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10개월, 처음부터 잘 못 끼워진 단추였는가.
문재인 정권 시작 전부터 시작된 윤석열과 일부 검찰이 시작한 놀음이 ‘적폐청산’이라는 것이다.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이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인사들을 향해 수사를 하고 구속을 했다. 문재인은 그런 공로를 인정하여 고등검사장 자리를 검사장 자리로 낮춘 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직에 앉힌 사람이 윤석열이다. 여기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고검장의 자리도 거치지 않은 채 문재인 정권 하의 검찰총장이 된 자 또한 윤석열이다. 윤석열은 문재인 정권의 칼잡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한 결과 고공행진을 할 수 있었다. 노무현이 기수가 낮은 판사 출신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한 파격보다 더 놀라운 인사를 문재인이 하였고 혜택을 본 사람이 윤석열이다. 문재인이 윤석열을 임명함으로써 검찰의 기수는 무너졌고 승진의 룰은 파괴되었다. 검찰의 관례 파괴가 시작됐고 정치검찰이 활개를 치는 정치검찰의 시대를 새롭게 연 사람이 윤석열이다.
이후 윤석열과 문재인 정권과의 갈등으로 인하여 검찰은 검사끼리의 반목으로 국민으로 지탄의 대상이 됐다. 문재인 정권은 검찰의 수사권 폐지를 추진하였고, 검찰총장인 윤석열은 자신의 안위만을 지키려고 하였을 뿐 검찰이 쥐고 있던 칼을 빼앗기고 있는데도 저항조차 하지 못한 채 공수처법이 시행되고 검수완박이 현실화되었다. 윤석열이 검찰을 지키는 검찰총장의 역할은 하지 못했다. 검찰의 일부 검사가 권력과 공생하면서 정권의 개 노릇을 해왔던 지난날의 원죄 때문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지만 검찰의 총수인 검찰총장마저도 입을 다물었다. 대한민국의 검찰은 윤석열이 검찰총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에 검찰의 권위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고 국민은 검찰을 신뢰하지 않는다. 검찰을 망친 자가 윤석열이라고 할 수 있다.
윤석열이 임기를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상태에서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여 대선후보가 되었다. 국민의힘은 자칭 보수정당이라고 한다. 그런 정당에 윤석열이 후보가 된 것은 아이러니다. 김건희는 서울의 소리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리는 원래 좌파다’라고 자신들의 정치적 성향을 밝힌 바 있고,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 어려워 국민의힘 후보가 된 것이라고 했다. 이 말의 의미는 윤석열은 문재인과 같은 좌파이고 문재인과 같은 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되려고 하였지만 당과 당원들의 반대로 대선 후보가 될 수 없어 부득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되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보수성향이 아닌 좌파성향의 윤석열이 자칭 보수당인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되고 대통령까지 되었다는 것이 된다. 국민의힘의 당 정체성마저 흔들어놓은 사람이 윤석열이다. 좌파가 보수당의 후보가 되어 대통령까지 되었다고 하는 것은 국민의힘을 혼동에 빠트린 것이다. 남의 둥지에 들어가서 둥지 안의 알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고 알을 낳는 뻐꾸기를 보는 듯하다. 대한민국 정치를 무너뜨린 자가 윤석열이다.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윤석열은 청와대를 버리고 용산 국방부 건물을 집무실로, 육군총장 관사를 자신의 관사로 사용하겠다고 발표를 했다. 이런 발표에 따라 국방부의 많은 부서가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하였다. 이와 관련된 비용만 수천억 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했고 대통령으로 집권한 지 1년이 다 되어 가지만 지금도 진행형이다. 야당에서는 그 비용이 1조 2천억 원이 들 것이라고 하고 있다. 잘 마련되어 있는 멀쩡한 청와대를 버리고 최소 수천억 원의 국고 낭비한 사람이 윤석열이다. 사실인지는 알 수는 없으나 시중에 도는 말로는 모 도사라는 사람으로부터 청와대에 들어가면 죽는다는 말에 따라 집무실을 국방부로 옮긴 것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국민을 위해 사용을 해야 할 엄청난 국고를 집무실 이전에 사용을 하였다면 국민이 그런 대통령의 행위를 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국고는 함부로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국고는 권력을 가진 자가 맘대로 사용할 수 있는 쌈짓돈이 아니다.
처음 잘못 끼워진 단추를 바로잡지 않고 계속 단추를 채운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모자란 사람으로 보거나 손가락질을 받는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잘못 끼워진 단추는 풀어서 다시 끼워 단추를 채워야 한다. 문재인 정권이 기준도 없이 윤석열을 검찰총장까지 승진을 시킨 것은 잘못 끼워진 단추의 시작이고, 검찰을 지키지 못한 검찰총장이 된 윤석열은 잘못 끼워진 단추를 이어서 채운 것이고, 좌파인 윤석열이 자칭 보수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어 대통령이 된 것은 마지막으로 잘못된 단추를 끼운 것이다. 이런 모습의 사람은 언밸런스한 옷을 입은 줄도 모른 채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 국민은 그런 사람을 비판과 비난하고 심지어는 인격체로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첫댓글 남자 국민의 힘이 아직 이혼도 안한 남의 여편네와 통정 낳은 아들이 대통령이라면 그 아들의 DNA는 검사되어 문재인 민주당 핀지 를
보수란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좌파를 지지하면서
만세를 불러대니 "오호 통재라!!!!"입니다.
*알고 재낸지 20년 권오수 숏
https://youtube.com/shorts/Xjy1HisQsZ8?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