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문화유산의 향기 > 역사유적 >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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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종가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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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하회마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마을 답게 둘러볼 곳이 많아 자칫 우왕좌왕하기 쉽다. 하회마을로 들어가기 전에 안내판을 참고하여 미리 동선을 생각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낙동강이 하회마을을 휘돌아 나가는 모습을 보려면 강 건너에 있는 부용대로 올라야 한다.
하회마을은 풍산 류씨의 동족마을로 민속적 전통과 건축물들이 잘 보존된 민속마을이다. 낙동강 물줄기가 마을을 ‘S’자 모양으로 감싸면서 돌아나간다고 하여 태극형, 또는 물에 뜬 연꽃 모습이어서 연화부수형이라고도 하는데 풍수적으로 명당이라고 한다.
류씨가 집단으로 마을을 형성하기 전에는 대체로 허씨나 안씨 등의 동족 마을이었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서애 류성룡 형제 대부터 크게 번창하게 된 마을이라고 한다.
고유의 하회별신굿탈놀이로 유명한 이 마을은 남촌과 북촌으로 나누는데 유서 깊은 문화재를 많이 보존하고 있다. 특히 별신굿에 쓰이던 탈들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 제작 연대를 고려 시대로 추정한다.
하회마을의 대표적 가옥이라 할 수 있는 양진당(보물), 충효당(보물)을 비롯하여 북촌택(중요민속자료), 남촌택(중요민속자료), 옥연정사(중요민속자료), 겸암정사(중요민속자료) 등 많은 건축물들은 조선시대 양반가의 가옥구조나 생활상을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하회마을은 중요민속자료이며,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낙동강 건너편 부용대와 화천서당을 같이 둘러보고 하회마을에서 찻길로 6km 정도 떨어져 있는 병산서원도 연계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