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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만 무성하게 자란 것을 탄식함. 고국의 멸망을 탄식하다. 이러한 은나라 주왕에게도 훌륭한 세 명의 신하가 있었다. 논어에서 공자는 "미자(微子)는 떠나고 기자(箕子)는 종이 되고 비간(比干)은 간하다가 죽었다"고 하며 은 나라에는 세 어진 이가 있었다고 회고하였다. 그러나 주왕은 나라를 망치려고 어진 세 신하의 간절한 충언을 듣지 않았다. 미자는 주왕의 이복형으로 아무리 간해도 주왕이 듣지 않자 국외로 망명을 하였다. 기자(箕子)는 주왕에게 간곡한 충고를 했으나 주왕이 들어주지 않자 목숨이나 부지하여 나라를 건지는 방법을 찾으려고 거짓으로 미친 사람 행세를 하며 남의 집 종이 되어서 세상을 숨어살았다. 비간(比干)은 극간을 하다가 능지처참을 당하고 은나라는 결국 망하고 주나라가 세워지게 되었다. 국외로 망명했던 기자는 무왕을 보좌하다가 조선의 왕으로 봉해진다.그래서 주나라의 도읍으로 가던 중 옛 은나라의 도읍을 지나게 되었다. 번화하던 도읍은 흔적도 없어지고 황폐해진 궁궐 자리엔 보리와 잡초만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것을 보고 지난날의 감회에 젖어 맥수지가(麥秀之歌)를 지어 殷의 도읍은 간데 없고 궁궐터에 보리와 기장만이 무성함을 탄식하였다.
[참고1]기자동래설--기자는 주왕의 횡포를 피하여 혹은 주나라 무왕이 조선왕으로 책봉함에 따라 조선에 들어와 예의,밭갈이,누에치기,베짜기와 사회교화를 위한 팔조지굘를 가르쳤다고 하나 이는 후세사람들에 의한 조작이라는 설이 지배적임,왜냐하면 진나라의 학자인 두예가 그의 저서 <춘추석례>의 주에서 기자의 무덤이 양나라의 몽현에 있다고 적고 있는 만큼 기자동래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임 기원전 2333년에 단군이 고조선을 세운시기 신석기시대 씨족사회로 부족국가는 아니나 씨족의 무리가 단군신앙을 숭배했지요. 그러나 이시대의 기록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나는 그것으로 보아 아마 전설속에 나오는 배달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단군이 박달나무 임금이란 뜻인데, 배달이라는 뚯이 밝다에서 왔다고 합니다. 배달을 중국에서 한문으로 표기과정에서 박달나무 단자로 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달국을 나라로 인정하기 싫어서 임금 군자를 붙인 것 같습니다 2. 청동기시대[기자조선]; 우리나라 학설은 청동기 문화가 기원전 12세기경에 시베리아로 부터 들어온것으로 되어 있으나, 중국 춘추전국시대 기록에 의하면 중국 주나라가 기자를 왕으로 봉해 동쪽으로 갔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이 시기부터 고조선은 실제 존재하는 역사시대가 되는겁니다. 그러나 그당시 주나라는 황화강 상류의 국가였습니다. 그러니 기자를 왕으로 봉해서 동쪽으로 갔다는 것은 고조선이아니라 황화강 하류의[산동반도] 제나라를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주나라는 우리나라 서해안을 국경선으로 접하지 못하고 춘추전국시대와서 우리나라와 국경선을 접합니다 3. 평양조선; 고조선이 원래는 요동에 있었으나 기원전 5세기경에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연나라와 크게 전쟁을 붙어 고조선이 이천여리의 땅을 잃고 패하게 됩니다 .그결과로 고조선의 국경선이 만리장성에서 요하강서쪽의 땅을 잃게 되자 고조선은 요동에서 일부는 송화강 유역으로 가 부여를 세웠고, 다른 일부는 평양으로 수도를 옮기게 됩니다. 이때부터 고조선이 망할 때까지 평양을 수도로 삼고 활약합니다 4. 위만조선 고조선이 평양으로 옮겨와 체제를 정비하고 요동과 요서지역을 회복할 때 중국에서는 진나라가 망하고 초나라의 항우와 한나라가 패권을 다투자 전쟁을 피해 산동반도의 고조선 유민들이 배를 타고와 한강이남에 정착하며 진을 세웠고, 북경주변의 고조선 유민[위만세력]들이 만리장성을 넘어 요서지역으로 들어오자, 고조선의 왕은 철기문명을 가진 위만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하여 중국침략에 대비하고 송화강 유역에 부여와 한강이남의 진을 정벌하려 하자 위만이 쿠테타를 잃으켜 정권을 잡고 왕이 되었습니다. 이시기를 위만 조선이라 부릅니다 5. 한4군 위만조선이 부여와 진을 속국으로 삼고한과 무역을 직접 못하게 막으면서 중계 무역으로 부를 쌓자 한무제는 군사를 일으켜 위만 조선을 침략하고 평양조선을 점령하고 4개의 한나라의 군으로 편입해 버립니다. 그 군의 위치가 한반도 북서부에[평안도와 황해도 일부지역] 위치합니다. 이 때부터 우리나라의 부족국가들은 한사군과 전쟁을 통해 삼국으로 재편됩니다. [참고2] 鳥獸哀鳴海岳嚬 (조수애명해악빈) 새 짐승도 슬피 울고 강산도 찡그리네.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匹馬)로 도라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