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월6일 현충일은 우리나라를 위해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국가 기념일 입니다.
이 땅에 후손들이 노예로 살지 않게 하기위해! 이 나라가 식민지로 살지 않기 위해!
우리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모든 선열들을 넋을 기리는 날 입니다.
회사 근무를 하지 않는 날이지만 새벽같이 일어나 조기를 게양하며,
조상들의 호국정신을 더욱 느끼었습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국가 기념일! 특히, 6월6일 현충일에 조기를 게양하지 않으면 수치로
여길 정도였고, 많은 집들이 조기를 게양하던 광경들이 생각이 납니다.
현재에 와서는 과거처럼 태극기를 오전 6시 게양하고 오후 5시에 내리는 시간 제약도 없고,
비가오면 태극기가 비에 젖지 않도록 처마 밑에 게양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문민 정부,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로 갈수록 국기를 게양해야 하는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집이 줄어드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세대수가 3,500세대에 가까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니다.
이번 6월6일 현충일에 우리 아파트를 둘러보니 조기 게양한 세대가 약 3%로도
되지 않더군요?
제가 사는 동네만 그렇습니까? 그것이 아니고
다른 동네도 그렇다면, 어떻게 된 일입니까?
엄연히 대한민국 국민이면 6월6일 현충일은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기
위해 조기 게양하는 것은 다들 아시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사람들은 다들 어디로 갔단 말입니까?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우리나라가! 우리 조상님들의 어떤 피로 지킨 나라입니까?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희생을 결과이다)" 이란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정말 자유를 원한다면 자유를 남용한 자유가 아닌 정의로운 자유여야 합니다.
정의로운 자유를 위해서는 오늘 우리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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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6일 현충일을 맞이해 국립묘지를 참배하며, 조상님들께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첫댓글 국민들 의식이 그 만큼 썩어 간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