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일식 코스요리,가이세키 맛집 BEST 5
작은 그릇에 다양한 음식이 순차적으로 나오는 일본식 코스 요리인 가이세키.
식욕을 돋우는 전채에서 맑은 국, 메인요리, 구운 생선, 채소와 찜 요리 등
다양한 일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해산물이 중심이지만 다양한 채소를
활용하는 가이세키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지금 이 시점이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을 때다. 대접받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가이세키 요리로 소문난 5곳을 만나보자.
1. 미슐랭 1스타 가이세키 요리, 청담 ‘미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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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eyone.kim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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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가로수길에서 청담으로 새롭게 이전한 미토우.
편백을 중심으로 한 인테리어와 기물 속 정갈한 공간에서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사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나니와 우동면을 삶아 전복과 게우소스, 우니를 얹어 주는 보양 요리는
녹진한 내장의 맛의 풍미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최고 품종 쌀 중 하나인 ‘삼광’을 사용해 만드는 솥밥은 산뜻하고
풍만한 마무리감을 준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70길 24
▲운영시간: 매일 18:00 - 22:00, 월요일 휴무
▲가격: 코스요리 220,000원, 콜키지 50,000원
▲후기(식신 맛집온니):
전복모양 접시가 준비될 때부터 두근두근해요. 녹진한 게우소스와
우니 조합은 언제나 사랑이죠. 핫슨 플레이팅이나 맛도 모두 합격입니다.
2. 순간의 반짝임이 아닌 오래 사랑받을 일식당, 청담 ‘산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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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kaybono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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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주 셰프의 가이세키 레스토랑.
하루에 한번 저녁에만 정성껏 만든 코스 요리를 준비한다.
정원처럼 꾸며 둔 작은 뜰은 교토로 미식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준다.
9개 파트로 나누어진 요리들에는 ‘계절을 먹는 것’을 모토로 계절감이
느껴지는 식재료를 영리하게 사용한다. 사케 페어링도 추천할 만하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148길 48
▲운영시간: 매일 18:00 - 23:30, 일요일 휴무
▲가격: 가이세키코스 180,000원
▲후기(식신 대머리독수리):
요즘 같은 봄에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공간이 아닐까 싶어요.
작은 뜰을 향해 난 창을 열고 가이세키 요리를 먹으니 여행을 온 느낌입니다.
3. 한국과 일본의 사계절을 그릇과 공간에 담아, 신사 ‘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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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nolgoo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nolgoo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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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키친을 둘러싼 카운터석에서 보는 재미와 함께 가이세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밝은 톤의 조명 아래 서브되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일식 요리는 인증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토마토와 우니를 이용한
전채와 초당옥수수를 활용해 초여름의 계절감을 살려낸 요리가 흥미롭다.
합리적인 디너 가격과 페어링도 찾는 이로 하여금 만족감을 준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151길 33
▲운영시간: 매일 17:00 - 22:00, 일요일/비정기 휴무
▲가격: 디너 117,000원, 주류 페어링 43,000원
▲후기(식신 레인보우Chu):
블랙과 화이트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뻔한 일식집 같지 않아 좋아요.
플레이팅이 아주 멋있어요. 보는 재미가 맛에 더해지는 듯해요.
4. 하늘과 땅이 선사하는 미식 경험, 청담 ‘텐지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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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oneyblossong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honeyblossong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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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의 김대천 셰프와 일본의 DEN의 자이유 하세가와 셰프가 의기투합한
모던 가이세키 식당. 한국과 일본의 다채로운 계절 식재료와 섬세한
조리 기법으로 완성한 모던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DEN의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는 샐러드는 열가지가 넘는 채소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조리해
풍성한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담한 룸이 있어
조용히 이야기하며 식사할 공간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강남구 학동로97길 41
▲운영시간: 런치 12:00 - 15:00, 디너 18:00 - 22:00, 월요일/일요일 휴무
▲가격: 런치 오마카세 120,000원, 디너 오마카세 210,000원,
주말 점심 오마카세 180,000원
▲후기(식신 자니):
다양한 채소가 ‘따로 또 같이’ 합쳐진 샐러드가 정말 인상적인 곳.
일본 DEN의 느낌도 들고요. 만족스러운 가이세키였습니다.
5. 정성이 담긴 감각적인 가이세키, 청담 ‘호시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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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choding_lee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leflaive_han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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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에 위치한 떠오르는 가이세키 요리 전문점.
미슐랭 3스타 가이세키 요리 전문점인 키쿠노이에서 경력을 쌓은
송우종 셰프가 총괄하고 있다. 부드러운 전채 요리를 지나 사시미,
부르스케타, 스프, 메인 요리를 지나면 시그니처인 장어 트러플 솥밥을
만날 수 있다. 잘 섞인 고슬한 솥밥에 우니를 얹어 맛보면 각 식재료의
맛이 파도치듯 밀려왔다 섞인다. 왜 시그니처로 유명한지 이해가 되는 맛.
[식신 TIP]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62길 13
▲운영시간: 매일 12:00 - 22:00, 월요일/일요일 휴무
▲가격: 런치 오마카세 60,000원, 디너 오마카세 165,000원
▲후기(식신 여자지구인):
음식맛도 맛이었지만 정성을 들여서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장어 솥밥은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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