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1(토) [성경읽기의 날]
대상10:13,14 11:9
13 사울 왕이 이렇게 죽은 것은, 그가 주를 거역했기 때문이다. 사울 왕은 주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았고, 도리어 무녀를 찾아가 점을 쳤다. 14 그러면서도 그는 주께 길을 묻지 않았다. 그러므로 주께서는 사울을 죽게 하시고, 그의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주셨다.
9 만군의 주께서 다윗과 함께 하셨으므로, 다윗의 세력이 점점 더 강대해졌다.
→ 사울과 다윗의 차이를 봅니다. 두 사람 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사울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고 자기 생각대로 권력을 사용했고, 다윗은 자신을 세우신 하나님을 따라서 살았습니다. 그 결과로 두 사람의 운명은 아주 판이하게 달라졌습니다. 저도 다윗처럼 살고 싶습니다. 결국은 자기가 우선되느냐 하나님이 우선되느냐의 문제인 듯합니다. 자아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인 듯합니다. 욕심으로 사느냐 순종으로 사느냐의 문제인 듯합니다. 주님, 나로 자기는 죽고 그리스도가 사시는 삶을 살게 하소서~!
대상13:12,13
12 이런 일로 인해, 그날 다윗은 하나님이 두려워서 이렇게 말했다. "이래서야 내가 감히 어떻게 하나님의 궤를 내가 있는 곳으로 옮겨갈 수 있겠는가?" 13 그래서 다윗은 그 궤를 자기가 있는 '다윗성'으로 옮기지 않고, 부근에 있는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맡겨 놓았다.
→ 다윗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가장 우선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울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궤를 모셔와서 하나님께 물어서 나라를 다스리려 했는데, 충분히 예를 갖추어서 모셔왔는데, 모셔오는 도중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웃사가 죽었습니다. 그래서 화도 나고 두렵기도 해서 궤를 모셔오는 일을 중단해 버렸습니다. 우리도 선한 동기로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나면, 원치 않는 일을 만나면, 나쁜 일을 만나면 그만 짜증을 내고 중단해 버릴 수 있습니다. 전도나 양육이 우리에게 그런 일일 듯합니다. 선한 동기로 행하는데 하나님께서 좋은 결과를 주셔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음으로 우리는 낙심하고 일하기를 포기합니다. 다윗처럼 문제를 파악하고 다시금 제대로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법을 따라서 해야 합니다. 화내지 말고 그것을 잘 배워야겠습니다.
대상15:13
13 지난번에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궤를 메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노하셔서 우리를 치셨소. 그렇게 된 것은, 궤를 모셔오기 전에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궤를 메어야하는지 주께 먼저 여쭙지 않았기 때문이오."
→ 하나님께 묻지 않고 내 생각대로, 내가 선한 동기를 가졌기 때문에, 또는 내가 하나님을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올바른 것이 아님을 배웁니다. 어찌하든지 먼저 하나님께 여쭈어야 합니다. 그것이 올바른 일입니다. 다윗은 다시 궤를 옮기는 결정을 하기 전에 두 번 블레셋 군대를 물리치는 경험을 했습니다. 바알브라심에서 블레셋을 크게 물리쳤습니다. 르바임 골짜기에서도 크게 무찔렀습니다. 두 번 다 하나님께 여쭈었고, 하나님께서는 두 번 다 큰 승리를 주셨습니다. 한 번은 그냥 돌격한 듯하고, 한 번은 뒤로 돌아가서 복병으로 친 듯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방법을 따라 전쟁을 했고, 그로 인해 큰 승리를 했습니다. 다윗이 이 승리를 통해 배웠나 봅니다. 승리에 도취하지 않고 잘 배워서 자신의 묵혀 둔 문제를 올바른 방법으로 해결하는 다윗인 것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때로는 고통으로, 때로는 승리로 다윗을 가르치십니다. 다윗은 잘 배우는 사람이었구요! 저도 다윗처럼 생각할 줄 알고 배울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대상15:29
29 마침내 주의 언약궤가 '다윗성'으로 늘어 오고 있을 때, 사울의 딸 미갈이 창가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가, 다윗 왕이 궤 앞에서 덩실덩실 춤추며 기뻐하는 것을 보고는, 마음속으로 그를 비웃었다.
→ 다윗에게 너무나 기쁜 날입니다. 너무 기뻐서 춤을 춥니다. 그런데 미갈에게는 망신스러운 날이었습니다. 같은 일을 두고 이렇게 서로의 생각이 다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자기에게로 모셔온 것이 너무나 기쁜 일이었고, 미갈에게는 왕이 체통없이 몸을 드러내며 춤을 추는 것이 경솔해 보였습니다. 하나님 중심과 사람 중심이 이번에도 드러납니다. 사울의 딸 미갈은 아버지처럼 사람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안 내력일까요? 그런 것은 타고 나는 것인지, 아니면 집안에서 성장하면서 학습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다윗이 좋습니다. 아름답습니다. 다윗처럼 늘 하나님 앞에서 살고 싶습니다.
대상22:7,11,16
7 다윗이 아들 솔로몬에게 말했다. “내 아들아, 나는 내 주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하여 성전을 지어 드리고 싶었다.
11 그러므로 내 아들아, 주께서 항상 너와 함께 계셔서, 네가 하는 일마다 형통하게 되어, 주께서 네게 약속하신 대로 네가 주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 바란다.
16 그들은 돌과 쇠와 나무와 금과 은과 구리를 잘 다룰 수 있는 기술자들이다. 그러니 너는 일어나 성전 건축을 시작하여라.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
→ 하나님의 일은 원함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배웁니다. 원함은 다윗에게 강력했습니다만, 다윗에게는 허락되지 않았고 솔로몬에게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약속을 따라, 사명 받은 사람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되, 당신께서 지명하신 사람을 통해서 하십니다. 지명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약속)을 따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방법으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성취하는 비결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일은, 가서 제자 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꾼을 세우는 일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이 일을 하겠습니다. 나를 가르치시고 깨우쳐 주소서!
대상28:2-4
2 다윗 왕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에게 말했다. “내 형제, 내 동포 여러분, 잘 들어 주십시오. 나는 일찍부터 주의 언약궤를 모실 성전을 지으려는 강렬한 소망을 품었습니다. 주의 궤는 우리 하나님께서 앉아 계실 발 받침대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나는 성전을 지을 계획을 세웠습니다만, 3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내게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일평생 끊임없이 전쟁을 치르면서 너무 많은 피를 흘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께서는 내 손으로 직접 성전을 짓기에는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4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께서는 나를 뽑아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우시고, 우리 집안에서 대대로 왕위를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중에서 유다를 지도자로 세우시고, 유다 지파 중에서는 내 집안을 선택하셨으며, 또 내 아버지 이새의 집에서는 여러 아들들 가운데서도 특별히 나를 기뻐하셔서 나를 뽑아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주셨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뽑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을 뽑아 성전 건축을 맡기셨습니다. 강렬한 소망은 다윗이, 실제 건축은 솔로몬이 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허락을 따라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이 하는 것을 봅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뽑힌 것을 따라 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