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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산에서 그리운 이를 만나다~~
신늪 뒷동산에 떠 있는 구름처럼 --- 인동 낙동강에 흘러가는 강물처럼--- 무디미 뚝방에 스처가는 바람처럼---
고향의 그리움은 나이가 더해 갈수록 점점깊어진다 우리는 그때는 하나였었다.
♧ 봄이오는 어느날에는-
뒷동산의 가물가물한 아지랑이 보았고 그산에서 잔데(?)을 캐었었고,장동에서 넘어가는 채율네 복숭아꽃은 화사하다못해 자지런 꽃은 그리움으로 가슴속 깊이깊이 타들어가고~
♧ 여름이 왔을때는
신부사오동 동무들은 낙동강가에 같이 발가벗고 멱을 감았다네~ 쑤에서 바레기 꼴을 뜯어 망태에 가득 담아놓고, 시원한 한줄기 낙동강바람에 불어오는 버드나무그늘에 꿀맛같은 단잠은 ~ 지금 돌아보니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네!
♧ 가을이 오는 들녁에서는~
가을이 오는 무디미에서 빨갛게 익은 능금을 따 먹었었네! 늦어가는 가을이 오면 순천형이 개최했던 할마이산 콩콜대회 하는 곳에 하염없이 달려갔네~~
♧ 겨울이 오면
동무들과 하루종일 맞대를 했네. 얼음이 꽁꽁얼면 아래뜸 샘가에서 시케토을 손이 얼어터지록 했었네~ 긴긴 겨울밤에 민화투를 치고, 나이롱 뻥을 쳤던 그날들은 어디에 갔을까?
♧ 한형(한대균)은 어쩌면 그렇게 큰감동을 주오?
물론 금오산행을 준비한건 그렇다 칩시다.(그것도 큰 고마운 일이지만) 베낭에 30인분 보리밥, 돼지고기. 반찬등 90Kg이상(?) 짊어지고 아무 불만없이 혼자서 만만치않은 금오산 정상을 즐거움으로 올라가는 모습에 우리모두는 감동 또 감동이었습니다.
정상에서 준비한 돼지괴기 그리고 신늪에서나 먹어보았던 보리밥. 한잔 막걸리와 한형과 같이한 그날! 모든 이들은 영원히 간직할것입니다.
♧ 금오산 정상에서 먹는 보리밥
고향의 정은 무엇일까? 우리 또는 함께라는 것을 생각해본다. 양푼이에 나물과 된장 그리고 고추장을 함께 버무린 보리밥은 모든것을 한곳으로 모으는 마력이 있다.
힘들게 올라온 정상에 앉아서 서로 얼굴을 확인하면서 나누는 마음은 무엇에 비유가 될까? 일부러 맛있게 하려고 가저온 뚜꺼운 돼지고기에 막걸리 한잔은 우리를 더욱 풍부하고 편하게 깊은 정을 만들었다~~
♧ 하산을 하면서~~
금오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그래도 역시 발걸음이 가볍다. 지난 아름다운 시절의 추억은 언제 들어도 재미있고 즐거운 것은 다시못을 진한 그리움이 있어서 인가보다 ~
♧ 신부동에 물길따라 가면~
신부동이 냇물이라면, 흘러가는 강물이라면~
♧ 신늪고향의 길따라 가면~
♧ 뒷풀이는 언제나 즐거움과 고마움으로~
초여름의 가뭄 해소비가 억수같은 폭우가 쏟아진다.신늪에 있었으면 도룡이(우산)를 덮어쓰고 논물 물꼬 잡으러 가야되는디~~
우리 모두는 스카이노래방에 모두 자리했다. 형들이 준비한 김종율,박진하,김상균,한필균형님들께서 스폰서한 화려한 음식과 멜론 그리고 음료등이 제공하고 멋진분위기를 만들어준 형들에게 무한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 글을 맺습니다. 같이 산행에 참여해주신, 누님들, 형님들,친구들,아우님들 모두 감사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언젠가 기대되는 다음산행을 기대하며 ~~
2008년 6월 9일 금빛들판 김상일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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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잠이와서 내일 이어갑니다~~
옛동네는 평야지 여서 아지랭이가 유난이 선명 했지요잔대는 장동옆 학교가는 길옆산에 많았어요알뜸 샘밑에 시개또맛대(호물 이라고도)형님 삶이 곳 시가 되었네요
사무실에서 더 진행을 할려니 사진 편집이 안되네~~미천한 글이나마, 오늘밤에 마저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ㅎㅎ 친구야 피곤 할만도 하지 ~ 1박2일 동안 몸을 혹사 시켰으니 ~나는 지금 홍성에 간다네 수박 밭사러 ~ 애썻네1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게~~수박많이사서 큰돈이 되시기를~~홍성이 내처가인데 ~
등산후기를 올리려고 장문을작성했는데 시간오버로 괴씸죄에 해당하여 삭제되는군요(등록이않됨). 방장님 원거리등정에수고했습니다.
형님! 아직 금오산정상의 얀간 피곤함이 있네요~그래도 보고싶은 고향선,후배님을 만나고 돌와서 그런지 기분이 엎이 됩니다. 형님 등산후기 약간씩 쓰고 다시 추가해서 올리면 되어요~형님 수고 많았습니다.
김상일 후배님, 일요일 기-인 시간도 짤게 느껴질 정도로 행복하고 유익한 만남이였소. 다방면으로 뛰어난 소질의 당신에게 항상 감사히 생각하오.
형님~ 이번 산행은 형님들 덕분에 멋진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여러가지 힘든시절에 크게 스폰서해서 즐거움이 더했습니다. 형님 다시한번 고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방장님 글 잘 읽고 갑니다. 우리팀은 맨뒤에서 마무리 하면서 올라간다고 대화의 시간이 많이 부족했지요. 신부동이라는 큰 울타리에서 만난 우리들의 만남 먼곳에서 오시분께서도 하루가 아까운 시간이 아니었겟지요. 부족한 점은 차차 메우면서 다음의 만남을 기대할께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점하야 ~바쁜데 고향의 행사에 참여하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친구가 고맙다~~이렇게 만나니 옆집살면서 새록새록 옛정이 살아나는구나! 오동회 친구들이 많이 참석해주어 반가운 얼굴을 많이 보아서 오래도록 가슴에 안고 가고 싶다~~
수고하신 언니 오빠들 감사드립니다 우리 동네 사람들만 느낄수 있는 아주 자랑스러운 모임에 행복을 느껴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점자야~반갑구나! 늦게라도 참석해준 점자가 고맙구나! 멋진 분위기를 만든 점자야~늘 건강한 멋진 삶이 이어지길 ~~
상일아 항상 멋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 세월이 가면서 더더욱 멋있어 지네 다음에 또 만나자
점자야~~좋은글 올려주어 고맙다. 그리고 항상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항상 보석보다 고귀한 나의 소중한 친구들과 즐거운 삶을 엮어 가는데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신 보디빌더 보다 더더욱 몸짱인 상철이 오빠 심하게 내린 우박 흔적 없어요 걱정 했는데 항상 행복하시고 부처님의 도움으로 많이많이 부자 되세요
인사가 늦어서 미안합니다. 친구 박 면장님.사무국장 김상균.김종률 .그리고 오랫만에 만난 후배님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따듯한 환대를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부디 건강에 유의하시고 다음번에도 환한 모습으로 만날 날을 기약 합시다. 고향의 친구. 후배님들 다시 감사드림리다. 한필균
필균형님! 서울에서 많은 분을 모셔오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모처럼 만난 고향분들의 환대에 큰신세를 서울에서 갚을 기회가 있으시길 기대해 봅니다. 형님 고생하셨습니다.
다제다능하신 금빚들판 방장님 어떤 모임에서던 없으선 안될사람이었던것은 알았지만 이번금오산 스카이행사땐 더욱더 반짝 반짝 빚이 낮습니다 모두를 가쁘게 해줘서 행복했답니다.
누님! 금오산폭포까지만 해도 대단한 발전을 했습니다. 괜찮은 지요? 인숙누님께서 늘 좋은글 올려주고 분위기 띄우는 댓글에 많은 고향분이 참여했을것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뵙기를 기대합니다.
드디어 오늘까지 사진을 모두 편집하여 올려놓았습니다. 사진 설명은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얼굴은 안면이 많지만...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물어보고 다시 상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장동 김홍택(봉식)
봉식후배님! 우리고향이 공업단지에 편입되기전에 동네전경을 담은 사진이 보물같이 보관하였다가 신부동카페에 올려 동네분들의 감동주었습니다. 늘감사드리며~ 편집해서 올려놓은 사진 정겹게 잘 보았습니다. 감사~
흑장미보다 진한 인숙언니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과분한 칭찬에 놀라서 남들이 볼까봐 삭제해 버렸어요 미안합니다 날씬하고 멋진인생을 사는 언니 정말 고마워요 행복하세요
점자야 ! 그 좋은 글을 지어서 아쉽다. 글 내용이 정말 좋았는데~~이렇게 참여해주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몇사람이 글을 올리는 것보다 ~자주 글 좀 올려주시게~~
방장 동생! 행사때 얼굴만 보고,마주 웃고 이야기도 못해보고 바이 바이 도 못하고 헤어졌네! 대구에 오거들랑 전화 주겠나 대수애비 대신 한잔 하세. 늘 건강하게.
형님! 어린시절에 성철이와 형님을 오랫동안 가까이 지난시절이 어제만 같습니다. 형님께서 올려주신 신늪사진은 많은 고향분들께 지난 고향을 돌려주었습니다. 형님 기회가 대구가면 전화 한번 올리겠습니다.건강하게 다시뵈올날 기대합니다.
대구에 사는 수경아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 옛날에 대구 너네 집에 놀러가 점선랑 대접도 잘 받았는데 수경아 어릴때 소꼽놀이하며 놀던 정숙이 안 보고 싶나 꼬마 말이야 너네 근배오빠에게 안부 전해 주고 다음엔 같이 와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았어 행복하게 잘 지내
지혜롭고 마음씨 고운 순선언니야 언니의 세상에서 가장 멋진 11번 전용 자가용 다 수리 되었습니까 궁금해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만나요
이미자의 "홍콩의 왼손잡이"란 노래를 아시는 고향분이 많이 계실까 박노식등 액션스타가 광평껄깡에 흰광목으로 가설극장에서 상연했던// 그리고 ^^회식자리에 낭독할 詩^^을 지어갔는데분위기 안되어 부득이 이곳에 올렸습니다
고향선후배들을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게 한 고향카페 방장님에게 뭐라고 노고에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읍니다. 사회에서 그렇게 두각을 드러내지도 못한사람이 컴퓨터를 배울시간 없어서 이렇게 고향카페를 늦게 찾아 왔습니다. 앞으론 배우가면서 자주 뵙겠습니다. 고향선후배들 건강하삼!!!^^~~
한형~~오랫동안 기달려 왔는데 가입해주시고 댓글도 멋있게 달아주어서 감사합니다. 이제 자주 오셔서 아련한 고향의 향수를 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