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보살의 세계
석가모니부처님 이전의 과거칠불은 어떤 분들인가
과거세에 계셨던 부처님들을 과거불이라고 합니다만, 불교에서는 특히 아득히 먼 옛날부터 석가모니부처님에 이르기까지 이 세상에는 모두 일곱분의 부처님이 계셨다고 해서 과거칠불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다시 말해 그 일곱 분이란 비바시부처님, 시기부처님, 비사부부처님, 구류손부처님, 구나함모니부처님, 가섭부처님, 석가모니부처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네 이 가운데 석가모니부처님은 물론 인류역사상 이 땅에 실재하셨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분으로서 오늘날 전해지고 있는 불교의 경전들은 모두가 석가모니부처님에 의해 직접 설해졌거나 또는 그분에 의해 설해지는 양식을 취하는 것입니다만, 그분을 제외한 여섯 부처님들은 경전의 가르침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알려지게 된, 말하자면 전설적인
부처님들입니다.
한편 경전에 따라서는 이 이외에도 석가모니부처님에게 장차 부처님이 되리라고 수기를 한 것으로 유명한 연등부처님을 위시하여 24분의 과거세 부처님을 드는 경우도 있고 53분을 드는 경우도 있는데, 그 정확한 숫자나 부처님의 이름이 우리들의 올바른 신행에 중요한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은 한때 당신이 깨달은 진리란 사람이 다니지 않는 오래된 옛길을 발견하고 그 길을 따라가서 번성했던 옛도시를 찾아내게 된 것과 같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는데, 그와 마찬가지로 불교에서 가르치는 수행의 길은 부처님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본래부터 존재하던 영원하고도 보편타당한 것으로서 다만
석가모니부처님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고우리들에게도 설해지게 된것임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삼신불이란 무엇을 의미하나
석가모니부처님이 입멸하시고나서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르자 불교계 내부에서는 부처님의 본질은 과연 무엇인가, 부처님은 무엇으로 말미암아 그토록 완성된 삶의 모습을 보이실 수 있었을까 하는 부처님에 관한 탐구들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그 결과 나타난 것이 삼신설이라는 사상이었습니다.
삼신설이란 부처님에게는 그 성격상 법신, 보신, 화신 이라는 세가지 몸이 갖추어져 있다는 것으로 , 여기에서의 몸음 육신이 아니라 본질 내지는 기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법신이란 부처님이 부처님일수 있는 근거는 그 깨달으신 진리에 있으므로 진리가 바로 부처님의 본질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이같은 법신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부처님은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 속에서 세상만물 안에 두루 내재하여 계시므로 이 세상 모든 것은 부처님의 화현 아닌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부처님 즉, 법신불을 비로자나부처님이라고 합니다.
한편 보신이란 부처님은 일정한 서원이나 수행의 과보로서 부처님이 되셨으므로 부처님의 또 다른 본질은 그와 같은 수행 내지는 원력이라고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보신으로 이루어진 부처님 즉, 보신불로는 아미타부처님이나 약사여래부처님같은 분을 예로 듭니다.
또 화신은 응신이라고도 하는데, 부처님의 기능이 중생의 구원이므로 구원할 사람들의 요구에 응하여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태어나신 부처님을 가리키며, 석가모니부처님이 그 예입니다.
그리고 이같은 세 분의 부처님을 함께 모시는 것이 삼신불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비로자나부처님을 중심으로 아미타부처님과 석가모니부처님 혹은 노사나부처님과 석가모니부처님을 좌우에 모시는 것이 통례입니다.
비로자나부처님은 어떤 분이며 어떻게 모셔야 하나
○ 모셔온곳 : 불국사 금동비로자나불좌상
비로자나부처님은 달리 비로사나불이라고도 쓰고 줄여서 노사나불 또는 자나불이라고도 하는데, 비로자나란 인도의 옛말 바이로차나를 소리나는 대로 옮긴 것으로 본래는 태양을 의미하던 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뜻으로 옮길 때는 변일체처 또는 광명변조라고 하는데, 태양이 모든 곳을 두루 비추는데 비유해서 이렇게 번역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밀교에서 대일여래라고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아무튼 이와 같이 여러 이름을 지니고 있는 비로자나부처님은 <<화엄경>>과 밀교경전들의 교주인 법신불로서, 말하자면 우주와 인생에 깃들어 있는 영원무변하고 보편타당한 진리를 당체로 하는 부처님입니다.
다시 말해 석가모니부처님을 비롯한 모든 부처님들의 본질인 진리 그 자체를 인격화해서 모시는 부처님으로, 온우주에 두루 충만해 있고 이 세상 모든 것 안에 내재해 있어 다른 입장에서 살펴본다면 세상만물이 모두 이 비로자나부처님의 화현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비로자나부처님에 대한 해석은 예로부터 불교계 내부에서도 대단히 구구하여 일치된 견해가 없었습니다. 또한 진리를 몸으로 하고 있는 그 속성상 특별한 형상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만, 사찰에서 모시는 비로자나부처님의 불상은 흔히 지권인이라고 해서 오른손으로 왼손의 집게손가락을 말아쥔 손모양을 하고 계십니다.
여기에서 오른손은 부처님의 세계를 뜻하고 왼손은 중생세간을 뜻하는 것으로, 부처님과 중생, 깨달음과 어리석음이 본래 둘이 아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전각을 보통 화엄전, 비로전 또는 대적광전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아미타부처님은 어떤 분이며 어떻게 모셔야 하나
○ 모셔온곳 : 흑석사 아미타여래좌상 (국보 282호)
아미타부처님은 다른 말로 무량수불 또는 무량광불이라고도 하는데, <<아미타경>>이나 <<무량수경>> <<관무량수경>> 등에서 주로 설해지고 있는 부처님입니다.
무량수경에 의하면 이 부처님은 아득한 옛날 세자재왕불이라는 부처님 아래에서 출가하여 법장비구로 있을 때 유명한 48대원을 세우고 오랜 동안 수행을 쌓았기 때문에 그 과보로서 부처님이 되신 것으로, 현재는 서쪽으로 10만억 국토를 지나 극락이라는 곳에서 가르침을 베풀고 계신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극락이란 아미타부처님의 원력에 의해 세워진 불국토로서, 다른 말로 안양국 또는 안락국이라도고 하며 온갖 죄악이나 괴로움이 없는 청정하고 평안하며 아름답기 이를데 없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이야기한 48대원은 누구든지 그곳에 가기를 원하여 이 부처님의 이름을 열번만이라도 부르면 모두 그곳에 태어나게 하겠다는 것을 비롯하여 모두가 중생구제를 위한 대자비의 맹세들로 가득차 있는데, 그로 말미암아 먼 옛날부터 이 부처님은 많은 이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말하자면 괴로운 삶의 현실에서 허덕이는 중생들에게 극락에 왕생하여 보다 편안하게 불도를 닦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계시는 분이 바로 아미타부처님인 것입니다.
이와같은 아미타부처님을 사찰에서 모실 때는 보통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 또는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함께 모시며, 아미타부처님이 모셔진 전각은 무량수전, 극락전 등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한편 불교에서는 서방 극락정토의 아미타부처님만이 아니라 동방 묘희세계의 아촉불 등 동서남북의 방위와 관련된 부처님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부처님들을 타방불이라고 합니다.
미륵부처님은 어떤 분이며 어떻게 모셔야 하나
○ 모셔온곳 : 불보사찰 통도사 미륵불
미륵부처님은 먼 훗날 이 땅에 출현하셔서 중생들을 제도하실 미래세의 부처님으로, 지금은 도솔천에서 천인들을 위해 설법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미륵부처님이라고 하고 아직은 부처님이 아니므로 미륵보살이라고도 하는데, 미륵이란 인도의 옛말 마이트레야를 소리나는 대로 옮긴 것으로 본래는 사랑, 우정, 자애등을 의미하던 말이었습니다.
따라서 한문으로 번역할 때는 뜻으로 옮겨 자씨보살이라고도 합니다. 한편 초기경전에서는 석가모니부처님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미륵이라는 이름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본래 실존인물에서 유래된 것이 아닌가 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게 된 것은 <<관미륵보살상생도솔천경>>과 <<미륵당래하생경>> <<미륵대성불경>> 등이 나오고부터입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에서 <<미륵상생경>>과 <<미륵하생경>>의 내용에 따라 역사적으로 미륵부처님에 대한 믿음은 상생신앙과 하생신앙의 두가지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즉 상생신앙이란 현재 미륵보살이 계시는 도솔천에 태어나기를 희구하는 아미타신앙과 흡사한 왕생신앙이고, 하생신앙이란 앞으로 이 땅에 출현하실 미륵부처님을 숭상하여 십선업을 닦으며 그분의 구원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미륵하생경>>에 의하면 장차 전륜성왕이 지배하는 세상이 오면 미륵이 태어나 용화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고 세차례의 설법으로 무수한 중생들을 제도하여 이 땅에 용화세계를 건설하리라는 것으로, 이와 같은 미륵부처님을 모신 전각을 우리는 용화전, 미륵전, 자씨전이라고 합니다. 한편 불교에서는 미래불인 미륵부처님 이외에도 과거불, 현재불
등을 모시는데, 이를 통틀어서 삼세불이라고 합니다.
약사여래부처님은 어떤 분이며 어떻게 모셔야 하나
○ 모셔온곳 :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보물337호)
약사여래부처님은 보다 갖추어진 이름으로는 약사유리광여래부처님이라고 하는데, 동방으로 갠지스강 모래알 수의 열배에 해당하는 국토를 지나 정유리정토라는 곳에 계신다고 합니다.
본래 <<약사여래본원경>> <<약사유리광칠불본원공덕경>> 등에서 주로 설해지고 있는 이 부처님은 보살이었을때 12가지 서원을 세우고 수행을 하여 부처님이 되셨다고 하는데, 그 12가지 서원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신이나 남들의 몸에 광명이 치성할 것,
둘째 위덕이 높아서 중생들을 모두 깨우칠 수 있을 것,
셋째 중생들의 욕망을 모두 만족시켜 모자람이 없도록 할 수 있을 것,
넷째 모든 중생들을 대승의 가르침으로 이끌어들일 수 있을 것,
다섯째 모든 중생들이 깨끗한 업을 지어 삼취정계를 구족하게 할 수 있을 것,
여섯째 모든 불구자들이 온전한 몸을 갖게 할 수 있을 것,
일곱째 몸과 마음이 안락하여 위없는 깨달음을 얻도록 할 것,
여덟째 모든 여인들이 남자가 되게 할 것,
아홉째 마구니나 외도의 나쁜 소견을 없애고 부처님의 올바른 지견을 얻도록 할 것,
열째 나쁜 왕이나 강도 등의 고난으로부터 모든 중생들을 구원할 수 있을 것,
열한번째 모든 중생들이 배고픔을 면하여 안락하게 할 수 있을 것,
열두번째 가난해서 의복이 없는 이들이 훌륭한 옷을 얻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의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모든 이들을 질병으로부터 구원할 뿐 아니라 중생들에게 온갖 현세이익을 베푸는 구제불 가운데 한 분이 바로 약사여래부처님으로서, 이 부처님을 사찰에 모실 때는 보통 약사전이라는 전각에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함께 모시며 손에 약병을 들고 계신 모습이 특징입니다.
관세음보살은 어떤 분이며 어떻게 모셔야 하나
○ 모셔온곳 :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 183호, 삼국시대말, 국립대구박물관)
대승불교의 수많은 불.보살 가운데에서 대중들과 가장 친근한 분이라면 단연 관세음보살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같은 관세음보살은 달리 관자재보살, 광세음보살, 관세자재보살 또는 줄여서 관음보살이라고도 합니다.
<<법화경>> <보문품>에 의하면 이 보살의 이름을 특히 관세음이라고 하는 이유는 언제나 세간의 소리를 관찰하고 계시기 때문으로, 갖가지 고난을 겪고 있는 중생들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일심으로 그 이름을 부르면 그에 따라 33가지 응화신으로 나타나서 즉시 구원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관무량수경>>에 의하면 이 보살은 사람이 죽어갈 때 아미타부처님을 모시고 나타나 그를 극락세계로 맞이해간다고 하며, <<화엄경>>에서는 바다에서 재난을 당한 이들을 구호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불교의 깊은 교리를 알든 모르든 관계없이 누구나 어려움에 처하여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면 난을 피하고 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부르는 사람들의 바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지 그 모습을 나투어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 바로 관세음보살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생구제의 대승정신을 온몸으로 구현하고 계신 자비의 화신이라 할 수 있겠는데, 그런 만큼 예로부터 이 보살에 대한 신앙이 성행하여 수많은 영험담이 전해내려오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관세음보살은 일반적인 성관음 이외에도 천수, 십일면, 백의, 수월, 여의륜 등 여러 가지 모습으로 모셔지고 있는데, 이는 대상에 따라 다양한 관세음보살의 구제활동을 제각각 형상화시켜낸 것입니다. 그리고 관세음보살을 모신 전각을 원통전, 대비전, 관음전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은 어떤 분이며 어떻게 모시나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양옆에 모시기도 하고 떄로는 비로자나부처님의 좌우에 모시기도 하는 보살로, 말하자면 각기 지혜와 행원이라는 부처님의 두가지 커다란 덕성을 상징하는 분입니다. 이 가운데 문수보살의 문수라는 이름은 본래 인도말 만주슈리를 소리나는 대로 옮긴 말 문수사리를 줄인 것으로, 달리 만수실리 라고도 하고
묘길상 또는 묘덕이라 번역하기도 합니다.
여러 대승 경전에 두루 등장하여 주로 부처님의 지혜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분으로, 비교적 초기에 속하는 경전에서부터 나오고 있으므로 본래 대승불교가 성립할 당시의 실재인물에서 유래된 분이 아닌가 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와같은 문수보살을 사찰에 모실 때는 손에 칼을 들고 있거나 사자를 타고 있는 형상을 한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번뇌를 단호하게 끊어 버리는 칼이나, 용맹과 위엄의 상징인 사자를 통해 지혜의 준엄한 성격을 암시한 것이라 보여집니다.
한편 보현보살은 달리 변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하는 분인데, 주로 깨달음과 중생구제를 향한 실천행의 의지 즉, 행원을 상징하는 보살입니다. 그러므로 문수보살이 사자를 타고 있는데 비해 보현보살은 흰 코끼리를 탄 경우가 많은 것도 행원이라는 것의 성격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말하자면 묵묵하게 그러나 꾸준히 한 길을 가는 코끼리를 통해서 보살도 실천의 올바른 자세를 일깨우는 것으로, 이와 같은 보현보살의 뛰어난 실천력은 특히 <<화엄경>> <보현행원품>의 귀절들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은 지혜와 실천이라는 두가지 이상을 통해 대승보살도의 영원한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지장보살과 대세지보살은 어떤 분이며 어떻게 모시나
지장보살은 다른 이름으로 지지보살, 묘당보살 또는 무변심보살이라고도 하며 <<대승대집지장십륜경>> <<지장보살본원경>> <<점찰선악업보경>> 등에서 주로 설해지고 있는 보살입니다.
<<지장십륜경>>에 의하면 지장보살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입멸하신 후 미륵부처님이 이 땅에 출현하실 때까지 육도윤회의 현실세계에 몸을 나투어 중생들을 구제하도록 석가모니부처님으로부터 위촉받은 분이라고 합니다.
흔히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이 아무도 없어 지옥이 텅빌 때까지 성불하지 않겠다는 서원으로 유명한 이 보살에게는 따라서 대원본존이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닙니다. 말하자면 중생제도의 맹세가 누구보다도 장하고 위대한 분으로서, 그 원력의 힘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안락은 뒷전으로 돌리고 지옥이든 천상이든 고통받는 중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좇아가서 그를
구원하는 분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지장보살은 흔히 삭발을 한 채 지팡이나 지혜를 상징하는 보배구슬을 든 형상을 하고 계신 경우가 많은데, 특히 지옥중생들의 제도와 관련하여 명부전이나 지장전의 본존으로 모셔지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관세음보살과 함께 아미타부처님의 옆에 모셔지기도 합니다.
한편 대세지보살은 득대세, 대정진이라고도 하며 본래 관세음보살과 함께 아미타부처님을 보좌하는 보살로 잘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관무량수경>>에 의하면 관세음보살이 이마에 아미타부처님의 화불을 모시고 있는데 비해 보병을 지니고 있는 것만이 다를 뿐 그형상이 관세음보살과 거의 흡사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역사상 독립적으로 신앙된 일은
없이 다만 아미타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로서만 모셔지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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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공부를 다시 한번 새깁니다.
불자라면 누구나 다 알아야할 중요함을 느낌니다.
법신 화신 보신 삼신불과 불보살님들의 서원을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공부 하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불교를 잘 모르시는 분은 흔히 석가모니불 한 분만 부처님으로 알고 있지요*
그런데 이 세상에 인간으로 오셔서 성불하신 분이 석가모니부처님 맞긴 하지만, 결코 부처님이 한 분만 계시다고 하지 않아요. 그 까닭은 생명있는 모든 존재에게는 부처님이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즉 누구나 석가모니불처럼 남을 이롭게 하려는 마음으로 이타행을 한량없이 실천하고, 만법의 참된 근본성품을 깨닫는 밝은 지혜를 개발하면 전부 부처님이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불교에서는 어떤 생명이든 미래의 부처님 되실 분으로 공경하라고 가르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尊嚴하신 부처님 감사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