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꽃글로 이어지는 삶의 흔적
* 저 자 : 장인숙
* 분 량 : 178쪽
* 가 격 : 15,000원
* 책 크기 : 150 x 225mm
* 초판인쇄 : 2023년 08월 23일
* ISBN : 979-11-92945-75-0 (03810)
* 도서출판 명성서림
저/자/소/개
하전(荷田) 장인숙(張仁淑) 詩人
● 1940년 서울 출생
● 월간『순수문학』시 부문 신인상 등단(2005년)
● 대한민국 서화아카데미 미술대전(기로전)
문인화 부문 금상(2009년)
● 대한민국 서화아카데미 미술대전(기로전)
삼체상 서예부문 금상(2010년)
● (사)세계문인협회 특별상 순애보상 수상
● 대한민국 문인화 초대작가
● 월간『문학세계』한국문학을 빛낸 100인 선정
(2015년 2016년 2019년)
● 순수문학 회원
● 한국문인협회 회원
● 한국시인연대 회원
● 시집『해마다 가을이 되면』(2005년)
『가을엔』(2013년)
『울 안에 핀 채송화 자매들』(2015년)
● 서 간 집『당신 이름을 부르며』(2017년)
● 에세이집『천상으로 보내는 음악 편지』(2019년)
저자의 말
언젠가는 갈현동집 넓은 정원에서 키운 꽃들과 내가 좋아하는 야생화를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 한구석에 있었지만, 그냥 미루고 있었는데 큰딸 민정이가 차 사고 후유증으로 불면증과 가슴이 뛰며 공포스럽고 불안한 증세로 고생하는 나에게 병원 치료와 병행하여 시와 꽃 그림을 그리면서 고통도 어느 정도 잊으시며 치유의 보람을 가지면 어떻겠냐고….
이다음에 엄마가 돌아가셔도 우리 삼 남매에게 엄마가 늘 곁에 계시다는 믿음으로 우리만의 책을 만들어 주시면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고….
나는 좋은 생각이라 허락하면서 애들 아빠를 5년 전에 여읜 아픈 마음과 사고의 후유증 아픔으로 그냥 붓 가는 대로 꽃을 그려 보았다.
그림 솜씨는 엉망이지만 삼 남매 가슴에 안겨주기 위해 진심을 다해 끝맺음을 했다
존경하는 어머니
우선 어머니께서 저희 삼 남매를 위해 시화집을 만들어 주심을 감사드리며 또한 축하를 드립니다.
늘 저희에게 보이시는 어머니는 분주한 살림 중에서도 시를 쓰시고 독서도 열심히 하시고 음악을 들으시며 서예와 그림을 그리시는 모습이셨지요.
그 모습은 저희에게 무언의 가르치심과 평화로움을 주셨습니다.
재작년 어머니께서는 불의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힘든 시기를 겪으시면서도 고통의 시간을 이겨 내시기 위해 그리고 저희 삼 남매에게 어머님의 손길로 남겨 주시겠다는 의지로 시화집을 준비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하신 어머니가 얼마나 강인하신 분이신지 또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더욱더 가슴 깊이 느낍니다.
아버지도 안 계신데 오랜 나날을 멀리 떨어져 있어서 죄송스러운 마음 그지없습니다.
어머니께서 준비하시는 시화집을 하루빨리 만나보길 학수고대하며 마음 설레입니다.
어머니, 늘 강녕하시길 바라오며 시화집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먼-훗날 그때도 어머님의 따뜻하신 손길을 느낄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도쿄에서 아들 민성 올림
차례
제1장
무궁화 / 15
할미꽃 / 17
설중매 / 19
홍매 / 21
꽃다지 / 23
민들래 / 25
산중 백도라지 / 27
수련 / 29
맨드라미 / 31
양귀비 / 33
메꽃 / 35
꽈리 / 37
맥문동 / 39
장미 / 41
백일홍 / 43
과꽃 / 45
진달래 / 47
동백꽃 / 49
구절초 / 51
자목련 / 53
제2장
채송화 / 57
연시 / 59
달맞이꽃 / 61
패랭이꽃 / 63
참나리 / 65
벚꽃 / 67
쑥부쟁이 / 69
으름덩굴 / 71
수선화 / 73
개망초 / 75
얼레지 / 77
은방울꽃 / 79
파꽃 / 81
모란꽃 / 83
백합 / 85
붓꽃 / 87
금낭화 / 89
튤립 / 91
활연 / 93
박꽃 / 95
제3장
선인장 / 99
호박꽃 / 101
부들 / 103
달개비 / 105
라일락 / 107
수국 / 109
코스모스 / 111
용담 / 113
국화 / 115
목련 / 117
초롱꽃 / 119
연꽃 / 121
나팔꽃 / 123
더덕 / 125
수세미 / 127
노루귀 / 129
반지꽃 / 131
난향 / 133
눈꽃(눈사람) / 135
아카시아 / 137
제4장
분꽃 / 141
봉선화 / 143
산찔레꽃 / 145
억새풀 / 147
철쭉 / 149
산국 / 151
칸나 / 153
능수벚꽃 / 155
해바라기 / 157
개나리 / 159
씀바귀 / 161
냉이꽃 / 163
산수유 / 165
조팝꽃 / 167
마른꽃 / 169
머들 강아지 / 171
쥐똥나무 / 173
물망초 / 175
강아지풀꽃 /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