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선상에 있는
남덕유에서 장수덕유로 불리는 서봉~
장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조망되는
마루금은 정말 감격적입니다.
운무가 춤 출 때면
숨었다 드러났다 하는 덕유산 주능선과
월봉산, 기백산, 금원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그리고 아스라이 보이는 지리산 마루금 등
그 어느 산에서 볼수 없는 장관을 선사 합니다.
남덕유산은 북덕유와 달리
장쾌한 산사나이 기상으로 솟은
바위 뼈대로 된 개골산입니다.
산 경치가 묘향(妙香)과 금강(金剛)을 닮아
황홀할 만큼 아름답고
등산길은 가파르고 험준하며
7백여 철계단을 오르면
천마, 말나리, 은꿩의 다리 등을
만나지만 그냥 지나가세요,
흰 여로도 많이 피어있겠지만
눈짓 한 번 주고 통과~
도중에 만나는 솔나리와 운해만
사진에 담고 나머지는 생략 하세요~
장수덕유산(서봉)에 피는 솔나리는
절기상 "대서" 7월말경에 만개합니다.
우정과 낭만
그리고 웰빙에서 힐링으로 나아가는
산사람들의 모임
광주 반월산악회로 초대 하오니
즐거운 산행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