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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운샘의 세계 탐방 (IMOK 배움터) 원문보기 글쓴이: 동운쌤
콜롬보[Colombo] 스리랑카의 행정수도로 식민지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불교, 힌두교, 기독교, 이슬람 사원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독특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음. 260년 역사의 스리 뻐드머나버스와비 사원[Sri Padmanabhaswamy Temple] 마하라자 궁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뿌데 멀 리가 팰리스 박물관[Puthe Maliga Palace Museum] 포트구역, 갈레페이스 그린 해변, 독립기념관 등이 위치하고 있는 스리랑카의 경제 행정의 중심지. |
* 1월 10일(토) 새벽에 몇 시인지는 모르겠는데 몸이 간지럽다. 모기가 물었던 것 같다.
실내등을 켜 보니 5시~ 모기 한 마리를 잡으니 피의 양이 많다.
얼마나 빨았는지 몸을 지탱하기 어려운 모습~ 조금 일찍 아침 식사를 하고 체크아웃을 할
예정이었으나 식사가 늦어진다. 알고 보니 주식인 빵이 늦게야 배달된 것을 볼 수 있었지~
완행보다 빠르고 시원하게 콜롬보를 가겠다는 생각으로 하이웨이 버스 타는 곳으로 뚝뚝을 이용하여
이동하다. 하이웨이 버스는 직접 콜롬보 시내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콜롬보 인근의 마라가마
[Maragama]까지 간단다. 1인 420루피이니 완행버스에 약 3배 요금이다. 고속도로는 차량이 별로 없는
매우 한적한 느낌이다. 2시간 30여분 소요되어 버스터미널에 내리다. 뚝뚝을 이용하여 2km정도의 거리
호텔까지 200루피~
갈레에서 하이웨이로 마라가마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콜롬보로 들어가는 길을 택했다.
마라가마에서 콜롬보로 가는 일반 버스의 모습
콜롬보 Shalimar Hotel 로비의 모습
숙박료는 1박에 5880루피[53,000원 정도]를 지불하고..
호텔 내부의 모습, 다소 넓어서 휴식하기에 좋았던 것 같다.
여유 공간이 별도로 있는 모습~
강가라마 사원[Gangaarama Temple] 강가라마 사원은 갈레 페이스 그린(Galle Face green), 포트 지구( The Fort) 베일라 호숫가에 위치한 강가마리아 사원은 콜롬보에 있는 유명한 사원이다. 강가라마란 물을 다스리는 왕이란 뜻이다 사원 의 설립은 1885년 불교 재건운동을 주도한 스리나야카 스님에 의해서 설립된 사원이다. |
숙이 탁구동호에서 소개해준 강 목사님과 통화 연결되고 17:20분에 호텔로 오신다고 한다. 레일스테이션을 찾고 그 주변에서 식사를 하다. 재충전도 되었으니 ‘강가라마 템플’을 찾아가는데
일반 시내버스가 운행이 된단다. 150번 버스를 타고 강가라마 템플 근처에서 하차할 수 있었지~
템플은 불교 박물관을 연상케 한다. 1인 입장료는 200루피(2,000원)..
다양한 각국의 불상들이 진열되어 있는 곳~ 불교의 요람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식당을 찾아 다니면서 만난 소떼~
현지 식당에서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고...
얼큰한 양념이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지~
강가르마 템플 입구의 모습~
강가르마 템플 한 쪽에 보관된 화차 모습~
세계 각국에서 기증/기부 했다는 불상 들도 많이 전시되고 있는 게 특징~
사원 공간마다 다양한 불상들이 진열되어 있었지~
우리나라에서 기증한 불상도 진열되어 있고..
콜롬보로 이동하는데 도움을 받은 강 목사님이 오늘 17:30분에 호텔로 온다기에 뚝뚝을 타고 호텔로
돌아와서 준비하는 시간이다. 강 목사님은 따님과 함께 승용차로 호텔에 오시고, 숙과 나는 함께 15분
거리의 콜롬보 해변가의 별장처럼 되어 있는 교회와 숙소를 방문할 수 있는 행운이 찾아왔다. 머나먼
곳에서 한국인이 사는 곳을 찾고, 정성 드려 준비한 저녁 만찬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앞선다.
20여 년 전에 황무지의 땅, 늪지대를 구입하고 아름다운 집과 멋진 교회를 건설할 수 있었다고..
주변이 멋진 호수와 바다, 파일애플 식물 등이 조화를 이룬 것 같다. 석양의 모습도 아름답고,
정성 것 준비한 식사에는 새우튀김이며, 김치찌개, 전, 한국 음식들..
너무 맛있게 먹으면서 2/3정도 남은 여정에 재충전의 기회가 된 것 같다.
이 글을 통해서 강 목사님, 사모님께 감사함을 표현하게 된다. 항시 생각하는 것이지만,
무조건 도움만 받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아 립톤싯 근처 티 팩토리에서 구입한 홍차와
5회분 선식 등을 아주 미미하지만 드리는 것으로 만남을 마무리 하다.
늦은 시간에도 다시 호텔까지 태워주신 강 목사님 감사합니다.
강목사님이 손수 운전하시고 호텔까지 픽업, 끝나고 되돌아 오는 것 까지 수고를 해주신 차량.
아름다운 곳에 위치한 교회, 아늑하고 시원스런 바닷가여서 풍광도 좋았고..
일몰을 목사님 생활관에서 보게되고..
열대 수목들이 풍성함을 더해주고..
바닷물이 호수처럼 들어와서 청량감을 더해주고..
바다로 연결되는 아름다운 호수가 위치하고..
강목사님 생활관의 일부 모습~
정성 것 준비해 주신 음식에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강목사님과 사모님, 아내와 함께 성찬을 먹는 시간들...
음식도 맛있고, 풍성하고 귀한 메뉴들로 더없는 감사함을..
* 1월 11일(일) 스리랑카에서 마지막 날~
호텔 앞에서 뚝뚝을 이용해서 센트럴버스터미널로 200루피에 가다. 반다라나이케 공항을 이야기
했는데, 대형 에어컨버스에 안내를 한다. 믿고 무심코 배낭을 트렁크에 넣고 앞좌석에 앉아 기다리는
시간... 그런데 버스가 출발하지 않는다. 시간되면 출발하겠지? 생각했는데 1시간이 지나고...
이젠 공항까지 가는 시간을 고려했을 때 별로 여유로움이 없다. 내려서 반다라나이케 공항 가는
버스가 맞는지 몇 사람한테 확인을 하니 우리가 탄 버스는 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아니었다?
그렇다면 뚝뚝 기사가 정확하기 알려주지 않은 것도 문제였고, 우리가 공항 가는 버스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한 것도 문제.. 187번 버스가 공항 가는 것도 알았지만, 뚝뚝 기사를 믿은 게 복잡한
소설을 쓸 뻔 했다.
뛰어가서 공항 가는 버스의 위치를 알고 어렵게 미니버스를 탈 수 있었다. 그런데 미니버스는
예비좌석까지 탈 경우 통로가 없기에 차장은 1개 좌석에 배낭 2개를 올려 놓으라고 한다.
물론 1인 가격을 지불해야 하고.. 2명이 3명의 가격 120*3 = 360루피를 지불하고 공항을 향한다.
자칫 했다가는 항공기를 타는 것도 어려웠을지 모를 일이다. 휴~
반다라나이케 공항에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 안도의 숨을 쉰다.
호텔에서 안내해 준 뚝뚝이.. 그러나 정확한 버스를 탈 수 없었던 안타까움...
반다라나이케 공항으로 가는 버스로 뚝뚝기사가 잘 못 안내해 줘서 어려움을 겪을 뻔~
공항으로 가는 187번 미니버스에 옮겨 타고..
좌석 1개를 구입해서 배낭 2개를 포개 놓은 모습~
2명 + 배낭 1좌석 = 3장의 티켓~
공항 면세점은 공통적으로 가격이 비싼 느낌들.. 400루피 남은 것으로 사모사 등 먹을거리를
먹는데 1080루피다. 부족분은 US 5$로 지불하면서 100% 스리랑카 루피를 사용하고 12일간의 스리랑카
여행을 마무리 하게 되었지~ 우리는 스리랑카 에어라인을 이용하여 인도 첸나이를 향함으로서 정들었던
스리랑카와 작별을 해야 했지 스리랑카여 안녕~
스리랑카 에어라인에서 보딩패스를 발급받고..
트랩을 이용해서 항공기에 오르고..
스리랑카 에어라인 기내의 모습~
간단하게 간식개념으로 식사가 제공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