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일명 "은 사원"이라 알려진 왓스리수판https://maps.app.goo.gl/nEXnQvyE4EuxgJsB9?g_st=ic
부처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일단 특이하니까 눈길을 끌 수 있고,
건축이나 공예의 수준도 상당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점심은 빠뚜 치앙마이 안으로 들어와서 흐언차오부아띱이란 식당에서, 똠얌꿍 솜땀 깽할레.
가는 길에 코끼리 바지 수선(100밧 짜리 바지 밑단 줄이느라 60밧을 줌)을 맡기고 ,
저번에 휴일이라 못 들어갔던 캄빌리지를 찾아갔다.
박물관인지 쇼핑몰인지 정체가 아리송한데, 일단 우리는 무료 뱍물관으로 생각하고 소수민족 공예품들을 감상했다.
12월 21일
예전부터 궁금했지만 가보지 못했던 참차 마켓, 내 구글 맵에는 "참차 마켓 입구 썽태우 내리는 곳"이란 위치가 오래 전부터 저장되어 있었다. 버쌍 마을 가는 썽태우를 타고 가다가 내려서 1킬로쯤 걸어가면 되는데… 볼트를 불러 편하게 갔다. 149밧.
쇼핑도 조금 하면서 구경하고 다니다가
미슐랭 어쩌고 하는 시장 안 맛집 미나이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12월 22일
낮에는 마야몰 근처에서 빈둥거리다가 저녁때가 가까워 올 때 택시를 불렀다. 지난 주에 다녀왔던 찰름 프라끼앗 꽃 축제를 밤에 보기 위해서.
한 시간마다 하는 레이져쇼도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2월 23일
오늘도 느즈막히 나와서 마야몰에서 점심을 먹고
월요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는 MondayEveningFreshMarket을 찾아갔다. 구글 맵에서 영어로만 검색되는 곳인데 진정한 로컬 시장이다. https://maps.app.goo.gl/Hh9JfsPptGdNZNP89?g_st=ic크기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고 손님들이 바글바글하다. 채소 과일 여러가지를 사고, 예기치 않게 반바지도 두 개씩이나 구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