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때가 때이니만큼 농사땜에 울 밍키를 관리해줄 틈이 없다가 오늘은 맘 먹고 손 좀 대줬네요ㆍ
미용은 예전에 올렸던고로 오늘은 패~스ㆍ
먼저 발 관리 입니다ㆍ
발바닥을 전용미용기로 발가락 사이사이 밀어주고
발톱가위로 먼저 알맞게 잘라준뒤 그라인더로 날카로운 부분 굴려가며 밀어줍니다ㆍ
발등부분도 세밀히 점검하며 손질ㆍ
완성ㆍ
귀손질입니다ㆍ
겨울끝날무렵부터 제대로 귀관리 안했더니 엉망이군요ㆍ 귀가 내려진 형태 애견은 쉽게 귓속에 분비물도 잘 끼고 냄새에 해충의 서식지가 되기 쉽다네요ㆍ
애견용 이어파우더를 귀속 입구와 주변에 소량 뿌려주고 귀를 내려 한두번 문질러 둡니다ㆍ
이어파우더는 속털 뽑을때 통증도 줄여주고 속털제거도 쉽게되요ㆍ
귀를 구멍이 보이게 눕히고 이어핀셋으로 구멍속 털부터 뽑아내요ㆍ
몇달 안 뽑았더니 뭉탱이로 나오군요ㆍ
귓볼 주변에 속잔털은 손으로 뽑아요ㆍ
완성ㆍ
처음사진과 비교하니 엄청 깨끗하군요ㆍ
참, 다 정리 한후엔 반드시 이어크리너로 귓구멍속과 주변을 깨끗이 닦아내줘야 잘못다룬 부작용이나 이어파우더가 깊이 들어가 찌꺼기가 쌓인걸 막을수 있어요ㆍ
첫댓글
우리 두 애들은 절때 가만히 있질않아
항상 애견 미용실에 가야는데 한번가면 검사하고 뭐함 기본 20~30마넌....흐~~~
헐~! 지는 일년에 딱 한번 정초에 병원가서 정기검진때 광견병등 주사 4가지 맞고 12만원밖에 안든디요ㆍ
@안다김(광주 )
노견이 되다보니...ㅎ
@오지조아(서울.순창) 하긴ᆢ
착하기도 해라.
어쩜 저리 몸을 맡기고 있어요?
저도 매번 병원에 가서 한답니다.
저도 첨엔 두세번 샵가서 하다보니 비용도 아깝고 보아하니 집에서 할수 있을것같아 도구를 하나씩 사서 첫시도땐 3시간 땀범벅하고 애도 스트레스받고 힘들었는데 그담부터 하나씩 요령도 습득하고 애도 샵보다 편한지 믿고 의지해줘서 이젠 샵전문가 다 됬네요ㆍ샤워까지 한시간이믄 끝ㆍㅎ
제 딸이 미대 다니다 때려치우고 애견미용사로~
미용사 빰치는 실력이세요.
소질 있으신데요.
제가 푸들두마리 고양이 한마리 키우는데 목욕은 시켜도 다른건 엄두도못내는데~
저도 첨엔 무섭기도 ㆍ엄두도 못냈는데 과감히 도전한번 해봤더니 막상 별거 아니던걸요ㆍ
@안다김(광주 ) 소질을 계발하셨네요.~♡
@이든할미 국민교육헌장ㅡ저 마다의 소질을 계발하여ᆢ ㅎ
@안다김(광주 ) ㅎㅎ~
외운다고 고생 많이 했지요.
@이든할미 암요ㆍ 이거 못 외우면 벌도 서고ᆢㅋㅋ
@안다김(광주 ) 저 많이 혼났어요.
우리 강아지 두마리는 얼굴ㆍ발은 가만히 있질 않아요
특히나 발은 더 민감한것 같아요
제 밍키도 발이젤 힘들게해요ㆍ자꾸 채서 빼고 감추고 그러는걸요ㆍ
그래도 조금 어르고 호령내리고 함서 하다보면 또 가만 있어주고ㆍ 발땜에 시간이 젤 많이 걸리드라구요ㆍㆍ얼굴ㆍ몸ㆍ 귀 는 정말 나 죽이든지 살리든지 맘대로 하쇼~ 한답니다ㆍ ㅋ
@안다김(광주 ) ㅎㅎ
상상이 갑니다
@시골향기166 ㅎㅎ
정말 착 하기도 하네요.
우리 구름이는 절대 안 맡겨줘요.벌벌 떨면서 미용사에게 하지요
어떤 분들은 울 밍키처럼 쥔 손에 안정을 더 느껴서 비용들여 샵에서 하는것보다 스트레스도 안받고 더 좋다고 그러드라구요ㆍ
@안다김(광주 ) 다치게 할까봐 난 무섭기도 하드라구요. 정성이 대단하세요.
@안뜰 첨엔 저도 겁나고 순간순간 섬칫등 지레 겁내서 힘들었는데 사실 다치지도 않는데 애보다 쥔이 더 긴장해서 그런거였어요ㆍ
두번정도 하고나니 담부턴 자신감도 생기고 효율적 미용법까지 생각해가며 다루게 됬어요ㆍ
자신감을 가지면 쉬운거 ᆢ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