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산(大學山 876.4m)~응봉산(鷹峰山 868m)
*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응봉산의 등산기점인 솔치는 군평초등학교에서 약 2.5km 지점에 있으며, 도로변에 민가가 전혀 없어 등산기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주의를 요한다. 하차 지점에서 개울을 건너 들어간 응골 주변에는 7동의 농가가 산제해 있다.
응골 계곡을 통해 능선까지는 우측 지류로 들어가지 말고 주 계류를 따라 계속 올라가야 되고 중간 지점에서 길은 중단되고 없어진다. 그러나 계곡을 따라 능선에 오르면 길이 나타나고 정상까지는 약 20분이 소요된다.
정상에서 동쪽 능선길로 약 25분을 가다 북쪽으로 뻗은 큰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양쪽 계곡이 합치되는 곳이 나타난다. 이 합수곡 주변에는 폭포와 절벽, 반석과 노송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청개구리가 많다.
응봉산에서 중식터로는 위의 합수곡 지점이 가장 적합하다. 계곡을 따라 내려간 윗솔치 마을은 솔치마을 보다 크고 도로 북쪽에 있는 농가에서는 송이버섯을 채취하여 건조시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응봉산에 송이 버섯의 자생지가 있어 가을에 많이 채취한다는 자랑을 하면서 그 지점은 극비로 하여 외부인에게는 절대로 알려주지 않아 마치 산삼을 캐듯 숨어서 마을 사람들만 송이버섯을 캐고 있어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다른 응봉산의 들머리는 홍천군 화촌면 장평1리의 버스정류장이다. '매봉산 건봉사' 라고 쓰여진 팻말을 따라 응골로 들어서면 귀를 씻어주는 맑은 골물이 쉼없이 흘러간다. 십여분이면 길가에서 '응봉산 건봉사' 라고 제대로 된 팻말을 만나게 된다.
* 강원도 홍천에는 동면과 화촌면, 횡성군 갑천면을 잇는 길고 꼬불꼬불한 임도가 나있다. 홍천군 동면 노천리 부목재 마루턱에는 양쪽으로 두 개의 봉우리가 우뚝 서 있다. 오른쪽에 있는 것은 대학산(876.4m), 왼쪽에 솟아 있는 산이 응봉산(868m)이다. 두 산은 부목재를 사이에 두고 임도로 이어져 있다. 산불예방조치로 산 7,8부 능선을 따라 뚫은 임도는 평소에는 차가 다닐 수 없게 차단기로 막아 놓았다. 우스개소리로 임도를 따라 대학산을 오르다보면 힘들이지 않고 저절로 대학에 가게 된다. 홍천의 대학산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부목재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임도를 따라 4km쯤 걷는다. 차가 다닐 수 있는 평탄한 길이다. 산사태로 길이 막힌 곳이한 군데 있으나 산행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맞은편으로 응봉산 중턱을 꾸불꾸불 돌아가는 임도가 건너다 보이고 발 아래로 서석으로 가는 444번 지방도를 따라 드믄드믄 자리잡은 농가들도 내려다보인다. 흐르는 물소리가 요란한 큰골에 접어들면 임도를 벗어나 안부를 향한 계곡길로 들어선다. 임도를 따라 더 가다가 대학산 능선으로 올라 붙을 수도 있다. 이 고갯길은 444번 국도가 포장되기 전 버스가 안 다니던 때까지만 해도 큰골에 사는 아이들은 노천초등학교 화방분교까지 걸어서 다녔던 길이다.
부목재에서 정상까지 2시간30분, 정상에서 물골 찻길까지 1시간30분, 총 4시간쯤 걸리는 산행 코스다. 대학산 정상을 오르고 내려오는 4km 구간이 힘들고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나머지는 임도라서 누구나 편안히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다. 대학산 정상을 오르지 않고 임도만 따라서 진지리고개를 거쳐 큰 길로 내려서도 된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응봉산의 등산기점인 솔치는 군평초등학교에서 약 2.5km 지점에 있으며, 도로변에 민가가 전혀 없어 등산기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주의를 요한다. 하차 지점에서 개울을 건너 들어간 응골 주변에는 7동의 농가가 산제해 있다.
응골 계곡을 통해 능선까지는 우측 지류로 들어가지 말고 주 계류를 따라 계속 올라가야 되고 중간 지점에서 길은 중단되고 없어진다. 그러나 계곡을 따라 능선에 오르면 길이 나타나고 정상까지는 약 20분이 소요된다.
정상에서 동쪽 능선길로 약 25분을 가다 북쪽으로 뻗은 큰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양쪽 계곡이 합치되는 곳이 나타난다. 이 합수곡 주변에는 폭포와 절벽, 반석과 노송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청개구리가 많다.
응봉산에서 중식터로는 위의 합수곡 지점이 가장 적합하다. 계곡을 따라 내려간 윗솔치 마을은 솔치마을 보다 크고 도로 북쪽에 있는 농가에서는 송이버섯을 채취하여 건조시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응봉산에 송이 버섯의 자생지가 있어 가을에 많이 채취한다는 자랑을 하면서 그 지점은 극비로 하여 외부인에게는 절대로 알려주지 않아 마치 산삼을 캐듯 숨어서 마을 사람들만 송이버섯을 캐고 있어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있다
* 또다른 응봉산의 들머리는 홍천군 화촌면 장평1리의 버스정류장이다. '매봉산 건봉사' 라고 쓰여진 팻말을 따라 응골로 들어서면 귀를 씻어주는 맑은 골물이 쉼없이 흘러간다. 십여분이면 길가에서 '응봉산 건봉사' 라고 제대로 된 팻말을 만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