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를 가다 2편입니다.
오늘은 세부 사람들의 사는 모습, 거리풍경을 사진 위주로 소개합니다.
세부는 날씨는 더운 날씨, 더 더운 날씨, 더더 더운 날씨, 엄청 더운 날씨
이렇게 사계절이 있습니다. ㅎㅎㅎ
거리풍경이 골목사진가 김기찬님의 사진에 나오는 우리나라 80년대
느낌이 나는데 길에서 돼지도 잡고 식사도 하고 아이들은 뛰어 놀고
집에선 잠만 자는듯 합니다.
판자로 벽을 세우고 슬레이트로 지붕을 얹으면 집,
조금 좋은 집은 시멘트 블럭으로 벽을 세운 정도입니다.
물론 좋은 집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집들이 이런 모습입니다.
세부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다음은 교통수단을 소개해 드릴께요.
관광객들은 주로 택시를 이용하지만 현지인들은 트럭을 개조한듯한 지프니나 멀티캅,
그리고 예전에 독일군들이 타던 오토바이 옆에 좌석이 달린 트라이시클을 주로 이용합니다.
자전거에도 좌석을 달아서 타는데 그건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멀티캅의 기본요금이 7페소(약 170원)정도 합니다.










관광지이지만 현지인들이 사는 모습은 소박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집에 냉장고가 없어서 음식을 잘 안해먹고 반찬 한두가지 사다가 밥만해서
먹는게 일반적이어서 조그마한 좌판에서 음식 파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행복은 풍족한 물질만이 아니라는게 이들의 사는 모습을 보며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사는 모습을 조금 더 보여 드리고 2편을 마무리 합니다.
3편에선 세부만민교회 성도님들의 행복한 모습과
성숙목사님의 사역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글, 사진 : 유송열 장로님 (GCN, 남선교회)
첫댓글 트라이시클을 몇명이 나눠타서 일할로 내는 거고 실제 가격은 50페소 약 1천원이상합니다.. 물가는 우리와 비슷해서 높은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