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1606. 교회신문 > 제 1273호 심으면 반드시 거둡니다
저희 가정은 12년 동안 조립식 건물 3층에서 사업을 하며, 그 사업장 한켠 쪽방에 커튼을 치고 살았습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옥상 쪽을 확장공사 하여 두 칸 방과 거실을 만들었죠. 그 시절 총회장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꿈을 키우고, 지금까지 28년을 달려왔습니다. 저희는 집이 없던 터라, 남편 이름, 제 이름으로 각각 이만 원, 삼만 원씩 몇 해 동안 청약저축을 하였습니다. 어느덧 300만 원씩 모아 청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고 든든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어느 날, “내 몸이 이상해. 심장이 안 뛰어. 하늘에 가면 내 상이 없을 것 같아 두려워.”라며, “내가 천국 가기 전에 이번 평화통일 집회에 심자.”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6살, 7살이었고, 앞이 캄캄했습니다. 전주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청약도 계속 터지고 있었는데 유일한 적금을 깨서 하늘에 심자고 하니 저는 황당했습니다. 남편이 제 마음을 알았는지 며칠 후에, “하나는 심고, 하나는 네 마음대로 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하나는 심고, 하나는 청약에 넣었는데 떨어졌습니다. 억지로 복을 하나 심었습니다.
어느 날 또 남편이 “여보, 내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너무 심하게 빨리 뛰어. 천국 갈 때 심정지로 가는 것이 복이야.”라고 했습니다. 자다가 갑자기 심장을 움켜쥐고 응급실로, 검사실로 여러 날을 보냈습니다. 병명은 나오지 않았지요. 남편은 “내 소원이 있는데, 천국 가기 전에 가장 값나가는 것을 팔아서 심고 싶어. 천국에 가면 내 상이 없을 것 같아 두려워.”라고 했습니다. 마침 춘계집회 중이었고, 타던 쏘렌토를 팔아서 900만 원 못 되는 돈을 백 원 단위까지 심었습니다. 복 씨를 하나 더 심은 겁니다.
하나는 억지로 심었고, 하나는 “과부가 되면 재혼 일회권을 줄게. 꼭 한번은 재혼해도 된다. 두 번도 아니고 한 번은 재혼해도 돼.” 하며 우스갯소리를 하며 심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해마다 건강해지네요. 천국에 간다던 남편은 해마다 건강해졌습니다. 8살 된 초등학생 딸의 등원 길에 같이 가주고 싶은데, 걷기가 너무 힘들고 숨이 차서 매일 같이 가주지 못해 마음 아파했던 아빠는 지금 한 시간, 두 시간도 막 걷습니다. 현재 고1, 중3이 된 아이들과 47살에 자연임신이 되어 자연분만 30분 만에 셋째를 출산하는 기쁨까지 누렸습니다. 총회장 목사님 유튜브를 볼 때마다 ‘할배, 할배’ 하며 뽀뽀를 쪽~합니다.
드디어 그 심은 복 씨가 열매를 맺었습니다.
“전주에서 어디가 제일 좋아?”,
“전주 강남 에코시티지.”
“에코시티에서 어디가 가장 좋아?”
“포레나아파트지 전주에 40층 넘는 아파트가 없잖아. 랜드마크.”
“전주랜드마크 포레나에서 어디가 가장 좋아?”
“102동이지.”
“102동에서 어디가 가장 좋아?”
“1.2라인이 뻥뷰야. 남향이고.”
“102동 뻥뷰 남향 중에 어디가 가장 좋아?”, “탑층이지.”
이게 하나님이 주신 저의 집입니다.
이건 제가 하는 말이 아니고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300만 원의 100배가 넘는 축복을 받았고, 차를 팔아드린 것으로 집이 한 채 더 생겼습니다. 전주의 강남에 두 채의 집을 갖게 된 것입니다. 내 존재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우리 가정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모든 물질의 공급도 하나님이 해주신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심으면 하나님이 열매를 맺어 돌려주십니다. 이번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위한 평화통일 기도성회에도 복의 씨를 심어봅니다. 할렐루야!
전주예수중심교회 한희영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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