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분리해서 걸러두었던 유청을 오늘 얼굴에 발라봤습니다. 추가로 거르지 않고 하얀 양금이 바닥에 가라앉아 있어서 스포이드로 떠서 화장솜에 묻힌 뒤 토너처럼 닦아줬어요. 세안 후에 했는데도 토너로 닦은 것 처럼 먼지가 묻어나오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이 시큼한 냄새 ㅠㅠ 금방 날아가서 냄새가 오래 가진 않지만 바를 때 이 냄새가 좀 거슬립니다. 그리고 촉촉한 느끼보다는 수분이 금방 날아가서 다른 걸 바로 발라줘야해요. 참고로 저는 복합성 피부인데 볼은 겨울이면 건성처럼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요. 유청이 피부에 좋은 이유는 유익한 균들이 피부와 모공 속 나쁜 균들과 싸워서 이기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 얼굴 트러블들과 싸워서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하며 꾸준히 발라보려구요 ㅎㅎ
근데 유청은 앞으로 따로 거르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ㅋㅋ 이거 다 쓰면 그냥 앞으로는 유청도 잘 먹겠습니다 ^^
@취묘네 효과있어요.제가 얼굴에 기미가 있어서 첨단기계의 시술도 하고 해서 약간 옅어지긴 했지만 다없어지진 않아서 누스페이스 사서 맨날 마사지 하다가 유청두 좋으니까 같이 겸하자해서 유청 만들어서 바르고 나서 요즘은 마사지 안하고 이것만 발라두 약간은 옅어진거 같아요. 기미 죽은깨 없애는거 바르긴 하지만 그래두 더많이 옅어진거 같아서 꾸준히 바르고 있어요.
첫댓글 커피 필터로 걸러준 유청은 흡수가 잘되더군요.
입자가 작아서 빠져 나왔으니 그럴거 같아요^^
배양액을 바르면
마르면서 당기는 배양액도 있더군요.
맨들맨들하게 말라서 금방 씻어내게 되기도 하구요.
종일 바르고 있어도 바로 흡수가 되는 배양액도 있구요.
이 또한 배양액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데요.
피부 테스트로 배양상태를 알수도 있겠구나 생각도 들곤 했어요.
어떤 발효를 했겠구나 하구요^^
에궁..
이 무거운 이야기를 ㅎㅎ
전 원래 클렌징을 안써서 닦아내는데 익숙치 않아요..
승질이 거시기해서 이태리 타올에 비누 치대어 싹싹 벗겨내야 잠을 자거든요.
세상에
먼지가 닦여 나오다니 신기하네요.
배양용기 씻을때와 우유용기 씻을때 다른 이유가 분명 있을거 같아요.
그러니 유청수 세안이 전해졌겠지요^^
드셔도 닦아내셔도 바르셔도 분명 더 예뻐지실거예요^^
감사합니다 ^^ 열심히 바르고 먹고 이뻐져야겠어요 ㅎㅎ
@취묘
저도 도전해보려고 유청을 분리해 걸러두었네요
넵 홧팅입니다 ㅎㅎ 유청 냄새가 좀 거슬리긴 하지만 바를만해요
저는 세수하고 마지막에 유청으로 한번더 세수하고 손가락으로 토닥토닥 두드려주고 맑은물로 한번더 ?
저도 그렇게 할까 하다가 물로 씻는거보다 그냥 바르는 게 나을거 같아서 요렇게 해보려구용 ㅎㅎ
전 유청 커피 필터에 걸러서 맑은유청만 스프레이에 넣고 글리세린 몇방을 넣고 오일 향 있는거 넣어서 바르고 있어요. 바르고 그냥 스킨 로션 발라요.
그러면 촉촉하니 하루종일 좋아요.
오~ 정말 화장품처럼 쓰시네요
@취묘 완전 좋아요.미백 효과두 있다고 해서 잘바르고 있어요.
@봄사랑 쓰시고 효과보셨어요? 궁금궁금~ ㅎㅎ
@취묘 네 효과있어요.제가 얼굴에 기미가 있어서 첨단기계의 시술도 하고 해서 약간 옅어지긴 했지만 다없어지진 않아서 누스페이스 사서 맨날 마사지 하다가 유청두 좋으니까 같이 겸하자해서 유청 만들어서 바르고 나서 요즘은 마사지 안하고 이것만 발라두 약간은 옅어진거 같아요.
기미 죽은깨 없애는거 바르긴 하지만 그래두 더많이 옅어진거 같아서 꾸준히 바르고 있어요.
@봄사랑 오홍 저도 볼에 주근깨가 고민인데 계속 발라야겠어요 ㅎㅎ 근데 저는 주근깨 기미보다 턱여드름이 자꾸 올라와서 ㅠㅠ 여드름에도 좋다하니 꾸준히 발라봐야겠어요
유청을 피부에 바를수도 있군요!
넒은 모공에 턱드름..
저도 피부가 안좋은데..ㅜㅠ
나중에 유청이 생기면 저도 발라봐야겠어요..ㅎㅎ
그렇군요.
저는 유청만 발라보지는 않았어요.
티벳 배양액을 발뒷꿈치에 발라 놓고
시간이 흐른뒤 씻었는데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