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2차 응모] 기본서 이벤트 응모합니다. (재수생의 솔직한 감상평..^^)

[기억너머]

안녕하세요.
3년전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시고,

일상이 바빠 잠시 잊혀졌던 공인중개사 시험에 다시 도전하기로 맘 먹고..

이리저리 학원을 알아보다..
역시나 에듀프로만한 학원이 없기에 이번엔 에듀프로로 다시 도전해볼려 합니다.
근데 마침 이벤트도 하고.. 여러 교수님들 샘플강의를 듣고 있는 시점이라서..
더욱더 잘된 일인듯 하네요.
뭔가 잘되려는 느낌입니다. ^^;

요즘 유행하는 가성비라는 말이 에듀프로에 딱 맞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 지네요.
가격대비 성능비..
저렴한 학원비용에 선택할 수 있는 교수님들이 자그마치 3분씩..
어느 학원도 이런 조건은 없더라구요.
사실상 한번 공부해본 경험으로는, 수업의 내용은 거의 대동소이 하기 때문에..
어떤 교수님과의 궁합이 잘맞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생각하거든요.
그래야 1년 공부 지치지 않고 즐겁게.. 재밌게 인강을 시청할 수 있으니까요.
보통 2~3과목 교수님들은 마음에 들지만 나머지 교수님들과의 궁합이 안 맞아도
어쩔수 없이 종합반이라 선택의 여지 없이 그냥 참고 들어야 하는데..
그래서 제 지난 기억을 떠올려 보면
과목별로 마지막에는 편차가 크지더군요.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 있는가 하면, 포기하는 과목도 있고..
사실상 이것도 전략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 저처럼 포기하는 과목에서 과락이 나오면..
아무리 딴 과목에서 고득점을 해도 어차피 불합격이니..
지금에서는 후회가 참 많이 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3분이나 되시는 교수님.. 맘에 듭니다.^^
지금에서는 시간이 되면 3분 교수님 강의를 다 마스터하고 싶네요.

우선 전체 교수님들 소개합니다.

*** 다음으로 인강 플레이어를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인강 플레이어들은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에듀프로 플레이어는 참 알차게 잘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공부에도 요점이 필요하듯, 딱 필요한 기능만 직관적으로 잘 세팅되어 있는거 같네요.
여기서 가장 눈여겨 볼께 이 재생속도.. 즉 배속기능인데..
어느정도 공부를 하다 보면 1.5배속 내지 2배속으로 반복 시청을 하게 되므로
이 기능이 없으면 너무 불편하답니다.
그리고, 책갈피 기능과 강의 Q&A 기능이 플레이어에 함께 포함되어 있어
나름 활용 하기에 따라 번거로움을 많이 줄일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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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교수님들 강의를 한번 살펴볼까요.
일단 제가 다 살펴 보고 선택한 교수님 위주로 평가해 볼께요.

민법 - 이정환 교수님을 선택했습니다.

양민 교수님 강의도 나쁘지 않았지만,

앞서 말한거 처럼 저와는 이정환 교수님 수업방식이 더 맞는거 같더라구요.

민법은 모든 과목의 기본입니다.
민법을 모르고선 이 시험을 절대 합격할 수가 없지요.
그래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뼈대를 붙혀나가야 하는데.
이정환 교수님 수업 방식이 딱 제가 원하는 그 방식이네요.
전체 숲을 보고 나무를 보는 그런거랄까..
전체 목차를 잡고..

우선 어떤 단락으로 나눠지고, 세부적으로 어떤 파트를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포기할것과 집중해야할께 무엇인지 정확히 말씀해 주시니 한결 마음이 편하네요.
처음부터 욕심을 가지면 본인만 힘들다는 말씀처럼
우선 필요한것부터 챙기고.. 그것에 익숙해지면 살을 더하면 되는 거니까..
하나도 모른채 두개를 알려는건 욕심이잖아요.
가끔 하시는 농담이 조금 썰렁하긴 하지만, 수업이 정말 물 흐르듯 흘러가는게
엄청난 내공이 느껴지는 강의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넘치는 교수님들은 책을 보지 않고 오로지 자기 머리속에 정리된 내용을 거침없이 토해내시니까요.
정말 이번 도전에서 민법은 재밌게 공부하고 자신감도 배로 붙을꺼 같습니다.
왜 기초가 중요하고 입문 강의가 중요한지 이 민법 강의를 들으며 새삼 실감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입문강의를 건너뛰고 기본강의 부터 들었던지라..
잘 이해되지 않던 부분 때문에 고생했는데..
그 해답이 이 입문강의에 다 있네요.ㅎㅎ
마지막으로 강조하시는 말씀이 있는데..
복습도 예습도 필요 없다. 오로지 강의만 잘 따라오면 된다는 말씀에..
마음도 놓이면서 수업을 듣고난 지금 자신이 막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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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학개론 - 이동기 교수님

우선 전반적인 개념과 분석을 통해 맥을 짚어 주시네요.
지나칠 정도로 세세하게 기출과 비교하시면서 출제 난이도와 경향을 체크하시면서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 주십니다.
이 시험자체가 원래 기출이 중요한건 알고 있지만
이동기 교수님의 확신에 찬 기출에 대한 중요성을 듣고 나니
기출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되네요.
특히 학개론 과목만 유일한 개론 수업이자 경제 수업이라
저도 법 과목보다 더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그래서인지 교수님의 버릴것과 취할것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 대한 말씀이 맞다고 생각되어 지네요.
버릴줄 아는 자가 합겹할 수 있다.
명심해야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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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법 - 이동휘 교수님

공포의 공법입니다.
2차의 가장 걸림돌이자 어마어마한 양 땜시 미리 지쳐버리는 과목이 아닐수 없네요.
그 어떤 과목 보다 교수님이 중요한 과목이 아닐까 합니다.
버려야 할거와 취해야 할 부분을 정확히 구분하고
전체 목차를 체계적으로 잡아가지 않으면 절대 암기가 되지 않는 과목이라..
이동휘 교수님의 이론과 실무경험이야 말로.. 엄청난 강점이 되는거 같습니다.
말씀처럼 시험 합격에 목표가 아니라..
앞으로 개업시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시며 사례를 통해 접근해 가는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무작정 암기 과목이라 외우기만 해서는 이 방대한 과목이 머리에 저장이 안되는데
이 과목이 나중에 어떻게 접목되는지 우선 흥미를 가지게 하는 첫수업에
정말 눈 땡그랗게 뜨고 들었네요.
진짜 나중에는 공법이 젤 중요할거란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냥 막연하게 알고 있던 용어나 일상에서의 경험들이
다 공법에서 체계적으로 배우는 내용이라.. 이 과목은 정말 열심히 배워두고 싶네요.
예로 드시는 연수원 부지 이야기는.. 아~ 하면서 학업 욕구를 불태우게 하는 최고의 사례였습니다.
남자면 역시 땅 아니면 공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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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사 법령 및 중개실무 - 김성수 교수님

우선 외모가 너무 귀여우신 교수님입니다.
그에 걸맞게 말투도 교수님들중에 가장 재밌고 유쾌하신 분입니다.
절대 지루할 틈이 없으며.. 한시간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는 수업이네요.
오래 이 과목을 수업하신 내공이 절로 느껴지며
자칫 쉬워 보이는 과목이라 생각하고 소홀할수도 있는 과목이지만
어떤거를 이해하고 무엇을 외워야 하는지
큰 틀을 제시해 주시니..
오늘 첫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도움 되는 말씀이 많은거 같아요.
어쩜 이 과목도 법 과목이라 따분해야 하는데..
정말 교양과목 처럼 재밌는 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 독특한 암기방식이 있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이것도 앞으로 많이 기대되는 부분이네요.
정말 수업만 잘 따라가면 중개사법은 문제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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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시법 - 강승구 교수님

참 인상이 푸근한 교수님입니다.
목소리도 차분하시고, 말씀도 나긋나긋하게 하십니다.
앞에 이동휘 교수님이 좀 강한 어투였다면 정 반대의 모습이시네요.
뭐든지 넘 강하면 부러지는데..

강승구 교수님은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한들한들 흔들거리기만 하는 대나무 같으십니다.
어쩜 넘 나긋해서 졸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중간중간 농담을 섞어 주시니..
어떤 타이밍에서 학생들이 지루한지까지도 알고 계신듯한 내공이시네요.
전반적으로 이 공시법이 민법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본인의 과목이 아니면서도 민법과 공법의 중요성과
타 과목들의 연관성을 잘 짚어 주시네요.
보통 자기 과목만 중요하다란 말씀들을 많이 하는데..
그렇지 않고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그래서 공시법에 앞서 어떤 과목에 비중을 두면 좋은지
속시원하게 설명해주십니다.
공시법은 지적법과 등기법이 합쳐져 있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설명하실 때는..
역시 쉬운것 부터 취하고.. 어려운건 차츰 공부의 양을 늘려가야겠구나 싶더군요.
무작정 욕심을 내면 전에 처럼 자칫 흥미를 잃을수 있으니
차근히 교수님을 따라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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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법 - 이재준 교수님

세법이 공시법과 묶어 한과목으로 출제되는 과목인데
그래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세법에 비중에 대해서 잘 짚어 주시네요.
공시법 24문제. 세법이 16문제..
자칫 세법을 만만하게 보고 맨 나중에 공부하다가 큰코 다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우려를 잘 짚어 주십니다.
말씀도 강승구 교수님처럼 나긋나긋 하신게.. 매우 듣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오늘 첫 시간이라 전체적인 시험전략을 짜 주셔서 넘 좋았구요.
특히 숫자가 많이 나오는 과목이라 그것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잘 설명하여 주시네요.
어떻게 보면 숫자 암기가 젤 많은 과목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게되네요.
특히 양도세 관련 설명때는 여럿 중요성을 강조하시는게..
역시나 이 과목도 분명이 취할것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잘 구분해야할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 말씀처럼 이 세법은 배워두면 살면서 요긴하게 쓰일거 같네요.
성인이 되면 다 세금을 내고.. 비슷한 세금 관련 일들을 겪는데..
이참에 이 세법은 꼭 마스터 하고 싶네요.
특히, 집을 사고 파는건 누구나 살명서 하는 일이라..
웬지 젤 관심이 가는 과목이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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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감상평을 마쳐 봅니다.
조금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서.. 이번 시험에 꼭 합격해서면 좋겠습니다.
모든 수험생분들..
그리고, 앞으로 함께할 에듀프로 교수님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파이팅입니다. ^^

[나는예나맘]

정성이 담긴 수강평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