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태을도 장성법소 순회치성 도훈
급살병 터진다, 태을주 울려라
2021. 7. 3 (음 5. 24)
전 세계에 계신 태을도인과 그리고 증산신앙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모두 모아서, 장성법소에서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태을주를 읽었습니다.
고수부님께서는 남조선배 도수의 신정공사를 보시면서, 제자들에게 “무슨 일이던지 세상만사가 선통(先通)이 있는 법이니라. 일이란 선통(先通)이 있고 난 후에 반드시 성사처리(成事處理)하여 필유사결(必有事結)하는 법이니, 너희들은 그리 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통자가 나와야 일이 매듭지어진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선통자는 먼저 아는 사람
선통자(先通者)라고 하는 것은 먼저 아는 사람을 얘기합니다. 기미를 먼저 눈치챈 사람이 선통자입니다. 징조를 먼저 느낀 사람, 쉬운 말로 냄새를 먼저 맡은 사람을 선통자라고 합니다.
사람은 참으로 신령스러운 존재이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생각해서 알기 전에, 느낌으로, 감(感)으로, 직관적으로 먼저 아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팬데믹을 일으켜서, 다들 죽음의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9년 천지공사를 마치시면서 제자들에게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나의 도수는 밖으로부터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이니, 천하대세를 잘 살피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또 이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이언(俚言)에 '짚으로 만든 계룡'이라 하나니, 세상이 막 일러주는 것을 모르나니라.”
지금 세상은 막 일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통해, 급살병을 준비하고 대비하라는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 장성법소에 와서 태을주 수행을 했지만,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지극정성으로 태을주를 읽는 태을도인들은, 직감적으로 본능적으로 ‘아, 이제는 급살병의 운수로 접어들었구나.’하고 느끼셨을 것입니다.
태을도인은 급살병 선통자
태을도인들은 선통자들입니다. 태을도인들은 선천 오만 년 상극의 금수세상을 마감하고 후천 오만 년 상생의 태을세상을 여는 이 후천개벽기에, 남북에서 마주 터지는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을 대비하는 천지부모님의 사자들입니다.
천지부모님의 대행자가 태을도인들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태평천하한 세상이 도래하려면, 태평천하한 세상을 맞이하기 위한 대환란과 대재앙이 있기 마련입니다. 화(禍)를 겪은 연후에야 복(福)이 찾아옵니다. 천지가 태평천하한 세상을 열어주기 위해, 한반도는 49일, 전 세계적으로는 3년 동안 ‘급살병’이라고 하는 대환란과 대재앙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19가 3년 동안 전 세계를 진탕하는 급살병의 징조이고 조짐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 태을도인들에게, “하루속히 시천주 속육임을 정해서 태을주를 전하고 태을주를 읽혀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급살병의 조짐이 보인다
옛날에 전쟁이 벌어지거나 큰 위기가 찾아왔을 때는, 봉홧불을 올리거나 큰 북을 치거나 큰 종을 쳐서, “적이 쳐들어왔다, 나라에 큰일이 벌어졌다!” 알리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국가안보의 최우선은, 나라에 발생한 큰 위기를 재빨리 감지하고, 그것을 국민에게 백성에게 즉각 알려서 대비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태을도에서는 그간 책이나 카페나 블로그나 유튜브로, 전 세계 인류가 맞이한 위기상황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해 왔습니다.
“급살병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급살병의 징조가 보이고 있다. 그러니 태을주를 읽어라. 태을주를 전해라.”며 위기 경보를 계속해 전했고, 지금도 여전히 전하고 있습니다.
고수부님께서는, 선통자가 나와서 그 선통자가 천지부모님과 이심전심이 되어 급살병에 대비해야 의통성업이 제대로 진행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태을궁 의통법소가 세상 속으로
작년 11월에 천지부모님으로부터 태을궁을 세상에 드러내라는 천명을 받아, 태을도 태을궁이자 대시국 의통법소가 세상 속으로 나왔습니다.
태을주를 울리라는 것입니다. 태을주를 ‘둥둥둥둥’ 북소리처럼 크게 읽고 크게 외쳐서, 동네 사람들이 다 따라 읽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 태을주 수꾸지 공사를 보실 때, 박공우 성도를 통해서 태을주를 전쾌문에게 전하셨습니다. 경전 기록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 태인(泰仁) 숫구지 전쾌문(全快文)이 공우(公又)에게 와서 말하여 가로대 "시천주(侍天呪)를 읽었더니 하루는 한 노인이 와서, 살고 잘될 곳을 가려면 남쪽으로 이십 리를 가라 하므로 찾아왔노라." 공우(公又), 쾌문(快文)을 데리고 와서 아뢰니, 증산상제님께서 글 한 장을 써서 쾌문에게 주신지라. 쾌문이 집에 돌아와서 펴보니 곧 ‘태을주(太乙呪)’라. 이에 하룻저녁을 읽으니 온 마을 남녀노소가 다 따라 읽는지라. 이튿날 쾌문이 와서 사실을 아뢰니, 가라사대 "숫구지는 곧 수꾸지라. 장래 일을 수놓아 보았노라. 아직 시기가 이르니 그 기운을 걷으리라." (「대순전경」 p354)
태인 수꾸지에 사는 전쾌문이라는 분은 동학신도로서 시천주 주문을 기가 막히게 잘 읽는 분인데, 이 분이 박공우 성도를 통해 태을주를 전해 받아 밤새도록 읽으니까 동네 사람들이 다 따라 읽더라는 것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 그 말씀을 전해 들으시고 태을주 수꾸지 공사를 보시고서, “아직 때가 이르니 그 기운을 걷는다. 그렇지만 이다음에 때가 되면 전쾌문이 밤새도록 태을주를 읽어서 동네 사람들을 따라 읽혔듯이, 천하 사람들이 태을주를 따라 읽게 된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태을주 소리가 방방곡곡 울려야
지금 우리 태을도인들이 해야 할 가장 큰 일은 태을주를 읽어 태을주를 울리는 일입니다. 가족이 따라 읽고, 주변이 따라 읽고, 또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태을주를 따라 읽을 수 있도록, 태을주를 큰 북처럼 울려야 합니다.
높은 산에 봉홧불이 올라있는 것을 보고 전쟁이 임박한 것을 사람들이 압니다. 큰 북이 울리는 것을 보고 적이 눈앞에 침입해 있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 태을도인들이 태을주 수행을 부지런히 해서 태을주를 울려서, ‘급살병이 눈앞에 다가왔으니 태을주를 읽으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열성적으로, 알려야 됩니다.
이제 2021년이 한 여름철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벼와 곡식이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받아 무럭무럭 자라듯이, 우리 태을도인들도 천지부모님으로부터 뜨거운 태을의 성령을 받아 태을주를 열심히 읽고 태을주를 둥둥 울려서, 천하 방방곡곡이 태을주 읽는 소리로 가득 찰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노력해주실 것을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2021년 7월 3일, 장성법소 순회치성 도훈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마음을 심판하는 '급살병'이 곧 닥칩니다.
자다 죽고 먹다 죽고, 가다 죽고 오다 죽는, 무서운 괴질입니다.
시체가 새우떼 밀리듯 한다는 급살병입니다.
코로나19가 보여주는 양상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초유의 괴질입니다.
코로나19는 급살병을 인류에게 경고하는 조짐입니다.
급살병에 유일한 대비책이 '태을주를 읽는 것'입니다.
마음심판의 급살병에 대비해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야' 합니다.
'마음 닦고 태을주 수행'이 유일한 생명줄입니다.
아는 사람은 부지런히 태을주를 읽으며 태을주를 전해야 합니다.
남북에서 마주 터지는 북사도 전란 남군산 병겁에,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인들이 출현하여, 태을도 방방곡곡 태을주 방방곡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