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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표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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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줄기종주기 여맥 낙남금오연대여맥종주 - 금오산 깃대봉 연대봉(하동) - 순례자의 고통을 감수하며 이순신장군의 마지막 결전지 노량을 가다
신경수 추천 0 조회 514 15.08.08 18:39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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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09 02:10

    첫댓글 1. 여름산행에서는 한 가지 딜레머가 있다고 보는데...밀림지대 통과를 위해선 두툼한 원단의 옷(전투복이 딱인 듯)을 입어야겠고, 더위를 견디기 위해선 얇은 옷에다 팔다리를 내놓고 다녀야 할 것인지만...현실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산행할 때 더위는 잠깐이지만 풀독이 옮으면 최소 1~2주는 고생을 해야하니 더위를 먹을지언정 삼복더위에도 산에 갈 땐 전투복을 입고 갑니다. 그러다보니 산행 중엔 엄청난 더위 때문에 죽을 맛이고...그래서, 요즘 같은 폭염 하에선 도저히 산에 갈 엄두가 안 나서 최소한 폭염특보가 걷히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 작성자 15.08.09 02:34

    폭염일 때는 좀 쉬어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전투복입고 간다면 땀에 쓸려서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걷지도 못할 것입니다 ^^
    그걸 진정시키는데 최하1주 이상은 걸립니다 참 딜레마는 딜레마네요^^

  • 15.08.09 01:58

    2. 우리나라의 산줄기 종주 매니아 중에는 두 가지 학파 내지 계파가 있는 것 같은데...하나는 전통의 산경표 학파, 다른 하나는 신산경표 학파라고 하겠습니다. 신경수 선배님을 비롯한 산경표 학파는 대체로 대간-정맥까지는 산경표를 기준으로 삼고, 지맥 이하는 별도로 이름을 붙인 산줄기 체계를 가지고 있고, 준희 선배님과 박성태 선배님, J3클럽 등은 신산경표라는 새로운 산줄기 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낙남금오지맥은 제가 아직 답사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낙남정맥은 제가 기존 낙남과 신낙남을 모두 답사해본 바, 매리까지 가는 기존의 낙남정맥보다는 강 하구에서 끝나는 신낙남정맥이 보다

  • 작성자 15.08.09 02:20

    그건 그리 큰 문제는 아닙니다
    산경표의 산줄기 흐름을 막판에 잘라없애버려서 문제가 조금은 있다고 하겠습니다 ^^

  • 15.08.09 02:03

    정맥으로서의 타당성이 높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백두대간은 지리산 천왕봉을 빼고 노량까지 연장한 신백두대간이 좀 의아하긴 합니다. 그래서인지 신백두대간을 하는 사람들도 대간에서 빠진 지리산 천왕봉까지 갔다 다시 영신봉까지 돌아와서 노량까지 진행을 하더군요. 그만큼 지리산 천왕봉의 상징성은 큰데...새로운 산줄기 체계에도 허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 15.08.09 02:13

    한편, 조선시대에 저술한 산경표는 당시 기준에선 가장 타당한 산줄기 체계였겠으나 20세기 중반 이후엔 국토 및 도시개발에 의해 수많은 산줄기가 토막나고 심지어 사라지기까지 했으니(한남정맥이 특히 심하다고 하네요) 신산경표는 이런 점에 착안하여 현대에도 비교적 마루금이 살아있는 산줄기 위주로 재편성을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 작성자 15.08.09 02:41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산경표에 없던 산줄기까지 그 옛날에 있었다고 하여 현재하고 동떨어진 산줄기를 갔다 붙인 것도 있고
    현재 물줄기를 옛날에는 육지와 연결되었다고 그 물줄기를 건너가는 산줄기도 있습니다
    암튼 어떠한 이유던지간에 누천년을 이어오던 산줄기를 일개인의 입맛대로 단시일에 바꾸는 행위는 어떠한 말로도 변명을 할수 없을 것입니다
    이 산경표에 의한 산줄기는 그대로 보전을 해야할 것이며
    우리 후손에게 유보된 산줄기들을 찾아내어 정립을 해주어야하는 것이 후손된 도리일 것입니다

    대구담님의 의문점들이 하루빨리 풀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대구담님의 의견제의 고맙게 받아들입니다
    고맙습니다^^

  • 15.08.09 02:35

    @신경수 저는 아직 산줄기 종주의 연조가 일천하여 이론만으로는 어느쪽 학설이 옳은지 알 수 없으나 장차 산경표와 신산경표에 의한 산줄기를 모두 답사해 나가면서 과연 어느 쪽 이론이 타당한지 몸소 체험해 보려 합니다.

  • 작성자 15.08.09 02:42

    @대구담 장도에 힘찬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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