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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알프스 3대 미봉 10일차 2016. 09. 08.브레방전망대와 귀국
창학-세계로 추천 0 조회 168 16.09.23 16: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은 10박11일간 알프스 3대 미봉 마지막 날입니다.

 취리히 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귀국비행기에 올라야 합니다.

 짧지않은 기간인데 어떻게 시간이 갖는지 참 빠르게도 흘렀습니다.

 블레방 전망대의 오전일정은 락블랑트레킹에서 너무도 잘 보았던 몽블랑 산군을 바라보고 하산하는 일정입니다.

 짐은 다 팩킹한다음, 카메라 하나만 들고 가볍게 호텔문을 나섭니다. 

 

 

지도 왼쪽의 붉은 원이 브레방전망대이고 지도 오른쪽의 검은둥근원이 샤모니 첫쨋날 트래킹했던

락블랑산장이고 거기서 하산하여 파란원이 플레제르케이블카 승차장입니다.

브레방전망대가 플레제르승차장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어 대개 트레킹을 하지 않는 관광객들은

이곳에 올라와 몽블랑 산군의 파노라마를 즐깁니다,

또한 지도상에 보면 케이블카 승차장이 시내 중심가와 상당히 가깝게 위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으로 보이는 몽블랑산군이 깨긋하게 보이니.

오늘도 날씨는 쾌청입니다.

 

성당옆의 운치있는 건물인데 백패커들의 게스트하우스인지 아니면 인포메이션인지 알 수 없지만

배낭을 맨사람들이 자주 드나들고 건물이 멋있어 찍어 보았습니다.

 

 

퍼온 사진이라 사람이 없지만 8시에 숙소를 출발하여 이곳까지 도보로 15분정도 언덕을 올라와

도착한 브레방케이블카 승차장입니다.

8시40분인가 50분에 첫 곤돌라가 출발하는데 많이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일을 맨 사람들, 행글라이더 무거운 짐을 진사람들, 윙슈트를 입은 사람들등 이른 시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첫 곤도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 이유를 알았지만.

 

브레방전망대(2525m)에 내리는 많은 사람이 몰려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

가보았더니 아까 첫번 케이블카에 탔던 윙슈트를 입은 베이스점프하는 젊은이 들이

점프를 하고 있었습니다.

 

TV로만 봤던 극한 스포츠장면인데 실제로 보니 보는 내가 가슴이 두근 두근합니다.

거기다 여자분들도 섞여서 뛰어 내리고 있었습니다.

 

사고율이 높은 극한 스포츠라는데, 젊음이 좋긴 좋습니다.

 

호흡을 가다듬고 짧은 기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시속 200km로 하강하다 지상 가까이 와서는 등에맨 작은 낙하산펴 착지 한답니다.

 

 

 

 

 

이런 기류를 타는 스포츠는 오전 일찍이 좋다고 합니다. 상승기류가 생겨

훨씬더 용이하게 기류를 탈 수 있다합니다. 행글라이더,애드벌룬 투어도 마찬가지 겠지요.

 

밑의 언덕에서는 행글라이더 이륙을 하고, 브레방은 극한 스포츠의 천국인것 같습니다.

이곳 절벽 곳 곳은 난이도에 따라 젊은이 들이 암벽등반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걸 보고 있노라니 히말라야 14좌 완봉을 제일 많이한 국가가 한국이라고 들었던 것 같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잘 이겨내는 민족이 한국인것 같아 가슴 뿌듯합니다.

누구한테 들은것 같은데 한국에서는 인수봉 한 번 타려면 몇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브레방옆으로의 산군도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몽블랑이 배경으로 있는 증명사진을 찍고 시내로 돌아옵니다.

자 이젠 고국으로 돌아가야지요. 추석 명절도 다가오고.

 

제네바의 레만호수 입니다.

버스차창으로만 보았네요.

제네바는 프랑스와 국경이 맞다아 있는것 같아요.

샤모니에서 이 곳까지 고속도로를 통해 달려 왔으니까요.

 

제네바에서 취리히공항까지 연결되는 기차를 타고 취리히로 향합니다.

 

 

 

취리히 가까이 오니 스위스도 이런 평야지대가 있네요.

이제 여행을 끝내고 보니 프랑스 몽블랑과 스위스 알프스 산군이 비교가 됩니다.

스위스 산록의 그림같은 목가적 풍경이 프랑스쪽 알프스엔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제 생각엔 프랑스.는 땅이 넓어 평야의 초지도 많은데 구태여 해발1500-2000m까지

목초지가 올라갈 필요가 없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실제 유제품도 샤모니가 스위스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스위스는 평야지대엔 곡물을 생산하고 산악지형에서만 목초지를 개발해 목축을 하고,

그게 그림같이 아름다와 관광객을 불러 모으지만, 조그만 각도를 달리하고 보면

그들의 선조들의 고단한 삶이 보이는 스위스였습니다.

이제 여행을 마무리 하고 벌써 다음 여행을 계획해 봅니다.

뜻하지 않았던 다리 골절사고로 미루었던 네팔 ABC베이스캠프 트레킹을 내년엔 떠 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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