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전에 알아야할 기본 상식
1. 선거권을 제정하기 전까지 재산 * 정책계수 = 정치력입니다.
2. 선거권을 제정한 후에는 ('투표권'있는 시민) + 재산) * 정책계수 = 정치력입니다.
3. 지주계층(양반)은 초반에 소작농, 군주정, 세습관료제, 소작농부역 등등에 버프를 엄청 받기때문에 정치력이 어마어마합니다. 나열한거 다 기억합시다. 1순위로 개혁해야될 악법들입니다.
4. 각 계층의 만족도에 따라 주는 버프, 디버프가 있다. 겁나 크다. 중요하다. 세번 체크하자.
5. 정부의 정통성 = 기타 + 정부의 총 정치력(여권의 정치력의 합) * 계수로 구성됩니다.
6. 기타에는 왕과 동일한 소속일시 + 20, 법에 따라 + n(의원내각제, 선거권등)이 존재한다. 참고로 대부분의 국가들의 경우 왕이랑 지주가 한편이라 지주 내쫒으면 정통성 박살냅니다. 근데 어쩔수없습니다.
7. 정부의 정통성은 법안통과시간에 영향을 주는데, 때로는 정통성을 포기하고 법안을 통과시켜야할때도 있습니다.
8. 각 이해집단마다 지지하는 법이 다르고, 그 이해집단이 여권에 있어야 통과시킬수있는 법이 많습니다.
9. 모든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건 아닙니다. pop마다 정치 참여도가 다르기때문에 정치에 참여하는 특정 인구를 죽여버리는것도 좋은 해결책입니다.
10. 이 게임은 정치겜이기때문에 이 밖에도 고려할 요소가 어마어마하지만, 대충 이 정도만 알면됩니다.
여기까지 알았다면 정치에 대한 기본 이해는 끝난 것이다. 그러면 운영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1. 개혁드라이브
개혁드라이브를 걸기 위해서는 일단 개혁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치우고, 마중물을 부줘야됩니다. 장애물은 당연히 지주세력들인데. 지주는 온갖 개혁에 방해를 거는데, 지주들의 힘을 줄이기는 쉽지않습니다 당연하다. 지주들은 온갖 버프를 받고 대충 재산의 200%정도를 정책계수로 받고있습니다. 지주의 힘을 아무리 떨어트려도 초반엔 30%아래로 떨어트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일단 지주들의 힘을 줄이는 몇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자경 농장(소작농) 줄이기
자경농장은 게임 시작할때 유휴농경지를 기준으로 설정됩니다. 소작농을 줄이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농경지수를 줄여서 아예 일자리를 없애버리는것, 두번째는 소작농보다 더 돈되는 일자리를 만들어줘서 다른 일을 하게 만드는것. 사실 어렵게 말했지만 그냥 건물지으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대신 플렌테이션은 귀족한테 어마어마한 돈을 물어다주는데, 그래도 귀족의 힘은 자영농장보다 조금 약화됩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건 공장지으면 귀족들 힘이 약해집니다.
2. 다른 이해세력 키우기
사실 게임하면서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이해세력중 가장 큰건 기업가인데, 기업가는 유저가 내정만 잘하면 쑥쑥큽니다. 근데 사실 초반에 그렇게 잘 크지는 않습니다. 이건 시간이 답인데 그래도 꾸역꾸역 잘 키우면 20%까지는 큽니다. 그 이후는 법을 통과시켜서, 지주들의 정치계수를 깍으면 기업가들이 미친듯이 성장합니다.
3. 농노제 폐지하기
농노제가 지주들한테 정치력버프 50%나 줍니다. 농노제가 지주들한테 돈도 많이줍니다. 농노제만 폐지하면 나머지 개혁은 정말 쉽습니다. 근데 농노제 개혁할려고 하면 아마 10~20%나올텐데, 이건 사실상 운에 의존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확률 높일려고 지주 정권에서 빼면 안됩니다. 정통성 떨어져서 법이 입법이 안됩니다.
이게 무슨 공략이냐, 결국 공장짓고 시간 질질 끌면 알아서 기업가 성장해서 개혁된다는거 아니냐~ 라고 말할수있는데, 사실 그러면 공략이 아니죠. 여기서부터 중요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재수가 더럽게 없어서 농노제 폐지가 안되면.. 뭐 진짜 게임이 아무것도 안될겁니다. 왜냐하면 농노제폐지를 해야 전통주의를 개입이나 자유방임으로 바꿀수있고 전통주의를 폐지해야 조세제도를 바꿀수 있습니다. 조세제도를 바꿔야 제대로 돈을 벌수있기때문에,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아무튼 원할한 개혁 통과를 위한 두가지 방법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무역을 이용하는것입니다. 무역은 대규모의 자영업자 고용을 창출하는데, 자영업자들은 소시민과 자본가들을 후원합니다. 무역을 통해서 곡물 가격을 비롯한 자영농장에서 생산되는 자원을 덤핑시키고 토지기반의 세금을 맥스로 땡기면 귀족들이 돈을 잘 못벌기때문에 귀족들의 힘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시장의 고통은 있겠지만, 이게 하나의 방법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지주의 힘을 떨어트릴수있는 결정적인 한방입니다. 바로 사회탭의 3티어 연구에 증권투자회사인데요, 이 연구로 열리는 생산 방식은 지주새끼들의 핵심인 귀족을 전부다 실직자 만들고 그 자리를 자본가들로 대체하기때문에 지주들의 정치력을 떡락시키고 자본가들을 성장시킬수있는 좋은 수단입니다. 아마 이 기술을 뚫을동안 충분한 산업화 + 무역활성화 + 증권투자회사의 거래방식 이 3단 콤보만 농노제폐지는 쉽게 맥일수 있을겁니다. 농노제폐지멕이면 그 이후는 법이 쉽게 통과되기때문에, 어렵지않습니다.
요약하자면
공장지어서 기업가 성장시키기 -> 무역을 통해서 원자재 가격 떡락시키고 지세걷어서 지주들 돈털기(자영업 활성화는 덤) -> 사회탭의 3티어 연구의 증권투자회사로 해금되는 생산방식 전부 적용해서 기업가들 키워주기.
이정도입니다. 참고하세요. 어쩔수없습니다. 아무리 찾아봤지만 방법이 없어요. 참으면서하세요.
이 밖에도 내전스핀 돌리기, 열강들 힘 빌리기 등등이 있지만.. 이게 제일 무난한것같습니다.
대충 이정도면 미개국의 경우 초반부 플레이는 끝입니다. 이제 노동조합, 정당 등등이 있긴한데, 여기서부터는 각자 알아가는 재미로 생각합시다. 솔직히 지주들만 때려잡으면 나머지 개혁을 통과시키는건 매우 쉽습니다.
질문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반박도 환영합니다. 사실 정치는 인게임에서 정확히 역학구조를 확인할방법이 없어서 한 30%이상이 뇌피셜입니다.
첫댓글 굿
후진국보다 약한게 미개국이었군요. 칠레가 선녀였구나
설명은 미개국인데 러시아가 떠오르네요.
사실 러시아는 열강이긴한데 기술이나 법같은거 보면 그냥 미개국 그자체입니다..
@페니실린 그건 지금도..... 읍읍
저는 양반 불만 씹고 개혁하다가 내전 터졌는데 따칭 따거께서 진압해줌 ㅋㅋㅋㅋ
우수 공략 이벤트 관련으로, 빅토리아 게시판에서 빅토리아 팁/노하우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양반을 몰아내기위한 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