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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사랑모임’(회원의 수: 4,559명, 분당주택연합회)의 4.27보선을 두고 강후보 진영과 손후보 진영에 분당 가치향상을 위한 모임를 지향하는 거주민단체에서 기한을 두어(4월 22일, 16시)공식적인 서한을 접수한 결과의 내용을 공개합니다.
지지자 여러분!
손님의 마음가짐을 살피는 한 사례라고 여겨, 여기에 게시함을 밝혀 둡니다.
큰 줄기만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진영의 공식적 입장을 접수한 공지글의 내용>
분당을 보궐선거 입후보자에 대한 질의회신이 본 모임 분당가치향상 게시판에 게시되었습니다. 우선 기한내에 답변을 주신 강재섭,손학규 두 후보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지난 3월부터 분당사랑모임에 정식으로 질의 회신 리스트를 공시 게재하고 4,500명 회원 여러분께서 질의 회신에 대한 추가, 정정해야할 리스트에 대한 피드백을 주셔서 최종 질의회신서가 완성되었습니다.
이후 공식적으로 질의회신을 양후보에게 전달하였고 기한일정이었던 4월 22일 오후4시
본 모임 분당가치향상 게시판에 양후보의 질의회신서가 도착하였습니다.
양 후보의 질의회신은 단순한 공약선포와 같은 일반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분당주민 모두에게 공신력있는 답변인만큼 이 내용을 기본으로하여 두 후보의 목소리와 향후의지, 그리고 분당의 대표로서 적절한가를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분당의 주인은 바로 우리모두, 여러분 입니다.
예전처럼 입후보자의 일방적인 목소리만을 듣고 그 진위 여부를 미처 느낄겨를없이 치러왔던 선거의 형태가 21세기 2011년 이후 이곳 분당에서는 바로 bottom-up 형식으로 우리들이후보를 바로보고 이야기하며 그 사람의 진실성을 최종 판단해야 하는 바로 그런 형태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분당주민여러분!
20년을 맞이하는 분당 이곳은...우리들과 바로 우리 자녀들의 고향이며 미래입니다.
그 첫출발점인 4월27일! 우리가 선택을 하시죠.
바쁜 시간 잠시남아 짬을 내어 꼭 투표하시어 우리들과 우리 아이들이 무대여야만 하는 이곳 분당을 우리들이 선택하도록 하시지요. 감사합니다.
<강후보 진영의 회신>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분당사랑모임(분당주민연합회)에서 보내주신 질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질의1>분당(을) 지역 전체 만약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지역을 위해 꼭 해야할 일을 세가지 정도 제시해 주십시오.
▶리모델링제도 개선, 미금정차역 설치, M버스 증설 등인데 공약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질의 2>분당시민의 의식변화 분당은 그동안 한나라당 텃밭이었습니다. 공천되면 곧 당선을 뜻하는데 지난해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전통적 여당에서 한발짝 비켜나서 뭔가 변화를 바라고 발전을 위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그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 변화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가요?
▶현대 사회는 다변화되고 급변하면서 세대간 계층간 의식의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정치인은 그러한 의식변화를 읽을 줄 알아야만 한다.
<질의3>분당시민의 의식변화 같은 질문으로 분당주민들은 정치하는 사람보다 일하는 사람은 원하고 있다는 것이 본 카페에서 설문결과로 알수 있습니다. 즉, 지역현안에 대해 진정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실무형 국회의원을 원한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리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현안을 챙길 수 있는 실무형 국회의원이 바로 저라고 생각한다.
<질의4>성남시와의 관계 당선이 된다면 성남시장과의 Stance 유지,,,즉, 정치적인 면이나 정책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positioning 하실 것인지요?
▶자치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은 불가분의 관계다. 주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서 주민에게 이익이 된다면 적극 협조할 것이다.
<질의5>지역현안 분당리모델링 1기 신도시 분당리모델링은 분당주민들의 숙원사업입니다. 만약 국회의원이 된다면 주민의 숙원사업인 분당리모델링에 대해 포괄적인 지원계획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나라당내 ‘리모델링 특위’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했는데 며칠 전에 이미 만들었다. 그리고 오늘 제가 특위 위원장이 됐다. ‘리모델링 특위’를 통해서 제대로된 법안을 내겠다. 야당이 법안 하나 냈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여당의 힘있는 후보인 제가 반드시 해결하겠다.
<질의6>신분당선 미금정차역 신분당선 미금정차역이 어느 단계까지 와있으며 구체적인 확정은 언제정도 될 것이라 보십니까?
▶17대 대통령선거 때 공약을 했었는데 이 정도면 당론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미금역이 생기면 오히려 타지역 주민들도 교통선택권이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면 충분히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질의7>구미동 법원 이전 구미동 법원부지가 15년이 넘도록 여전히 황량하게 찬바람이 불고 있는데 언제쯤이면 이전할 수 있고 이전에 대한 지원 방안을 어떻게 고민하고 있습니까?
▶사법부가 판단해야할 문제인데 빠른 시간내에 옮길지에 대한 가부를 결정짓도록 하고 사법부가 옮길 생각이 없다면 다른 공기관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
<질의8>공기업 이전에 대한 분당의 공기업 지역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있다면 제시해 주시기 대책 바랍니다.
▶이 부분도 많이 고민을 했었는데, 공기업은 부지를 공개입찰로 매각을 해야만 한다. 그렇더라도 대기업이나 중견 IT기업들과 상의를 해서 입찰에 참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질의 9>소통 지역주민과의 소통 보통 선거가 끝나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이 먹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당선이 된다면 어떻게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지역주민들과 많은 소통을 해오고 있다. 탄천을 걸으면서 주민과 대화하고 김장을 담궈서 소외계층 주민들과 나눠먹고 식당에서 마트에서 주민들을 항상 만나고 있다. 그렇게 계속할 것이다.
<질의10>교통 분당 KTX/GTX, 최근 수서에서 출발하는 KTX/GTX 사업계획이 구체적으로 수립되었습니다. 노선이 분당을 관통하게 되는데 이에 대해 분당에 KTX/GTX 역사가 만들어져야한다는지역 여론이 높습니다. 이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요?
▶GTX 역사는 이미 공약을 했고 KTX 역사는 경제성이 있는지를 따져보고 추진여부를 판단할 것이다.
<질의11>교육 하수종말처리장 주민의 바램은 구미동 고교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일반고교가 아닌 고교 유치 과학고나 외고등의 특성화고 유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답변을 바랍니다.
▶특성화고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인근 지역에 성남외고와 용인외고가 있다. 그래서 자연친화적인 학교를 생각해 봤다. 지역주민들과 상의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
<질의 12>복지 편의시설의 확충 계획도시임에도 여전히 부족한 체육활동시설, 탁아공간, 도서관 등 공간확보에 대한 밑그림은 어떻게 그리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부분은 지자체가 당연히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할 일들이다. 자체예산으로 부족한 부분은 최대한 국비를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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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후보 진영의 회신>
분당사랑모임 (분당주민연합회) 질의에 대한 답변
1. 만약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지역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을 세 가지 정도 제시해 주십시오
○ 분당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
- 경기도 지사 시절 구상했던 IT․LCD 클러스터 중심이 분당이었습니다. 그래서 10년 넘게 버려져 있던 정자동 공터에 대한민국 벤처기업의 요람인 ‘킨스타워’를 건립하고, 판교 신도시에 20만평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했습니다.
-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공기업) 이전 부지에 IT, 첨단R&D 센터 유치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미 분당에는 IT, 게임, R&D에 관한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어 희망적입니다.
- 국토해양부, 경기도, 성남시 그리고 이전대상 기관 등과 적극 협력하여 민간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 뛰겠습니다.
○ 자연 친화형, 주민 참여형 공동주택 리모델링 정책 추진
- 분당구 공동주택(아파트) 총 113,040세대 중 86,954세대(76.9%)가 준공된지 15년이 지나 리모델링 대상임에도 현재 추진 중인 곳은 13,185세대에 불과합니다.
-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이 보장될 수 있도록 자연친화형, 주민참여형 아파트 리모데링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이미 당론으로 발의해 국회에서 논의 중인 ‘주택법 개정안’과 ‘조세특례제한법’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신분당선 미금역의 차질 없는 완공 추진
- 경기도 지사 시설 수도권 남동부의 급격한 인구증가 및 판교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수단 확보 방안으로 신분당선 연장사업을 시작했습니다.
- 신분당선 미금정차역이 조속히 착공되고, 계획대로 2014년말 완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2. 분당은 그동안 한나라당의 텃밭이었습니다. 공천되면 곧 당선을 뜻하는데 지난해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전통적 여당에서 한발짝 비켜나서 뭔가 변화를 바라고 발전을 위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그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 변화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가요?
- 분당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중산층 지역입니다. 분당주민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걱정하시는 건강한 시민들입니다.
- 대한민국의 리더인 분당주민들이 자기 이익만 추구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물려줄 대한민국의 미래, 서민과 중산층이 함께 잘 사는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일에 많은 고민을 하신다고 믿습니다.
- 그런데 최근의 상황은 상식을 벗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정의가 살아있는 건전한 시장경제, 모두에게 평등한 법체계, 토목경제보다는 지식경제 기반의 발전, 보편적 복지를 통한 민생불안으로부터의 자유 등 일반적인 상식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의 중심인 분당에서부터 위기감을 느끼고 계시기 때문에,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분당주민 여러분께서 지역과 대한민국의 건강한 변화를 위해 올바른 선택을 내려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3. 같은 질문으로 분당주민들은 정치하는 사람보다 일하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 본 카페에서 설문결과로 알 수 있습니다. 즉, 지역현안에 대해 진정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실무형 국회의원을 원한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손학규는 평생을 실무형으로 살아왔습니다.
- 저는 제가 맡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했습니다.
- 경기도 지사로 있을 때 4년의 임기 동안 114개, 141억 달러 규모의 해외 첨단기업을 유치했습니다. 제 임기동안 만들어진 경기도내 일자리는 대한민국 전체에서 만들어진 일자리의 70%인 74만개였습니다.
○ 분당 곳곳에도 손학규의 꿈과 땀이 스며있습니다.
- 10년 넘게 공터로 남아있던 정자동 땅에 대한민국 벤처기업의 요람인 ‘킨스타워’를 세웠습니다. 현재의 성남․분당 IT 생태계는 제가 기초를 닦았다고 자부합니다.
- 분당이 단순한 베드타운으로 남아서는 안된다는 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분당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4년을 씨름해 판교 신도시에 20만평 규모의 테크노밸리 조성을 확정했습니다. 파스퇴르연구소가 들어왔고, 지금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지금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각종 R&D단지와 지원시설 청사진이 그 때 그려졌습니다.
- 빠르고 편리한 분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05년, 정자역에서 수원시 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1단계 연장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심야시간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서울․인천 간 환승할인제를 도입했습니다.
○ 함께 잘 사는 분당을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을 잘 살게 만드는 길입니다.
- 대한민국의 ‘변화와 희망’이 분당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분당주민들이 겪고 계시는 민생불안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일이 곧 대한민국의 과제입니다.
- 분당을 위해,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누가 실무형이고, 누가 참일꾼인지를 현명하게 선택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4. 당선이 된다면 성남시장과의 Stance 유지, 즉 정치적인 면이나 정책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positioning 하실 것인지요?
○ 지역발전에는 여당과 야당, 시장과 국회의원이 따로 없습니다.
-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자체 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입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은 개혁을 과감히 추진하면서 성남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도 이재명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리모델링 활성화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했고,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 정기적인 협의를 통한 동반자적 협력관계 정립하겠습니다.
- 당선 후 정기적으로 성남시장, 성남시의원, 경기도의원과 함께 하는 정책협의회를 갖고 분당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모색하겠습니다.
5. 1기 신도시 분당 리모델링은 분당주민들의 숙원사업입니다. 만약 국회의원이 된다면 주민의 숙원사업인 분당 리모델링에 대해 포괄적인 지원계획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파트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민주당 당론으로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현재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심의중입니다.
- 주택법 개정안의 내용은 리모델링으로 순수하게 증가한 면적의 3분의 1 범위 내에서 일반분양을 허용하고,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경우에는 현재 30% 이내의 증축범위를 50%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또한 지난 13일에는 성남시청에서 주민들과 리모델링 관련 정책간담회을 가졌고, 그동안 제기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도시 아파트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제지원방안도 국회에 발의하였습니다.
○ 정부 여당에서는 아직 의견통일을 못하고 있습니다만, 최선을 다해 정부 여당을 설득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법안이 개정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분당구 공동주택(아파트) 총 113,040세대 중 86,954세대(76.9%)가 준공된지 15년이 지나 리모델링 대상임에도 현재 추진 중인 곳은 13,185세대에 불과합니다.
- 그러나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 주민들은 주차, 수도관 녹물, 아이들 교통안전, 내진설계, 방범, 환경, 단지 내 복리시설 등 쾌적한 주거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리모델링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대규모 뉴타운 방식의 개발은 부작용이 너무 큽니다. 최근의 전월세가 폭등도 공급위주의 주택정책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친환경적이면서 자원활용도가 높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하는 일은 정부의 기본임무입니다.
- 수도권 신도시에만 15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가 390여만 채가 됩니다.
- 분당의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이 성공하면, 수도권과 전국의 주거복지 향상의 표준모델이 됩니다.
6. 신분당선 미금정차역에 대해 당론으로 채택할 의지가 있는지와 구체적인 확정일정은 언제정도 될 것이라 보십니까? 도한 지자체간의 조율문제는 어떻게 조정협의 하실 것인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경기도지사 시절, 정자역에서 수원시 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제 땀과 노력이 깃들어 있어 그 누구보다 관심이 많습니다. 현재 성남시가 경기철도, 국토해양부 등과 다각도로 협의하여 정차역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경기철도(주)의 공사비 산정 등 문제로 인해 미금정차역 설치에 관한 성남시와 경기철도(주)간의 협약이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국토해양부의 미금정차역 실시계획 변경 승인 심의의 필수조건입니다.
- 모든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작은 것 하나부터 꼼꼼히 챙겨 일련의 행정절차 그리고 사업추진까지 신속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당초 계획된 2014년 12월 준공도 차질 없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7. 구미동 법원부지가 15년이 넘도록 여전히 황량하게 찬바람이 불고 있는데 언제쯤이면 이전할 수 있고, 이전에 대한 지원방안을 어떻게 고민하고 있습니까?
- 현재 수정구 단대동에 위치한 수원지법 성남지원의 이전계획 추진이 중단된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분당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진주, 울산 등 많은 지자체에서 법원 이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법원행정처는 표면적으로는 현 부지가 성남지원 관할구역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성남 구시가지 주민들의 청사이전 반대의견이 많아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법원 이전은 관련예산, 향후 법원 운용 및 배치계획, 인구 및 도시환경 변화 및 주민의견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입니다만, 법원과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8. 분당의 공기업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있다면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분당을 대한민국의 실리콘 밸리로 육성하여, 공기업 이전을 지역발전의 전기로 바꾸도록 노력하겠습니다. IT산업과 첨단 R&D 분야에 있어 분당의 잠재력은 매우 큽니다.
- 경기도 지사 시설 이미 IT와 LCD 클러스터 중심으로 분당을 발전시키고, 분당의 자족기능을 강화시킨 바 있습니다.
-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지방이전 대상 공공기관 부지 및 자산 활용을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제도개선을 통해 민간기업 투자 유치를 지원하겠습니다.
- 그동안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국내외 첨단 R&D 시설 및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분당이 실리콘 밸리로 발전하고 질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9. 최근 수서에서 출발하는 KTX/GTX 사업계획이 구체적으로 수립되었습니다. 노선이 분당을 관통하게 되는데 이에 대해 분당에 KTX/GTX 역사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지역 여론이 높습니다. 이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요?
- 분당지역 통과 KTX와 GTX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추진될 예정이고, 분당지역 역사 건립은 동 계획에 이미 포함되어 있습니다.
- 향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그리고 공사 중에 주민 환경피해가 발생하지 않는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특히 GTX 역사 설치는 주민들의 편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생각이며, 나아가 GTX를 단순한 건설공사로 접근하기보다는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겠습니다.
- 아울러 인터넷 좌석예약버스(e-bus) 도입, 신분당선 미금역 설치 등을 통해 분당의 교통문제 해결에 힘쓰겠습니다.
10. 보통 선거가 끝나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이 먹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당선이 된다면 어떻게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저는 주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직접 소통을 늘 실천해 왔습니다.
- 과거 전국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던 100일 민심대장정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올해 들어서도 연초부터 전국 각지의 마을회관, 주민 센터 등에서 지역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타운홀 미팅을 수십 차례 가졌습니다.
-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정책수립에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 선거 이후, 지역주민과의 타운홀 형식의 미팅을 정기적으로 갖겠습니다. 그리고 성남시장, 시도의원들과의 정책협의회도 꾸준히 열도록 하겠습니다.
11. 주민의 바램은 구미동 고교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일반고교가 아닌 과학고나 외고 등의 특성화고 유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답변을 바랍니다.
○ 공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 교육의 최우선과제입니다.
-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대안학교, 혁신학교, 개방형 자율학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교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 교육과정 다양화와 창의적인 교습방법이 가능하도록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 이하로 줄이고,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없애 수업의 질을 높여나갈 생각입니다.
○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에는 시에서 추진 중인 ‘개방형 자율학교’ 유치를 지원하겠습니다.
- ‘개방형 자율학교’는 운영주체가 개방되고 교장, 교사 전원을 공모를 통해 선발하는 매우 선진적이고 경쟁력 높은 공교육 방식입니다.
- 다양한 전인교육이 가능한 ‘개방형 자율학교’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아울러 구미동 지역에서 복합문화체육시설 부족에 대한 의견도 있는 만큼, 주민들 입장에서 지역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
12. 계획도시임에도 여전히 부족한 체육활동시설, 탁아공간, 도서관 등 공간확보에 대한 밑그림은 어떻게 그리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손학규가 그리는 분당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선진형 도시입니다.
- 경기도 지사 시절 제가 가장 걱정했던 것은 분당의 베드타운화였습니다. 자족기능도 없고 아파트만 들어서는 삭막한 도시로 분당이 변화되는 것을 우려했고, 그래서 정자동 벤처타운과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 이제 다시 돌아와보니 계획도시 분당에도 이제 많은 문제가 생겨나고 있음을 보고,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체육시설, 육아시설, 도서관 등 주민편의 시설 등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 특히, 분당에는 사랑방문화클럽 등 시민문화예술 동호회들이 많이 있지만, 이러한 동호회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성남시와 협의해 적당한 입지에 공원과 어우러진 ‘문화 커뮤니티 센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또한 도시숲을 비롯한 주민편의 공간이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성남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 육아문제는 아이들을 안심하고 1년 365일 원하는 시간에 맡길 수 있는 개방형 보육센터 확충에 우선 집중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공공보육시설 확충과 민간보육시설 지원도 함께 병행하겠습니다.
- 도서관은 쉽게 찾아가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작은 도서관 중심의 설치를 지원하고, 복합체육공간과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체육시설 확충 문제도 성남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첫댓글 답변 성의도에 현격한 차이가 있네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