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완치의 길-넷
한의학과 자연의학은 비슷하지도 같지도 않다.
오히려 한의학은 자연의학보다 현대의학과 더 가깝다.
자연의학은 증상을 우리 몸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보아 그 이야기를 듣고 길을 찾지만, 한의학고 현대의학은 증상을 병으로 보고 증상을 없애려고 하기 때문이다.
아토피 또한 다르지 않다.
증상이 나타나면 현대의학도 한의학도 증상을 없애려 든다.
오른 다리가 가려운데 왼 다리를 긁는 것이나 다를 바 없으니, 어찌 낫는 길을 찾을 수 있으랴!
우리 몸은 아토피 아이들에게 아래와 같은 네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깔끔떨지 말라.
창자를 비워라.
창자를 튼튼하게 하라.
뼈기둥을 바르게 하라.
우리 몸이 들려주는 이 네 가지만 따른다면 아토피는 얼마든지 완치할 수 있다.
내가 쓴 ‘아토피 완치의 길 35가지’를 읽고, 사랑지기 쉼터에서 내가 이끄는 ‘아토피 자연건강캠프’에 함께한다면 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얼굴이 짓물러 마스크조차 쓰기 힘들어하며 나를 찾았던 그 아이 아빠를 비롯해 이 땅의 거의 모든 엄마 아빠들이 몸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라는 나의 말을 듣지 않고, 의사나 한의사를 찾고 있으니, 어찌 아토피를 나을 수 있으랴!
나의 말을 듣고 따르면 다섯 달 안에 거뜬히 아토피를 벗어날 수 있으련만, 오늘도 의사나 한의사를 따라 더 깊은 늪으로 빠져들고 있을 것이기에 마음이 아프다.
지난 달에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만한 분이 건선으로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 나를 찾아왔다.
검정고시를 거쳐서 사법고시를 거뜬히 합격한 것만도 놀라운데, 건선을 낫고자 의대에 들어가 의사가 된 것도 모자라 의학박사가 되었으며, 의학박사가 되고 보니 건선은커녕 현대의학으로 고칠 수 있는 병이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한의대에 들어가 한의사가 되었으며, 불교가 궁금해 불경인 금강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외워 버리고, 기독교를 알고 싶어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외워 버린 분이니,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만한 분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분이 ”현대의학으로 고칠 수 있는 병은 없다“며, 건선을 고칠 수 있도록 나에게 도와달라며 나를 찾아온 것이다.
나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겨우 여드레 자연건강캠프에 함께하였는데, 그 짧은 나날 동안 몰라보게 좋아져서 이달 자연건강캠프에 암환우 가족을 보내왔다.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만한 의학박사도 못고치는 아토피나 건선을 고치겠다고 의사를 믿고 나를 저버린 그 아빠의 어리석음이 그 아이를 더 깊은 수렁으로 빠뜨렸으니, 그 아이에겐 아빠가 그 아이의 앞날에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네 가지 가운데 가장 잘못 알고 있는 것이 ‘깔끔떠는 것’이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를 둔 사람들은 집먼지진드기나 꽃가루가 아토피를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해, 이 녀석들을 없애겠다며 아이들 방안에 있는 이불이며 베개를 ‘하루가 멀다’하고 날이면 날마다 빨고 씻고 삶고 빨아내고 있다.
‘더러우면 아토피가 생긴다’는 잘못된 생각 때문이다.
데이비드 스트라첸의 ‘위생가설’을 보면, 이러한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세 가장 깨끗하다고 알려진 제주에 아토피가 가장 많다는 것만 보아도 그렇다.<다음으로 이어짐>
자연치유학교수 김재춘(이학박사)
김재춘교수의 자연건강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t3e2k_d6Cq0I2Aocv_li6g
첫댓글 그 의사분이 먼 길을 돌고 돌아 자연의학의 품에 안겼군요.
끝까지 실천하여서 완치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금강경과 성경을 모두 외우신다니 정말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