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로색소폰연주단이 내방
가을밤 식도주민을 위한 초청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가을이 짙어가는 10월19일 저녁에 식도에는 귀한 선교단이 방문했습니다
대전 장로합창단에서 활동하는 장로님들중에 색소폰 연주단이 구성이 되서 10여년째 활동을 해오고 있어서 6년전 식도를 1차 방문했었는데 이번에 성전건축 후에 다시 방문한 겁니다
식도는 가을어장이 막바지에 이르는 때인데 작업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색소폰 연주회를 갖게된 것입니다
정작 선주들이 많이 왔어야 하는데 대신 선원 가족들과 식도 노인회에서 참석을 해주어 귀한 연주 일정이 되었고 곡이 끝날때마다 박수 갈채와 앙콜을 요청해 연주회 무드가 절정에 이르렀고 지휘하시는 장로님이 독주로 주민들 귀에 익숙한 가요곡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연주회 후에 다과를 나누며 14명 연주단원들은 식도교회 사역 간증에 공감하고 내년 성전 봉헌과 헌당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형편을 공감하면서 성전건축헌금을 전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연주단 장로님들은 수 련회를 대비해서 게스트룸으로 식사 세면 숙소 여건이 고루 갖추어진 교회당에서 안식을 하고 이튿날 아침에는 낚시도 하고 최근 EBS 한국기행에 밥섬식도 맛집으로 뜬 선교부장님의 맛집에서 그럴듯한 해물정찬 밥상을 받고 섬을 떠나며 후일을 기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