿀벌에게
독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라며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주장도 있어
유럽에서는 이미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답니다.
시는 가로수 방제에도 친환경 방식을 도입하며
점차 범위를 확대해나가는 상황입니다.
영등포구청은 여의도 윤중로 벚나무를 대상으로
겨자씨 오일을 이용한 벚나무사향하늘소
친환경 방제를 실시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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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 병해충 방제 나선다… ‘독성 농약’ 사용 금지 - 일요서울i
[일요서울 | 박정우 기자] 서울시가 공원과 가로수 병해충 방제 시 꿀벌에 강한 독성이 있는 농약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최저등급 독성 제품 사용과 다양한 친환경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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