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수인관
전번 : 061-432-1027
위치 : 전남 강진군 병영면...
메뉴 및 가격 : 사진참조
설성식당(지방/해외 맛집 170번)에 30분 기다리다 포기하고 차선책으로 찾은 '수인관'... 설성식당과의 거리는 차로 1~2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 건물이 수인관은 아닙니다. 전번 밑에 쪼그만 화살표 보이시나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흐흐~
시장골목 나오면 우측에 보입니다. 입구에 아지씨 보이남요?
이분이 입구에서 돼지불고기를 연탄불에 굽고 계십니다.
입구를 통과하면 마당이 나오면서 우측으론 방이 있으며 정면엔 주방이 보입니다. 설성식당의 할머니들과는 달리 복장도 단정한 젊은 이모들이 써빙을 담당하네요.
여긴 주방앞의 방들인데... 예전엔 혹시 숙박업소???
전 우측 제일 끝방으로...
들어갈땐 손님들이 곽 차있었는데 나올땐 아무도 없길래... 같은 위치에서 나올때 찍은 사진입니다.
문만 여러개고 안은 틔어져 있삼~~ㅎㅎ
우측은 독방이네요... 요건 기본 한상-20,000원
묵은 김치... 최소 이삼년은 묵힌것 같삼~
젓갈이 듬뿍 들어간 김치...
식사 후 저의 갠적인 평가는...
메인 메뉴인 돼지불고기는 고기가 두툼하니 비계도 좋아보였는데, 아쉽게도 조금 퍼썩거리는 맛과 연탄불에 쪼매 더 꺼슬렸으면 하는 바램이었으며...
밑반찬들의 맛은 깔끔하고 평균 이상이었으나, 설성식당에 비해서는 가짓수에서 차이가 났으며...
김치는 묵은 김치와 젓갈김치로 식사 마무리하기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설성식당에 비해 2%로 부족한 느낌인데...
전라도 지방 돌아댕기면서 요즘 제입이 넘 호강을 하나 봅니다. 이런 훌륭한 식사를 제공한 수인관을 평가하면서 2%부족하다고 하다니...^^;;;
첫댓글 전주에 가시면 물어보시고 진미집에 한번 가보세요 이모랑 동생들이랑 연탄에 구운 돼지고기랑 김밥 오뎅탕에 소주 먹기가 아주 좋더라구요 지금도 그집 돼지고기 구이가 생각나요^^ 연탄냄새랑 ㅎㅎ
웨메~ 진미집을 다알고... 안그래도 베르고 있는집인데 담맛집은 진미집을 소개해야겠네요~~
이집이 아무래도 설성식당에 비해선 조금 모자라긴 하죠....그래도 부산에서는 이정도로 먹을 수 있는 집이 없다는...
정확한 평가이십니다~~
으가고 싶다..전라도맛집
흐흐~~ 아쉽제~~
사진에는 기본한상이 2마넌(2인분), 근데 가격표에는 4인분이 2마넌??? 우찌된 일인지요???
2명~4명 까지는 기본 한상에 2만원, 4명까지는 걍 2만원에 먹을수 있단 얘기죠... 전라도 지역은 기본 한상(4인 기준)으로 식사를 내는 집들이 많습니다. 물론 인당 얼마씩 받는집들도 있구요...^^
한상 치고는 좀 부족한것 같으오......쩝~
요즘 눈이 넘 높아진것 아녀?
그래도 먹고 싶다는....^^
.....................^^ 언젠가 기회가 있겠죠?
이래 묵고 댕기믄 부산서는 밥을 우예 묵노 걱정이다... 성에 안찰까 싶어서리~ ㅋ
지도 그기 젤로 큰 걱정입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