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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장: 하나님의 백성
1-7절, 두려워 말라
[1절]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이는] 내가 너를 구속(救贖)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다. 그가 바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고 복 주실 자이시다.
그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너는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현재의 고난 즉 바벨론 나라에서의 포로생활의 고난과, 미래의 회복의 불확실함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를 구속(救贖)하였다”고 말씀하셨다. ‘구속(救贖)’은 값을 주고 사셨다는 뜻이다.
그는 우리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핏값으로 사셨다.
사도행전 20:28,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요한계시록 5:9,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는 그의 소유로 부르셨다.
로마서 1:6-7,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이지만, 특히 주 예수께서 대속(代贖)의 피로 사신 백성은 주의 소유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속(救贖)함을 얻었고 부르심을 받았고 주의 소유가 되었기 때문에 고난의 현실과 불확실한 미래를 인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2절]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비록 우리가 물이나 불 가운데로 지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놀라운 약속이다.
누가 물 가운데서 빠지지 않고 행할 수 있으며, 누가 불 가운데서 타지 않고 지나갈 수 있겠는가? 그러나 만일 하나님께서 보호하신다면,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통과하고 요단강을 건넜듯이,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풀무불에서 타지 않았듯이, 안전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소망과 안정과 평안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3-4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본문은 하나님께서 파사 왕 고레스가 애굽과 구스와 스바 등의 나라들을 점령하고 그 대신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고국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을 예언하신 것이라고 본다.
그가 많은 나라들 중 이스라엘 백성을 구속(救贖)하신 까닭은 그들을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셨고 사랑하셨기 때문이다(신 7:7-8). 신약 성도된 우리의 구원도 하나님의 무한하신 긍휼과 은혜와 사랑 때문이었다(롬 5:8; 딤후 1:9).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은 대제사장 아론의 에봇 견대에 단 호마노 보석 두 개에 이스라엘 열두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게 하신 것과 판결 흉패에 물린 열두 보석들에 이스라엘 열두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게 하신 것에서 예표되었다(출 28:6-12, 15-21).
또 그것은, 마태복음 13장에 기록된 주께서 하신 천국 비유들 중에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 보화 비유, 진주 비유, 그물 비유 등에서 밝히 증거되었다.
주께서는 주의 택한 백성을 좋은 씨, 밭에 감추인 보화, 극히 값진 진주, 좋은 물고기 등으로 비유하셨다. 신약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자들이다.
[5-6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방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방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내가 북방에게 이르기를 놓으라. 남방에게 이르기를 구류하지 말라. 내 아들들을 원방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끝에서 오게 하라.
이스라엘 백성은 현재의 고난 때문에나 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절망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을 동서사방에서 불러모으실 것이다.
동방에서도, 서방에서도, 또 북방에서도, 남방에서도, 아니 원방, 땅끝에서도 택한 백성들이 모여올 것이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으로 온 땅에 뿔뿔이 흩어졌던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돌아올 것이다.
또 이 예언은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의 돌아옴뿐 아니라,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택한 이방 백성들의 구원을 암시하는 것 같다.
[7절]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또 섭리하시는 분이시다. 창조자 하나님께서는 사람 창조의 목적을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하셨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는 말씀의 뜻은 하나님을 찬송하며 감사하고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며 행하는 것을 가리킨다. 21절,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가 범죄하며 악하게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그에게 욕을 돌리는 자가 된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의롭고 흠과 점이 없이 살 때 우리는 그의 영광을 드러낼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구원의 목표는 구원 얻은 자들을 흠과 점이 없는 거룩하고 영광스런 교회가 되게 하는 것이다.
에베소서 5:26-27,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로마서 8:28-30,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온 인류를 향해 가지신 이 영광의 구원의 뜻과 목표는 실패하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본문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우리는 고난의 현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고난의 현실이 물과 불을 통과하는 것과 같고 마귀와 악령들의 시험이 클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救贖)하셨고 그의 소유로 삼으셨고 함께하실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워 말아야 한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배롭게 여기셨고 사랑하셨다.
대제사장의 어깨에 두 호마노 보석과 흉패의 열두 보석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배로 여기셨고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셨다. 우리는 그 사랑을 깨닫고 그를 믿고 사랑하며 감사하며 순종해야 한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하셨다.
그것이 인생의 존재의 목적, 삶의 목적이다. 우리는 창조자와 섭리자이신 영원하신 하나님을 항상 찬송하고 감사하며 그가 우리에게 삶의 규칙으로 주신 계명들을 성령의 도우심으로 힘써 지켜 흠과 점이 없는 거룩한 삶을 살며 우리의 몸을 하나님의 선한 일에 온전히 드려야 한다.
8-13절, 여호와만 참 하나님이심
[8-9절] 눈이 있어도 소경이요 귀가 있어도 귀머거리인 백성을 이끌어 내라. 열방은 모였으며 민족들이 회집하였은들 그들 중에 누가 능히 이 일을 고하며 이전 일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그들로 증인을 세워서 자기의 옳음을 나타내어 듣는 자들로 옳다[그것이 진리라고](원문, KJV) 말하게 하라.
본문은 이방 나라들의 무지함을 증거한다고 보인다. ‘눈이 있어도 소경이요 귀가 있어도 귀머거리인 백성’은 이방 나라들의 백성들을 가리켰다고 본다.
이방 나라들이 모이고 그 민족들이 회집해도 그들 중에 ‘이 일’ 곧 앞에서 증거한 대로 장차 동방에서 한 사람을 일으켜(사 41:25)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건져낼 일을 고할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고 또 이전 일들 즉 하나님께서 예언하시고 이루신 일들을 보일 자가 아무도 없다.
그들은 증인을 세워 우상들을 섬기는 자신들의 사상과 생활의 옳음을 증거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할 자가 없고 할 수도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이방 나라들은 다 무지하고 그들의 우상숭배적 사상과 삶은 다 헛되다.
[10-13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내가 고하였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과연 태초로부터 나는 그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되돌리리요](NASB, NIV).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증거할 자라고 말씀하신다. 이방 나라들은 무지하고 그들의 우상숭배는 헛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알고 믿고 그가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체험함으로써 하나님의 증인들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셨고 그들을 구원하셨고 그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셨으므로, 그들은 하나님을 체험하고 알며 하나님을 증거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증인들과 종들이 될 것이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이 체험하고 증거할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신가?
첫째로, 그는 여호와이시다.
11절, “나 곧 나는 여호와라”(아노키 아노키 예호와). ‘나’(아노키)라는 말이 두 번 반복됨으로 강조되었다.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시고 구원하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이시다. ‘여호와’는 ‘스스로 계신 자’ 즉 영원자존자라는 뜻을 가진 말이다.
출애굽기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물질 세계와 영들의 세계를 포함한 존재의 세계를 초월하신 자, 시간의 시작 이전부터 존재하시는 자, 영원히 스스로 계신 자, 곧 영원자이셔야 하며, 과연 그러하시다. 그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이 분명하다.
물질 세계는 비이성적 물질로부터 나올 수 없다. 오묘막측한 우주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합리적이다. 온 세상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
둘째로, 여호와께서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다.
10절,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태초에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유일하시다. 그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홀로 존재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시며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다. 그 외에 다른 신은 없다.
출애굽기 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셋째로, 여호와께서는 유일하신 구주이시다.
11절,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 나라의 포로 상태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자, 곧 이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을 가능하게 하시는 자는 여호와 하나님뿐이시며 그 외에는 아무도 없다.
호세아 13:4, “나[여호와 하나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넷째로, 여호와께서는 주권적으로 일하시는 자이시다.
그의 천지 창조의 일에나, 그가 창조하신 천지만물을 보존하시고 통치하시는 일에 있어서, 그는 주권적으로 일하시는 자이시다.
13절, “과연 태초로부터 나는 그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되돌리리요].” 하나님의 일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다.
본문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한다.
그는 영원히 스스로 계신 하나님, 유일하신 참 하나님, 주권적 작정자, 창조자, 섭리자이시며 우리의 구주이시다. 그는 그의 기쁘신 뜻을 따라 만세 전에 우리를 택하셨고 자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사역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으셨고 성령의 역사로 우리를 죄와 사망과 마귀 권세로부터 구원하셨다.
신명기 6:4-5,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열왕기상 8:22-23, “솔로몬이 여호와의 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상천하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시편 96:5, “만방의 모든 신은 헛것이요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이사야 37:15-16, 20, “[히스기야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만국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셨나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만국으로 주만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예레미야 10:10-11,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
디모데전서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우리는 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세상의 구주로 보내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로 섬기며 따라야 한다. 이것이 구원이요 이것이 영생의 길이며 평안의 길이다.
둘째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증인들이 되어야 한다.
이방 나라들은 그를 모르고 헛된 우상숭배에 빠져 있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를 증거할 자들이다. 그들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 여호와를 체험하고 그를 알고 믿고 섬기며 만방에 그를 증거하는 증인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구원 얻은 신약교회도 그러해야 한다. 우리도 하나님을 알고 그를 믿고 섬기며 그를 만방에 증거해야 한다.
마태복음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마가복음 16:15,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누가복음 24:47-48, “또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요한복음 20:21,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베드로전서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얻은 우리는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이 되어야 한다.
14-21절,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14절] 너희의 구속자(救贖者)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위하여 내가 바벨론에 보내어[보내었으니](KJV) 모든 갈대아 사람으로 자기들의 연락(宴樂)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너희의 구속자(救贖者)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라고 부르신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 즉 영원히 스스로 계신 자이시다. 그 분만 참 하나님이시다.
그는 이스라엘을 구속(救贖)하신 구주이시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곧 피조 세계를 초월해 계신 엄위하신 하나님이시며 죄와 악이 없으신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다.
또 하나님의 섭리는 그의 백성을 위한 구원 섭리이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위해 누구를 바벨론에 보내셨다는 것인가? 메대 파사의 군대를 보내셨다는 뜻이다.
모든 갈대아 사람들 즉 바벨론 사람들이 이전에 배들 속에서 술을 마시고 춤추며 즐겼었으나, 그들이 멸망할 때 그들은 도망자들처럼 배들을 타고 도망할 것이다.
[15절]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자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 왕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다시 자신이 ‘여호와’이시며 ‘그들의 거룩한 자’이심을 강조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과연 여호와 곧 영원자존자이시다. 또 그는 모든 피조 세계를 초월해 계신 엄위하신 하나님이시며 죄와 악이 없으신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또 자신을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 왕’이라고 부르신다.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또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야곱을 택하심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만드신 자이기도 하시다.
또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왕으로서 그들을 친히 다스리시고 그들의 원수들을 멸하시고 자기 백성을 지키시고 구원하셨다. 이스라엘 나라의 원수는 바벨론 나라이었다.
오늘날 우리 믿는 성도들의 원수는 사탄과 악령들이다. 오늘날 우리는 사탄과 악령들과 싸운다. 사탄과 악령들은 성도들을 범죄케 하고 낙심케 하며 참된 교회들을 부패시키고 쇠약케 하고 흩어지게도 한다.
[16-18절] 바다 가운데 길을, 큰 물 가운데 첩경을 내고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이끌어 내어서 그들로 일시에 엎드러져 일지[일어나지] 못하고 소멸하기를 꺼져가는 등불(피쉬타)[심지(BDB, NASB, NIV), 아마포 심지(KB)] 같게 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왔을 때, 하나님께서 홍해에서 애굽 왕 바로의 병거들을 멸하신 사건을 가리켰다고 본다.
출애굽기 14:28은 그때의 상황에 대해 증거하기를,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이스라엘의] 뒤를 쫓아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또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할 새 일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선조들이 애굽에서 나왔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셨던 크신 구원의 일 조차도 잊어버리라는 뜻이라고 보인다.
[19-20절]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시랑[승냥이]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 일이란 14절에서 말씀한 대로 첫째, 바벨론 나라를 멸망시키는 일이요, 둘째,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시키는 일이다.
광야에 길을 내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 포로생활로부터 돌아오게 하는 것, 곧 그들의 포로귀환을 암시한다.
또 광야에 물들이 흐르게 하고 사막에 강들을 내는 것은 그들의 심령의 회복을 암시하는 것 같다. 이스라엘 백성이 죄와 징벌로 인해 심령이 메말라지고 목말라져 있을 것이나, 하나님께서는 광야에 물들과 사막에 강들을 내어 마시게 하듯이 그들에게 기쁨과 위로와 소망을 주시고 진리의 지식과 깨달음, 영육의 구원과 회복을 주실 것이다. 또 그는 들짐승들도 하나님을 공경하게 하실 것이다.
들짐승들은 아마 무지한 이방인들을 가리킬지도 모르며, 그렇다면 이 구절은 이방인의 구원을 암시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말미암아 이방 세계에 구원이 선포되었고 구원 얻은 이방인들이 교회 안으로 충만히 들어왔다.
[21절]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창조하신 목적을 다시 말씀하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는 목적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과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동일한데, 그것은 하나님을 위해서, 그의 영광을 위해서(7절), 그를 찬송케 하기 위해서이다.
에베소서 1:6, 12, 14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 하나님을 찬송케 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우리를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에 대해]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구속(救贖)하심에 대해]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중생 곧 성령의 인치심에 대해]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救贖)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본문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구속자(救贖者)시며 거룩한 자이시며 왕이신 여호와이시다.
‘여호와’라는 그의 이름은 ‘영원자존자’라는 뜻이라고 본다.
그는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스스로 계신 자이시다. 그는 태초에 온 우주와 세상,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다 창조하신 후에 사람을 창조하셨다. 그는 모든 피조 세계로부터 초월해 계신 엄위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는 온 세상을 보존하시고 통치하신다. 그는 창조자와 섭리자이시다. 그는 우리의 구주이시며 왕이시다. 그는 살아계신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아는 것이 구원이며 영생이며(요 17:3) 인생의 행복이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더욱 알아야 한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새 일을 행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새 일’은 바벨론 나라를 멸망시키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의 포로생활로부터 구원하시는 일이었다. 그것은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으시다. 그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것은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는 것과 같다.
그것은 영육의 구원을 암시한다. 또 들짐승도 하나님을 공경할 것이라는 말씀은 이방인의 구원을 암시하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셨다.
그는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와 죽음과 사탄의 권세에서 우리를 구원하셨다. 그의 구원사역은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택하신 모든 사람은 하나도 남김 없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새 일, 즉 그가 행하시는 세계적 구원의 일을 알고 그 일을 감사해야 한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영광을 위하고 그를 찬송하게 하기 위해 우리를 창조하셨고 구원하셨다.
그가 인류, 특히 그의 백성을 창조하신 목적이 그러하였고 그들을 구원하신 목적이 그러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의 창조자와 섭리자이심을 알고 인정하고 오직 그를 경외하고 찬송하고 섬기며 그의 교훈들대로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고 진실한 삶을 살아야 하며 하나님과 그의 예비하신 천국에만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과 천국에만 소망을 두고 경건하고 도덕적인 삶을 살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만, 그렇지 못하고 세상의 허무한 것들에 가치를 두고 죄만 짓고 살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경건과 불의를 멀리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고 믿고 소망하며 성경 교훈대로 의롭고 선하고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
22-28절, 이스라엘의 죄를 씻으심
[22-23a절] 그러나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괴로와[괴로워]하였으며 네 번제의 양을 내게로 가져오지 아니하였고 네 제물로 나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나’라는 말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앞절에 증거하신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과 멀어졌고 하나님께서 과거에 베푸셨던 많은 은혜와 구원을 저버렸음을 가리킨다.
그들은 하나님을 부르지 않았다. ‘하나님을 부른다’는 말은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찬송 부르고 기도 드리는 행위를 가리킨다(창 4:26).
그들은 하나님께 형식적 예배를 드렸는지는 몰라도 진심의 예배를 드리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을 괴로워했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부담으로 여겼다. 그들은 진심으로 죄를 회개하거나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 참 신앙은 하나님을 섬기는 즐거움을 동반한다.
시편 19:10, “[성경말씀은]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시편 119:24, “주의 증거는 나의 즐거움이요.”
시편 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찬송가 82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나의 생명이 되신 주.”
찬송가 482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때가 가장 즐겁다.”
[23b-24절] 나는 예물로 인하여 너를 수고롭게 아니하였고 유향으로 인하여 너를 괴롭게 아니하였거늘 너는 나를 위하여 돈으로 향품을 사지 아니하며 희생의 기름으로 나를 흡족케 아니하고 네 죄 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예물을 강요하지 않으셨다. 헌금은 믿음과 자원함으로 드려야지 강요해서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것이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의 돈으로 하나님을 섬기려 하지 않았고, 오히려 범죄함으로 하나님을 괴롭게 했다. 그들의 불경건과 부도덕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과는 너무 거리가 멀었고 하나님의 기대와도 너무 거리가 멀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심히 배반하는 일이었고 배은망덕한 일이었다.
[25절]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마카)[씻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본절은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의 근거를 증거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해 그들의 허물과 죄를 씻으신다.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깨끗이 씻으시는 것은 그들의 행위에 근거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긍휼에 근거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의 근거가 여기에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많은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긍휼로 죄사함을 주심으로 회복될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의 구원도 우리의 행위에 근거하거나 우리의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代贖) 사역에 근거한다. 디모데후서 1:9,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이것은 구약성경의 메시아 예언들에 이미 예언된 바이었다.
다니엘 9:24,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7일)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永贖)되며 영원한 의(義)가 드러나며 이상(異像)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
스가랴 3:9,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하리라.”
이 예언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사역으로 이루어졌다.
히브리서 10:10, 12, 14,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또 하나님께서 죄를 씻으심은 다시 기억함이 없을 정도의 완전한 씻으심이다. 죄는 죄인 자신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을 수 있고 그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을 수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나는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얼마나 은혜로운 일이신지!
미가 7:19, “다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26-28절] 너는 나로 기억이 나게 하고 서로 변론하자. 너는 네 일을 말하여 의를 나타내라. 네 시조가 범죄하였고 너의 교사들이 나를 배역(背逆)하였나니 그러므로 내가 성소의 어른들로 욕을 보게 하며 야곱으로 저주를 입게 하며 이스라엘로 비방거리가 되게 하리라[하였노라](원문, KJV).
실상,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의를 나타낼 것이 없었다. 그들의 시조는 범죄하였다. ‘네 시조’는 아담이나 아브라함이나 야곱을 가리킬 것이다. 그들은 다 죄인들이었다.
아담의 자손들, 아브라함의 자손들, 야곱의 자손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열두 지파를 형성했다. ‘너의 교사들’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 곧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을 가리킬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배반하고 범죄했고 백성은 그들을 따랐다. 나라의 지도자들의 사상과 인격과 삶은 일반 백성에게 큰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징벌하셨다.
그는 성소의 어른들로 욕을 당케 하셨고 야곱으로 저주를 입게 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으로 비방거리가 되게 하셨다.
본문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25절).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씻으시는 구주이시다. 그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으셨다. 우리는 우리의 행위로 인해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였으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의로, 즉 그가 십자가의 죽음으로 이루신 그 의 때문에 그를 믿음으로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우리의 의는 이것뿐 예수님의 피밖에 없다!
로마서 3:23-2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救贖)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로마서 10: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로마서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 [곧 육신을 좇지 않고 성령을 좇아 행하는 자들](전통사본)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의 은혜와 그 의를 믿는 믿음 안에 거해야 한다.
둘째로, 이스라엘 백성은 진심으로, 정성껏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고 하나님께 범죄하였고 하나님 섬기는 것을 괴로워했고 그 결과로 그들은 저주를 받았고 재앙을 당했다.
우리는 하나님을 형식적으로 섬기지 말고 진심으로 섬겨야 한다. 우리는 모든 죄를 미워하고 회개하고 버리고 떠나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히 믿고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말했고(신 6:4-5), 주 예수께서는 이것이 율법 중에 가장 큰 계명이라고 말씀하셨다(마 22:37-38). 우리는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겨야 한다.
또 주께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고 말씀하셨다(마 16: 24-25).
사도 바울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교훈하였다(롬 12:11). 우리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