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세종대학교 주변에 새로운 술집이 생겼는데 저는 이 술집에서 겪었던 일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개강 이후 세종대앞에 저렴한 술집이 생겼다고 하여서 저는 동기들과 함께 이 술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제 동기들은 거기서 안주와 술을 주문하였고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주와 술은 이삼십분이 지날동안 나오지 않았습니다. 참다못한 저희는 직원분에게 가서 술을 먼저 달라고 말씀드렸고
그 직원분이 알겠다고 대답하셨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직원은 아무것도 가져다 주지 않았습니다. 두세번 계속 말해도
가져다 주지 않아서 저희는 직접 카운터로 가서 냉장고에서 술을 가져갈테니 확인하시라고 말씀드렸지만 직원분은 사장님한테
직접 말씀하시라 하셨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주방에서 계속 나오시지 않았고 저희가 몇번을 소리내어 외친 이후에 얼굴을
비추셨습니다. 사장님이 나오시고 저희는 술을 말씀드려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카운터에서 저희가 먹은것들의 내역을 보았는데
저희가 먹은것보다 더 많이 매출전표에 찍혀있었고 직원분께 말씀드리니까 그때가 되서야 직원분은 전표를 정정하셨습니다.
직원분들과 사장님의 성의없는 서비스가 정말 실망스러웠고 매출전표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이런 가게는 다시는
가지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