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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실크로드 101
2018.09.07(금)~09(일)
♡산행코스: 밀양남기리~오치령~억산~가지산~배내고개~신불산~영축산~ 오룡산~에덴벨리~용선고개~금오산~만어산~산성산~살내
♡산행거리: 103 km_역주행 두번 포함 ㅋㅋ)
♡날씨: 맑음 새벽 한때 비
♡함께한이: with 제삼리 주민들
오랜만에 실크 공지가 올라왔다..
뒤에 좀 띵가묵었지만 영알태극을 다녀온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실크도 몇번했던지라 그닥 땡기지 않았지만
실크 공지 앞에 붙은 "소아난치병 후원"이 눈에 들어왔다..
좋은일에는 동참하는게 좋은거니 신청해 본다.
그리고 가긴 가지만 영축산에서 좌로 빠져 영알역태극을 경호대장과 계획하고
날을 기다려왔다..
근데 방장님이 경호대장에게 후미를 부탁하고,
영알역태극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이번 실크는 소아난치병 후원이라는 좋은일이 있어서인지 80명에 가까운 대거 인원이 참석했다..
후미를 맡은 경호대장이랑 마지막에 가려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기념 촬영으로 출발이 지연되어 일단 먼저 출발하게 된다..
경북지부 출발전 기념촬영,,
(순수짱 대장님등 다른분들과 찍은 사진은 내 카메라에 없어서 올리지 못함,,)
남기리 정문마을 전봇대 밑에서..
뽀얀고무신, 마녀수기랑
혼자서도 한컷..
전국에서 많이들 오셨습니다.
울산지부 산이지부장님과 각지부장님들, 대장님들 인사후 출발합니다..
사진에 만사성대장님 살이 좀 붙었는지...사진이 그런건지...ㅋㅋ
44번 외치고 출발..
어둠속의 불빛 행렬이 장관이다..
조금 지나면 달리기 시작하겠지만 ㅋㅋ
첫 봉우리 비학산, 가볍게 접수한다..
비학산을 내려서는데, 갑자기 일 때문에 오지 못하시는
황금산지부장님 시그널 담아본다..
일요일까지 일하시느라 욕보셨습니다 ㅋㅋ
늘 정체되는 로프구간,, 역시 정체중이다..
페가소스는 랜턴 불빛에 얼굴이 가리웠네요..
산행은 우찌 되었는지 댓글로...
기다리는게 심심한지 나무에게 행패중인 노송형님 ㅋㅋ
좀썩은 나무 하나 박살내었다..
산이님이라 했던가요? 로프 무리없이 타고 내려가고..
힘겨운 분들 제법 있습니다..
그 사이 뒤에 분들은 멀어지고,,
덩쿨과 잡풀은 영알이라고 별 다르지 않다..
덩쿨 터널속을 지나고,,
조망 좋은(밤이지만) 곳도 지난다..
보두산,,
낙화산,,
부산지부분들 간식 드시고, 잠시 앉았다가 출발한다..
중산,,
중산에서도 여럿 사람이 보이고, 좌측으로 바로 가려고 시도해보는 사람도 보인다.
우측 중산2봉으로 돌아서가면 편하다.
중산2봉 다녀오는 사람도 있고, 난 백암봉으로 간다..
백암봉에서 뽀고랑 수기 만났지만 같이 가다가 야경이 이뻐 구경하고나니 없어지고,,
용암봉은 홀로 지나고,,
조망 좋은곳에 자리잡고 사색을 하고 있으니,
바람 같이 나타나신 시루바위 고문님,
어서 가즈아~~ 외치고,,
함께 오치령까지 달려본다..
오치령,,
오치령에선 울산지부에서 지원 나오셔서
모두들 맛나게 배채우고 간다..
밤늦도록 고생한 덕분에 우린 한결 가볍게 걸을수 있었네요..감사합니다..
대간14차 울 추산대장님도 응원차 나오셨구요..
산사랑님, 청풍님과 함께 고추봉을 향해 오릅니다.
과수원길 지나고, 산불초소를 지납니다.
여기서 트랭글 고추봉 뱃지 울리지만,
조금더 가서 봉우리에 오르면 거기가 고추봉이랍니다..
고추봉 암릉에서 산주님,산사랑님과 쉬고 있으니
알바 살짝하고 오신 청풍님 도착합니다.
바람이 시원하여 자리를 뜨지 못하고 미그적거리니
청풍님과 산사랑님 먼저 갑니다..
조금 더 있으니 추워 일어납니다..
사람의 몸이 이리 간사합니다ㅋㅋ
누군가는 육화산으로 달려간듯 보이고..
그만 여기서 산사랑님 부상을 당합니다..
조금더 가려고 노력하지만 구만산에서 탈출합니다..
어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흰덤봉 올라서니 마녀수기랑 뽀얀고무신이 도착하고,,
잠이온 나는 흰덤봉에서 20분 정도 눈을 붙입니다.
일어나니 아무도 없고 광주분들 만나서 잠시 같이 걷습니다.
걸어가는길에 이루피님등 발빠른 몇몇분 지나갑니다.
흰덤봉 지나 구들삐산 가는길에 조망은 압권이죠..
운해도 넘실거렸던것 같은데..
자느라 다 놓쳐버려 아쉬웠다 ㅎㅎ
구들삐산 암릉에서 억산을 바라보고,,
억산,,
기도원이 보이고 가야할 복점산,,
광주분들과 인재에 같이 도착하고,,
완주가 목적이라며 즐기시던 두분에게 음료(?) 얻어마시고 쉬어간다..
복점산 오르는 길에 명당인 이곳을 다들 지나가 버린다..
들렸다가 세수도 하고 조망을 즐기다가 갑니다.
금샘 같은 저곳은 고인물이지만 맑았다..
복점산에 도착하니 순수짱대장님 올라오십니다.
대장님은 옆 정상석에서 인증..
대장님 먼저 출발하시고,,
뒤에 헤올총무랑 초당님 오신다고해서 기다립니다.
헤올푸드 총무님,,
초당님은 극구 사진을 마다하셔서....인증 없슴 ㅠㅠ
억산에 도착합니다.
초당님과 순수짱대장님,,
초당님은 사진 찍힌줄도 모르심 ㅋㅋ
아까 인재에서 음료주신 두분 올라옵니다..
억산에서의 조망 참좋죠...
간식 먹으며 쉬다가 이동합니다.
범봉을 지나고,,
삼지봉을 오르는데 우회길을 가보지 않아 궁금하다..
세분 삼지봉 바로 오르시고, 난 우회길을 가본다..
우찌 우회길이 정상치는것 보다 더 힘들다 ㅋㅋ
그러다 알바까지 했다는..
세분 안보이고 혼자서 유유자적 걸어갑니다.
운문산에 오르니 까마귀만이 날 반기고,,
하트 소나무도 잘 있네요..
간만에 셀카..
아랫재서 물 받을 요량하고,, 있는물 원샷하고 냅다 아랫재로 내 달린다..
아랫재 도착하니 먹다만 과일과 물들이 덩그러니,,
주인은 어디에??
어차피 자고 갈 요량이었으니 일단 자리핀다 ㅋㅋ
조금 있으니 주인 등장,,
뽀대뽀님이시다..
근무하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려고 올라오셨다..
반갑게 인사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쉬고 있으니 , 추백동기 프라임님이 도착한다..
가지고 온 간식 다 떨어져가니 아쉬워하고,,
샘터까지 물을뜨러 15번은 왔다 갔다 하신듯 하다 ..
부산지부분들도 도착,,
함께 더 쉬다가 같이 출발,,
산박하...꽃은 자세히보아야 이쁩니다..
부산지부 분들 보기 참 좋습니다..
가는길에 졸려서 잠시 자고 일어나서 열심 걷는데 가지산이 안보입니다 ㅋㅋ
난 역주행중 ㅋㅋ
이분들 보기 민망해서 얼릉 도망칩니다 ㅋㅋ
가지산이 보여야 하는데 말이죠 ..
헬기장 도착,,
헬기장 도착전 잠시 길을 헷갈려하시는 서울분,,
나중에 보니 펄님이라더군요.. 인사는 못했지만 반가웠습니다.
가지산 멍멍이,, 일자눈섭이 유명하죠 ㅋㅋ
가지산장에 오면 다른건 몰라도 칛즙은 꼭 한잔 마시고 갑니다
칛즙마시고 있으니 옆에서 비박하고 있다며, 고기를 권하는 산객,,
나야 고맙죠,, 고기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 합니다..
가지산
갑자기 운무가 몰려온다..
헬기장쪽 모습,,
아까 고기준 산객들 텐트 ㅋㅋ
노란게 이쁘심 ..
중봉,,
중봉에서 조망이 너무 좋아 사색에 빠져들고,,
잠시후 이동합니다..
조망은 충분히, 이동은 빠르게 진행합니다..
석남터널 갈림길에 있는 중봉 밑 갤러리 사장님이
내가 지나가니 부른다..
J3이십니까?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울산의 다영님이 음료와 물을 부탁해놓았는데 약속시간 늦어
내려가야 한다고 연락을 취할수 없냐는 야그다..
마침 이야기 하는데 다영님 도착...
다영님,,
혹시 중간에 필요한 물품있으시면 여기 사장님께 부탁할수도 있네요..
참고하시구요..
다영님 음료 잘 마셨습니다..
나무데크 계단을 지겹내려가고,, 격산을 지나 내달리니 능동산이다..
능동산에 잠시 다녀오고,,
돌콩님과 엘리사벳님 능동산 다니러 가네요..
경호대장이 바로 뒤에 있다고해서 배내고개 내려가는 데크에서 기다려 같이 갑니다..
배내고개,,
배내고개서 매식후 바로 출발합니다.
물은 능선길에 많아서 있는물로 대신합니다.
후미분들...
유나님도 계시고 처음뵙는 분들도 계시고,,
베내봉,,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듭니다.
일몰이 예쁠것 같았는데..아쉬움이 밀려듭니다..
먹구름과 태양의 한판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노을이 참 이쁘네요..
다시 운무가 해를 막으며 반항을 합니다..
그러나 태양이 한판승 ㅋㅋ
이쁜 노을에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새며느리밥풀꽃
이내 먹구름과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태양,,
노을을 구경하고 있는사이에 지나갔던 노송형님과 수도권 분들 만나서 간월산에 함께 오릅니다.
간월산은 위치적으로 작은 정상석이 어울리는 곳인데
너무 크다는 생각...
간월재를 내려가는데 비가 오기 시작하고,,
비가 오는듯 마는듯하다..
바람에 흝날리는 억새는 예쁘기만 하고,,
완전한 어둠이 시작된다..
비가 오는동안 잠시 비를 피해 간월재 휴게소 밑에 숨어든다..
한참 자고 있으니 경호대장이 와서 깨운다..
이런,, 다가고 혼자이다..ㅋ
경호 대장이랑 신불산을 오른다..
신불산위 데크에도 온통 비박맨들...
신불산,,
두번째날 이라서 그런지 모두들 이리저리 자리잡고 눈을 붙힌다..
경호대장이랑 신불재로 가서 바람 없는곳에 자리잡고 눈좀 붙히고 간다.
어둠속의 영축산이 이채롭다..
울산 하이테크밸리 방향 야경,,
영축산에 오르고,,
영축산 샘터에서 물 두통 보충하고 길을 이어간다..
영알태극할때는 여기서 일출을 보았었는데..
참 장관이었다..
억새와 어울리는 일출이란...
어둠속의 함박등, 체이등, 죽바우등을 지나가고,,
시살등에 도착한다..
오룡산 가는길...다시 졸음이와 경호대장 먼저보내고 잠시 눈 붙히고 간다..
안그래도 긴 오룡산길,,,
홀로 가니 더 긴 느낌,, 지겹도록 걸어간다..
결국에야 나오긴 나온다...
근데 비상사태가 발생한다..
나의 보조 밧데리가 맛이 갔다..
휴대폰은 방전이 코앞이고,,
경호대장은 안보인다..
죽으라고 달려본다...
(나중에 알고보니 경호대장도 다른 후미 분들이 안보여 있는힘것 달렸다고 ㅋㅋ
후미는 뒤에 어딘가들 잇었는데...)
밧데리 방전 직전 일단 전화를 해보니
경호대장은 염수봉 1키로전이고 난 임도길을 걷고 있다..
별수 없어 염수봉 정상석에 보조 밧데리를 부탁한다..
염수봉에 도착하니 밧데리가 경호대장 시그널과 같이 덩그러니...
덕분에 트랙을 이어간다.. 몇키로 짤렸지만 ㅎㅎ
염수봉을 내려와 내석고개를 지난다..
내석고개에도 가끔 지원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내석고개를 지나 뒷삐알산 오름길...
동네뒷산 같은데 대다나다 ㅋㅋ
뒷삐알산에 올라 혼자서 청승 맞게 뒷삐알산 욕좀하고 간다 ..
에덴밸리를 지나고,,
용선고개에 다다르니 날이 밝아온다..
용선고개 도착직전 길 찾는 백곰님과 다영님,,
들어보니 원래 용선고개 매점이 아닌 다른곳인가 싶어 다른곳이 아니라 원래 그곳이다 ㅋㅋ
지원 장소를 제대로 안듣고 온 내 잘못이리라...
산이지부장님 죄송하고 고마워유...
울산지부의 따뜻한 지원 받고 다시 길을 갑니다.
안전산을 올라서고, 내려서고 또 봉우리가 나온다..
배태고개 가는길에 이리 봉우리가 많았나 헷갈립니다..
가는데 앞에 송림대장님이 오고 있네요.
왜 이리내려오냐고 물으니
내가 역주행이라는 ㅋㅋ
역주행 오늘 벌써 두번째..
이번에는 심하다..
같은 봉우리를 넘었는데 다시 넘어오다니..
또 넘어가야하네...ㅎㅎ
같은 봉우리를 세번이나..
까칠하긴 말도 못하는데..
송림 대장님 따라가볼까 했지만
역주행하고 도저히 힘이 안나 천천히 진행합니다.
배태고개 도착,,
배태고개가 이리 멀었남 ㅋㅋ
매봉은 쉽게 오른듯하고,,
매봉에 있는 이 삼각점은 아주 귀한것이라네요..
알고 계신지...?
멋진 암릉들을 지나갑니다.
약수암 물맛은 다음에 보기로 하고,,
금오산으로,,
금오산 오름이 쉬운걸보니 나머지 구간은 쉽게 갈듯하다..
잠이 완전히 깨니 컨디션 살아나고,,
날돼지대장 흉내도 내본다 ㅋㅋ
지도에 당고개라는데 뒤에 당고개랑 이어지는곳인지 모르겠다..
당고개,,
벌초오신분들인가 보다.
이번주에는 나도 벌초하러 가야한다..
가긴 싫지만 가야할 숙명 ㅋㅋ
감물리고개 도착하니 반가운분들 기다리고 있다..
팔도강산님,천왕산님,무제님...
여기서도 지원이 있는줄 모르고 있었네요,,
포도 먹고 갑니다....아주 맛있더군요
포도 먹은 힘으로 만어산 가볍게 접수,,
깨진바위 지나고,,
조금더 걸어가니 경호대장, 백곰님, 다영님 만난다..
마인드님과 부산지부분들도 다시 만나고,,
등로에서 함께 쉬다가 먼저 출발한다..
구순고개 도착..
산성산에 다시 섭니다.
영알태극까지 다섯번째인것 같네요..
올가을에 또와야 하다니...
산성산과 등지고 싶으다 ㅋㅋ
다영님 완주 축하합니다,,
백곰님, 다영님,경호대장,두건
이제 가뿐히 살래로 내려서면 끝인가요?
잼나고 즐거웠고 추억 많은 실크길...
또 가고 싶어지네요..
이번에 유독 처음 뵙는 분들 많아서 좋았고,,.
산이지부장님 이하 따스한 울산지부분들의 지원에 힘입어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두건/
두건님 ..산행을 아주..편안하게 즐기셧군요 ..산행기 줄감하고 갑니다 ...역주행도 .ㅋ.추억으로 남겠네요 ..
오룡산 가는길에 분명 먼저 가신듯했는데 가도 가도 아무도 만나지 못했네요..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또 함산 기대합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ㅎㅎ 완주 축하 드립니다 두건님 저도 실크 가고 싶었는데 토요일 출근이라 대구9산종주하고 왔네요
어 같은날 홀로 대구9산한 제 지인도 있었는데 마주쳤을수도 ㅎㅎ
수고했습니다.
실크로드 종주 완주 축하 드립니다.~~~~^^ 한손에 부체들고 산길진행 하시는 모습은 고수의 여유로움이 참으로 인상 적이었습니다.
부채는 더울때 부치는 용도이기도 하지만
거미줄 제거, 잡가지 얼굴 방어 등
활용도가 많아요~~
멋으로만 쓰는게 아닌 실용적인 거라는 ㅎㅎ
함산해 즐거웠구요. 포도 맛나게 잘 먹었어요.
ㅎㅎ
역주행 두번은 심했다~
아주 오래전 야간에 뱀사골전적비에서 반야봉쪽으로 오르다 심마니능선 갈림길에서 쉬다가 무심코 달궁쪽으로 내려가다가 올라온 뒤로 야간에 자거나 쉴땐 가는방향 화살표그려놓고 쉬어야지 다짐했지만...
몇주전 대간길에서도 잠시 누웠다가 벌떡일어나서 역으로 가니까 일산님이 왜그쪽으로 가세요~혼자였음 어디까지 갔을지ㅋ
5번째 영알에서도 꿀잠자가면서도 멋진완주 축하 함돠~~(꿀잠 자는것도 기술^^)
누님 대간길 가셨구나.
실크에 오시나 찾아보았죠
산에서 꿀잠 정말 좋아요 ㅎㅎ
이제 한번 남은 구간 무탈히 마무리하길 바래요.
졸업구간 축하산행은 아쉽게도 가기 힘들것 같아요.
지태가기로 선약이 ~~~~
수고 하셨습니다
오래전 실크로드 종주길이
그립게 다가옵니다.....
실크길 걸은지 오래되셨나봐요?
그길이 참 그립겠어요.
오늘 하루도 즐건하루되세요^^
종횡무진 움직이시는 것이 대단하시던데
함께 걸음도 하게되니 좋더라구요.
삼청님께 저의 모습 보내줘야 한다고 했을 땐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혼자가 아니였구나
생각이 들고
어디선가 나를 염려하는 사람들이 있음에
힘이 나더라구요 ㅋㅋ
발바닥 불난 것의 후유증 인지
다리와 발이 여즉 부어 있네요.
훈장이라 자주 들여다 봐요~~
산장에서 처음본후 마지막에 쭉 함께하였네요.
처음뵈어 반가웠구요.
산장에서 먹은 쥬스 참 맛났습니다.ㅎㅎ
야간 산행 가볍게 하고 집에들어가는길 ㅎ
실크 완주 축하드려요
조금만 걷겠다고 하시고는, 그리 당연한 일에 힘을 내시다니 반칙입니다.
사실 두건이 누님 만났다고 했을때... 완주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같은 눈팅회원은 꿈도 못꿀 실크완주 축하합니다.
@삼청 ㅎ ㅎ
해봐야만 알 수 있는 느낌!
그 느낌이 삶의 엔돌핀인듯요.
며칠 간은 완주했다는 생각으로 즐거웠네요.
내 생애 최고의 거리를 걸었다는 것.
멋진 추억으로 남을듯 합니당 ㅋㅋ
삼청님은 실력은 넘치는데
굳이 안 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 계시는듯.
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저 자신을 믿기엔 부족하여
불안했는데 어느 순간 자신감이 붇더라구요..
두건님 이런기쁨도 역주행 두건님은 힘들었지만 나는 웃음이ㅎㅎㅎ
도깨비가 있긴 있나봅니다. 나도 역주행을 하더라고요 ㅋㅋ
수고하셨습니다
꼬시다 이거죠 ㅋㅋㅋ
나름 잼나는 추억거리로 만족합니다.
이제야 복귀해서 밀린 친구산행기 봤네.
다영누님을 잠시 보나싶었는데 계속~ㅎㅎ
일단 고맙다는 건이 하나 추가.
이번에 지리산에서 네게 배운 거미줄제거법 요긴하게 썼다^^
ㅎㅎ 부채라도 들고 갔나보네~~~
암튼 수고 많았어~~~
이번까지 몇번의 만남이 있었죠~
영알만 오시면 마니 걸음하십니다.
가끔씩 스쳤지만 함께 한듯 합니다.
사진 구경좀 할라니 좀 늦네요 ㅎㅎ
초반에 잠시 뵙긴했는데 ...
수고하셨습니다^^
두건님 산행길은 고생했단 말은 안어울리는듯 힘든길에도 여유로움이 넘쳐보여 부~럽 ㅎㅎ
아마도
정복하러 가시는게 아니고
타러 가시는것도 아니고
어우러져 계시다 오시는듯요
좋은일에 많은 선배님들도 오시니 인사도 할겸 겸사겸사 즐기고 왔지~~
친구도 지태도 끝냈으니 이제 실크 도전해야겠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