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이 양심에게 끊임없이 추궁한다.
``넌 솔직하지 못하고 남 눈치만 보다가 몰락할거라고...``
``넌 본능적으로 니가 싫어하는것을 체면때문에 하려고하니 발전이 없다고....``
``난, 나에게 솔직하게 살아온결과치로 이많큼의 발전을 이뤄냈다고...``
``나도, 혼자서 눈감고 많은 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속으로 말하고 있으니
너만 양심있는척 하지 말라고....``
내 기준으론 제일 멍청한 철학자가 성선설을주장한 공자와 맹자.
또 성악설을 주장한 순자이다.
공자의 머리속에도 선한맘과 탐욕이 공존했으리라 믿는다.
어쩌면 공자가 죽는순간에 가장 해보고싶은게
성당서 속시원히 신부님에게 하는 고해성사일지도 모른다.
순자의 머리속에도 자기의 처자식과 사회를 사랑하는 맘이 들어있을것이다.
십여년간 성경을 8독하면서
느낀점은 성경의 수많은 인물들중에 인간적으로 흠없는 인물은 아무도 없었다.
모세.다윗왕.솔로몬.히스기아.에스더.욥.요나.사도바울.예수님의 열두제자들....
하다못해 예수님도 본인처지에 맞게 객관적이지 못한 판결을 내릴때가 많았다.(지극히 인간적인 시점임).
그래서 부족한 내가 오늘 해야할일은,
죽는날까지 부단히 노력하여 양심을 쪼금더 살찌우게 만들고
탐욕을 다이어트시켜서 날씬하게 만드는게 삶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