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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는 거. 죄망심멸양구공(罪亡心滅兩俱空) 죄도 없어지고 마음이 소멸할 때, 죄와 마음이 다 없어질 때, 시즉명위진참회(是則名爲眞懺悔)라. 이것이 진짜 참회다. 그런 우리 『천수경』의 표현도 있듯이. 그렇게 이치적으로 아는게 제일 우선적으로 알아야 할 일이고 그러나 우리 몸으로 때우고 그 다음에 물질로 때우고 여러 가지 그 사적인 것으로써 참여하는 것. 그걸 이제 이참사참이라. 이참사참으로 가이 소지하며 녹여서 제거해야 된다 그런 표현이 있어요.
隨形六道遍十方하사 普敎群迷是其行이로다
형상이 육도(六道)를 따라서 시방(十方)에 두루하사 널리 군미(群迷) 여러 미혹한 사람들, 미혹한 중생들을 구제하려 가르치는 것이 이것이 그 행(行)이다. 보살의 행이다.
十. 因果圓滿德
1. 光明遍照
爾時에 光明이 過十億世界하야 遍照東方百億世界와
千億世界와 百千億世界와 那由他億世界와 百那由他億世界와
千那由他億世界와 百千那由他億世界와
如是無數無量無邊無等과 不可數不可稱不可思不可量不可說인
盡法界虛空界의 所有世界하고
南西北方과 四維上下도 亦復如是하시니
彼一一世界中에 皆有百億閻浮提와 乃至百億色究竟天이라
其中所有가 悉皆明現하니
因果圓滿德
그 다음에 마지막에 이제 인과원만덕(因果圓滿德)이라 그랬습니다.
光明遍照
광명변조(光明遍照)라.
爾時에 光明이 過十億世界하야 遍照東方百億世界와
千億世界와 百千億世界와 那由他億世界와 百那由他億世界와
千那由他億世界와 百千那由他億世界와
그때에 광명(光明)이 십억세계(十億世界)를 지나서 동방백억세계(東方百億世界)와 천억세계(千億世界)와 백천억세계(百千億世界)와 나유타억세계(那由他億世界)와 백나유타억세계(百那由他億世界)와 천나유타억세계(千那由他億世界)와 백천나유타억세계(百千那由他億世界)와
如是無數無量無邊無等과 不可數不可稱不可思不可量不可說인
盡法界虛空界의 所有世界하고
이와 같은 등 무수(無數)하고 무량(無量)하고 무변(無邊)한, 무변하고 무등(無等)하고 불가수(不可數)하고 불가칭(不可稱)하고 불가사(不可思)하고 불가량(不可量)하고 불가설(不可說)인, 불가설인 진법계허공계(盡法界虛空界)의 소유세계(所有世界)를 두루두루 비치고, 저 위에 변조(遍照)라고 하는 것을 거기다 해석해요. 있는 바 세계를 두루두루 비치고
세계가 이렇게 많다는 것입니다. 백억세계, 천억세계, 백천억세계, 나유타억세계, 나유타 뭐 무량수 온갖 불가설, 불가설 불가칭, 불가사, 불가량, 불가설, 진허공, 진법계허공계 이렇게 많고 많은 세계. 우리 천체를 우리가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저 밤하늘에 보면은 반짝이는 그 많은 별들이, 이 지구보다 백 배, 천 배, 만 배나 더 큰 그런 별들, 심지어 태양보다도 더 백 배, 천 배, 만 배나 더 큰 그런 별들. 거기에 무수한 중생들이 살고 있어요. 보나마나 뻔해. 나는 알아. 과학의 그 기술이 부족해서 거기에 가질 못해서 그렇지 언젠가 과학이 발달하면 거기에 가는거 뭐 한두 시간이면 갈 거여.
그런 모든 세계를 두루 비치고, 또 그건 이제 동쪽으로만 그렇고
南西北方과 四維上下도 亦復如是하시니
남서북방(南西北方)과 사유상하(四維上下)도 또한 다시 이와 같으시니
彼一一世界中에 皆有百億閻浮提와 乃至百億色究竟天이라
저 낱낱 세계(世界) 가운데 개유백억염부제(皆有百億閻浮提)와 내지백억색구경천(乃至百億色究竟天)이 있다 그랬어요.
其中所有가 悉皆明現하니
그 가운데 있는 것들이 전부 전부 환하게 밝게 나타나더라.
2. 世尊坐座
彼一一閻浮提中에 悉見如來가 坐蓮華藏師子之座어시든
十佛刹微塵數菩薩의 所共圍遶라
悉以佛神力故로
十方各有一大菩薩이 一一各與十佛刹微塵數諸菩薩로 俱하야
來詣佛所하시니
其大菩薩은 謂文殊師利等이며
所從來國은 謂金色世界等이며
本所事佛은 謂不動智如來等이니라
世尊坐座
세존(世尊)이 자리에 앉으시다.
彼一一閻浮提中에 悉見如來가 坐蓮華藏師子之座어시든
저 낱낱 염부제(閻浮提) 가운데 다 보니 여래(如來)가 연화장사자좌(蓮華藏師子座)에 앉아 계신다.
十佛刹微塵數菩薩의 所共圍遶라
십불찰미진수보살(十佛刹微塵數菩薩)의 다 에워싸고 있다.
悉以佛神力故로
실이불신력고(悉以佛神力故)로
十方各有一大菩薩이 一一各與十佛刹微塵數諸菩薩로 俱하야
시방(十方)으로 각각 한 대보살(大菩薩)이 있어. 낱낱이 각각 십불찰미진수보살(十佛刹微塵數菩薩)로 더불어 함께 해서.
來詣佛所하시니
부처님 처소에 와서. 백억 세포를 거느리고 여기에 와서 그 말이요. 백조 세포.
其大菩薩은 謂文殊師利等이며
그 대보살(大菩薩)은 이를테면 문수사리등(文殊師利等)이며
所從來國은 謂金色世界等이며
소종래국(所從來國)은 금색세계(金色世界)며
本所事佛은 謂不動智如來等이니라
본래 섬긴 부처님은 부동지여래등(不動智如來等)이더라.
3. 文殊菩薩의 偈頌
爾時에 一切處文殊師利菩薩이 各於佛所에 同時發聲하사 說此頌言하사대
文殊菩薩의 偈頌
문수사리보살(文殊師利菩薩)의 게송(偈頌)이라.
爾時에 一切處文殊師利菩薩이 各於佛所에 同時發聲하사 說此頌言하사대
그때에 일체처문수사리보살(一切處文殊師利菩薩)이 각어불소(各於佛所)에 동시발성(同時發聲)하사 이러한 게송을 설했다. 그 말입니다. 그 뭐 산문으로 된 내용은 열 번이나 반복한 글이라서 중언부언할 필요가 없죠. 게송이 이제 새로나온 것이고 중요한 것입니다.
(1) 佛因果遍周
一念普觀無量劫호니 無去無來亦無住라
如是了知三世事하사 超諸方便成十力이로다
十方無比善名稱이 永離諸難常歡喜하사
普詣一切國土中하야 廣爲宣揚如是法이로다
爲利衆生供養佛일새 如其意獲相似果하시고
於一切法悉順知하사 遍十方中現神力이로다
從初供養意柔忍하며 入深禪定觀法性하고
普勸衆生發道心이실새 以此速成無上果로다
佛因果遍周
불인과변주(佛因果遍周)라. 부처님의 인과가 두루하다 그 말인데
요 첫 게송 일념보관무량겁(一念普觀無量劫) 무거무래역무주(無去無來亦無住) 여시요지삼세사(如是了知三世事) 초제방편성십력(超諸方便成十力) 이 구절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사찰의 주련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게송입니다. 그런 것들이 『화엄경』에서 많이 제공하고 있어요. 『화엄경』 공부한 사람 ‘아 저거 「광명각품」에 있는 거야.’하고 어디 가거든 딱 아는체 한 번 하세요. “「광명각품」 제10번 게송이야. 열 번째 있는 게송 첫 구절이야.” “아니 그걸 어떻게 아냐?”고, “아 내가 『화엄경』 전공이라.”고 허허 『화엄경』도 모르는 사람에게 그렇게까지 해놓으면은 참
① 一念普觀無量劫호니
한 순간에, 일념(一念)에 한량없는 세월을 환~하게 살펴본다. 시간만 그런게 아니라 공간도 마찬가지여. 10억 광년 저 끝까지도 우리 한 생각에, 한 순간의 생각, 생각의 우주선은 사정없이 달려버려.
그 내가 자주 인용하는 그 코스모스라고 하는 거. 오바마가 아주 강추하는 13편짜리 다큐멘터리 거기에 보면은, 아주 그 생각의 우주선해가지고 조그만한 우주선이 거기에 이제 사람이 탄 것처럼 해가지고 몇억 광년을 순식간에 달려가요. 전부 마음의 도리라. 마음의 도리라. 거기서 『화엄경』이라는 말 한 마디도 안했지마는, 『화엄경』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그 원리 그대로를 그대로 활용하고 있어요. 내가 그렇게 여러 번 이야기했는데도 한 번도 안봤어요? 그래? 아이들한테 그 한 번 좀 띄워서 보여달라고 하십시오. 13편 코스모스라고 하는 다큐멘터리.
그 본래 칼 세이건이라고 하는 사람이 4~50년 전에, 40년 전쯤 전에 책으로 써가지고 아주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런 책을 근거로 해서 만든 것입니다. 『화엄경』 공부한 사람들이 그거 보면 너무 환희로워요. 너무 착착 맞으니까. 생명의 문제라 할까 뭐 우주에 관한 문제랄까 이런거.
無去無來亦無住라
그런데 무거무래역무주(無去無來亦無住)여. 무량겁(無量劫)을 우리가 환히 들여다본다 하더라도 과거에 가는 것도 아니고 미래에 오는 것도 아니고 여기에 머물러 있는 것도 아니다. 수억만 광년 저 멀리 생각을 보낸다 하더라도 가는 것도 아니고, 오는 것도 아니고, 머무는 것도 아니여.
如是了知三世事하사 超諸方便成十力이로다
이와 같이 삼세(三世) 과거, 현재, 미래의 일들을 환~하게 알아서. 모든 방편(方便)을 초월해서 십력(十力)을 이룬다. 열 가지 힘을 이룬다. 부처님을 이룬다. 십력이라고 표현 많이 합니다. 초제방편성십력(超諸方便成十力)이로다. 그런 마음의 원리를 우리가 가지고 있어요. 불성(佛性), 진여불성(眞如佛性)은 바로 그러한 원리입니다. 그게 바로 부처에요. 그 자리에서 바로 부처라.
뭐 무슨 참선하고 무슨 닦아 올라가고, 그거 없어요. 그건 답이 없어요. 그거는. 그냥 장엄하기 위해서 그런 수행도 필요해. 장엄하기 위해서. 부처도, 불상도 장엄하기 위해서 최대한 솜씨 것 발휘하고 온갖 단청도 하잖아요. 장엄하기 위해서 그런거지. 본질은 아무렇게 해놔도 부처님은 부처님이야. 흙으로 아무렇게나 해놓고 해도 부처님이야.
스님들은 옛날에 염주를 가지고 다니면서 염주를 이렇게 이렇게 묶으면 불상이 딱 돼요. 그럼 그 불상이라고 생각하고 절을 하는 거요. 그래도 불상이야. 그래 본래 부처를 우리가 알아야 돼.
구래부동명위불(舊來不動名爲佛) 그러죠? 또 법성게만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약찬게(略簒偈)에도 보면은 풍송차경신수지(諷誦此經信受持)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時便正覺)이야. 우리 한 마음 냈을 때 바로 정각, 부처자리야. 앉아 계실 때 그렇게 앉아 있으니. 시명비로자나불(是名毘盧遮那佛)이야. 그대로가 비로자나불이더라 말이요. 우리 모두가 그대로가 비로자나불이더라. 약찬게에도 그렇게 해놓고, 법성게(法性偈)에도 구래부동명위불. 또 움직이지 아니하고, 착한 일 한 번도 안한 상태에서 그대로 부처다. 참선 한 시간도 안해도 그대로 부처더라. 염불 한 마디도 안했는데도 그대로 부처더라.
우리 본래 부처자리, 궁극적 차원. 현실적 차원이 아니고 우리 마음의 궁극적 차원 고렇게 돼있습니다. 그거 가지고 큰 소리 하는 거요. 그것 가지고, 그거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니까. 부처와 조사하고도 다 평등하니까. 그런 경지를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큰 소리 치는 거에요. 그~ 대단한 능력입니다. 그 이제 외형적으로 폼을 갖출려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해서 그렇지.
② 十方無比善名稱이
시방(十方)에 비교할 데 없는 좋은 이름, 그게 뭐라?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 제일 좋은 이름, 부처보다도 더 좋은 이름. 성문(聲聞), 연각(緣覺), 보살(菩薩), 불(佛),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 대보살(大菩薩) 그 절에 대보살이란 말 더러 써요. 그냥 보살은 부처 밑이고, 보살마하살은 부처 위에입니다.
화엄경불교(華嚴經佛敎)는요 부처보다 보살마하살을 더 위에 둡니다. 선불교(禪佛敎)에서는 그 여래선(如來禪)보다 조사선(祖師禪)을 더 위에다 둬요. 발전했으니까. 발전을 했으니까. 소승불교(小乘佛敎), 근본불교(根本佛敎)에서 대승불교(大乘佛敎)로 크~게 발전을 했으니까. 눈부시게 발전을 해버렸어요. 근본불교에서 한 500년 흐른 뒤에 대승불교에서 너무너무 크게 발전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가르침이 이 『화엄경』입니다. 『법화경』과 『화엄경』같은 이런 경전이에요. 눈부시게 발전했어. 초기 불교는 사실은 참 어떻게 보면 대승불교와 비교해보면 아주 형편없어요. 아주.
내가 자주 말씀드리죠.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노트 세븐, 칠, 노트 7 그거하고 집에 옛날에 본래 있던 청색전화, 백색전화, 유선전화하고 그렇게 비교가 될 수 있습니다. 전화라고 하는 원리는 같지마는, 그 기능이 천지 차이지 않습니까? 천지 차이. 유선전화 그 뭐 나와요? 아무것도 안 나와. 전화 밖에 안돼. 문자도 못 보내. 카톡은 어림도 없어.
유튜브에 들어가면은 없는 게 없어. 세상에. 무비스님 법문도 여 수천 건이 올라가 있어. 듣고 싶으면 어디 가서 심심할 때 그 유튜브에서 무비스님하면, 『화엄경』 듣고 싶으면 『화엄경』, 『법화경』 듣고 싶으면 『법화경』, 『임제록』 듣고 싶으면 『임제록』, 『금강경』 듣고 싶으면 『금강경』 다 올려져 있어요. 천하 선지식 법문이 그 속에 다 있어.
그게 오늘날 전화기라. 옛날 유선전화하고 어떻게 비교해? 그 초기불교하고 대승 화엄불교하고 비교가 안되는 거야. 그러니까 부처 위에 보살마하살이 있지. 옛날에는 보살마하살 소리가 없었어요. 보살마하살불교 이것은 화엄경불교고, 대승보살불교고 그냥 대승보살교라해요. 나는 대승보살교(大乘菩薩敎) 이렇게 부르고 싶어요. 그렇게 여기에 가르치고 있어요. 사실은. 그만치 크게 발전했습니다. 불교가. 또 당연히 발전해야되구요.
永離諸難常歡喜하사
영원히 온갖 어려움을 다 떠나서 항상 환희(歡喜)해서
普詣一切國土中하야
널리 일체국토중(一切國土中)에 나아가서. 보살마하살이 그렇다 이 말이요. 나아가서
廣爲宣揚如是法이로다
널리 이와 같은 도리, 오늘 공부한 내용 좋잖아요? 이와 같은 법(法)을 선양(宣揚)하는 도다.
③ 爲利衆生供養佛일새 如其意獲相似果하시고
중생(衆生)들을 이익하게 하기 위해서 부처님께 공양(供養)할새. 그 뜻과 같이 상사(相似)한 비슷한 결과를 얻고, 부처님과 같은 결과 그런 말입니다. 결과를 얻고
於一切法悉順知하사 遍十方中現神力이로다
일체법(一切法)에 대해서 다 수순해서 알아서. 시방(十方) 가운데, 시방 가운데서 신비한 힘을, 신력(神力)을 나타내도다.
④ 從初供養意柔忍하며 入深禪定觀法性하고
처음 공양(供養)함으로부터 뜻이 부드럽고 인욕을 잘 해. 깊은 선정(禪定)에 들어가서 법(法)의 성품을 관찰하고, 법의 성품을
普勸衆生發道心이실새
널리 중생(衆生)에게 권해서 도심(道心) 발하게 할새. 도심(道心), 보리심(菩提心), 불심(佛心) 같은 것입니다. 불심, 도심, 보리심. 또 더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이타심(利他心) 남을 먼저 생각하는게 그게 보리심이요. 그게 불심입니다. 남먼저 생각하는게, 남을 먼저 이롭게 하는게 그게 불심이에요. 마치 어머니가 어린 자식 먼저 생각하듯이 그렇게 생각하는게 그게 불심이여. 이실새
以此速成無上果로다
이것으로써 무상과(無上果)를 빨리 이룬다. 그 보심, 보리심, 도심 그것으로써 무상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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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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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무래역무주
一念普觀無量劫호니 無去無來亦無住라
如是了知三世事하사 超諸方便成十力이로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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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대방광불 화엄경
나무 대방광불 화엄경
나무 대방광불 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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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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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一念普觀無量劫호니 無去無來亦無住라
如是了知三世事하사 超諸方便成十力이로다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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