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해변의 일몰 & The Evening Bell (저녁 종소리, 일명 : 相思花) / Sheila Ryan & photo by 모모수계
https://youtu.be/79 jBN-m3 RXs
영상편집:체칠리아
he Evening Bell (저녁 종소리, 일명 : 相思花)
Evening bells, evening bells
저녁 종소리 저녁 종소리
How many a story you've got to tell
너희는 알려야 할 이야기를 얼마나 많이 전했니
Of youth and home and that sweet time
젊은 시절과 고향의 행복한 시간을
When last I heard your soothing chime.
내가 너희에게 마지막으로 들려주었던 종소리를
Those lovely days they are past away,
그 종소리는 사라지고 행복했던 지난 날들
And many a heart that then was gay
그땐 마음이 매우 행복했었지
Within the tomb now darkly dwells
지금은 어두운 무덤 속에서 지내기에
And no more to hear evening bells
더 이상 저녁 종소리를 들을 수 없다네
And so it will be when I am gone,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도 그러하겠지
That tuneful sound will still ring on
저 아름다운 종소리는 계속 울리리라
While other bards will walk with these dells
또 다른 시인들이 이 종소리와 함께 걸을 테니
And sing your praise sweet ev'ning bells.
너희는 아름다운 저녁 종소리를 울려다오
Evening bells, evening bells,
저녁 종소리 저녁 종소리
How many a story you've got to tell
너희는 알려야 할 이야기를 얼마나 많이 전했니
Of youth and home and that sweet time,
젊은 시절과 고향의 행복한 시간을
When last I heard your soothing chime
내가 너희에게 마지막으로 들려주었던 종소리를
Sheila Ryan (쉘라 라이언)
캐나다에서 활동 중인 sheila Ryan(쉘라 라이언)은
아일랜드 출생으로 아이리쉬 하프와 기타에 능숙하며 아이리쉬 캘틱 음악을 주로 하고 있으며
흐르는 곡 "Evening Bell"은 1998년 발표한 그녀의 3집 앨범 "Down by the Glenside"에
수록된 곡으로 그녀가 직접 아이리쉬 하프를 연주하며 부른 곡이다.
Evening Bell (저녁 종소리 - 일명 相死花)
미국의 낭만파 시인 Thomas Moore(토머스 무어 : 1779-1852)가 1818년에 쓴 시에
Sheila Ryan(쉘라 라이언)이 켈틱 음악으로 부른 것인데
1998년 Sheila Ryan의 3집 앨범 [Down By The Glenside]에 수록된 곡으로
그녀가 아이리쉬 하프를 연주하며 부른 애틋하고도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곡이다.
Sheila Ryan의 애수 어린 목소리와 애상적인 악기 선율이 아련한
그리움과 향수를 자아내며 애련한 가을날의 서정을 노래한다.
부산 다대포 해변
낙동강에서 흘러 내려온 토사가 퇴적되어 생긴 해수욕장으로 낙동강 하구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10월 2일 수요일 병원일지.
어젠 2개월 만에 병원 예약일
아침 일찍 서둘러 전철로 병원을 향하는 걸음
아들이 지방으로 출장을 가는 바람에
동행할 수가 없었다
거리상 멀기도 하지만
전철로 가본 길은 처음이어서
조금은 망설여졌지만
모르면 물어서 가리라
아주 단단하게 맘먹고 나섰다
그날 저녁에 딸 아이한데
오빠가 이만 해서 병원엘 못 가니
전철 노선을 보내라고 했더니
엄마 한 번만 갈아타면 되긴 하는 데
거리가 너무 멀어
응...
알았어
3호선을 타고 터미널까지 가서
9호선 한 번만 갈아타면 병원 앞이긴 한데 멀어서 어떡해
자신 있게 나섰다
참고로 9호선은 보훈병원 정문 앞이 종점이다
그런데 전철의 노선은 좀 그렇긴 하다
가까운 듯 하지만 말이다
시간적으로 모르는 길은 물어서 가리라 우짜리오
마음에 준비로 시간을 넉넉하게 출발한 것이
병원에 도착해 보니 시간적 여유가 많다
하여 지난번 입원했던 병동을 찾아갔다
아직도 한 분의 가족의 애끓는 마음으로 간호 중이다
병원 마트에서 하여 커피 두 잔을 들고
휴게실로 나오라고 해서 이런저런 얘길 잠시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매번 느끼는 마음이지만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다
진로시간이 되어서 건강합시다로
헤어졌다
진로를 받은 결과는
잘 낳고 있단다
그런데 선생님 왜 이렇게 불편하냐는
환자의 질문에...
아직 너무 심한 움직임은 피해야 하니
잘 적응함이 좋단다
한번 다치니 고질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나
(짜증도)
약만 두 달 치가 한 보따리다
어휴...
11월 2일로 또 예약을 하면서...
그렇게 다녀온 병원길
처음으로 전철로 가보니
아휴 피곤하긴 이를 때 없다
아들은 엄마 혼자 힘드니
날자를 변경해서 며칠 뒤에 가자고 하였지만
그런대로 엄마의 의지도 보여주면서...ㅎ
이른 시간 병원을 향해 나섰다
진로를 끝내고 정문을 나서면서 인증 두 어 컷으로
병원일지로 가름하는 마음이네요
건강은 건강할 때 잘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솔직한 마음으론 아후 힘들다입니다
2024년 10월 2일 양떼의 병원일지...
3일 새벽에...
순번을 기다리는 환자들의 보호자도
또한 환자들도...
여기에 양떼도 속합니다
신경외과의 순번 대기표를 뽑아 들고 서...
인증 샷...
첫댓글
아직도 불편함이 있으시나 보옵니다
나이가 있어 회복이 더디나 봅니다
건강은 건강 할 때~건강이 제일이지요
빠른회복 기원드립니다~양떼님
그러니요
다 아물어간다고 하는데
허리 보호대를 해 주면 편한데
어제 의사선생님의 말씀
어지간하면 집 안에선 하지 말라고
밖으로 외출시에만 하셔요
하는 진단을 줍디다 ㅠ
오늘 아침엔 저녁 종소리와 첨 접하는 보훈병원의 모습과 애잔한 님의 진료일지를 접하니 동병상련합니다~
엊그제 분당병원 정기 검진을 받고 왔지만 천태만상 남녀노소 환자들이 북적이는지 깜놀....
누구나 건강은 가장 소중하지만 지키는 일은 중생들의 지상 최대 과제인 듯~
노병은 살아있다는 신념으로 Step by Step! Slowly! Waiting Recovery!.....Cheer Up!
아마도 같은 마음이실 겁니다
심 향 님
아파 보니 병원엔 아픔 사람들의 친목이나 되는 것 같아요
서로를 이해를 할 수 있으니요
그러니요
저 북적거리는 틈새 양떼도 그 한 사람들과 동행자입니다
원무과에 일도 처음해 봤어요
전부 아이가 다했는데
쓸쓸한 가을이 더 쓸쓸합디다
병원뒤로 높은 빌딩 6백10호에 제가 입원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 가을에 심 향 님의 가내도 평안을 다시 기원드립니다
네...
고맙습니다
우 짜겠어요
기다리는 수박에요
늘 힘주시는 댓글 감사합니다
양떼 님~💗
수고하셨어요~🙇🏻♀️
그래도 덥지 않아서 다행이어요~
전철과 병원이 연결되어있어서 찾아가기는 좋았어요.
허리 보호대 너무 오래하면 근육이 약화된데요~
살살 움직여 보셔요.
오래 수고하셨어요~🙇🏻♀️
빨리 완쾌하셔요~🙏🏻🙏🏻🙏🏻
그러니요
전철로는 처음 가본 용기가
병원을 깃점으로 종착이 되어서
출발을 했답니다
지금은 교통이 좋아서 어디던 다닐만 한데 ㅠ
체칠리아 님
그러니요
의사 선생님께서도 집에선 하지말라는 주위를 줍디다
건강 잘 챙기세요
체칠리아 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