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 간장으로 담근 깻잎장아찌 맛나게 먹었어요. 다 먹고 나니 아쉬워서 된장깻잎장아찌 만들어 보았습니다. 된장으로 만드는 훨씬 담백하고 구수해서 몸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된장깻잎장아찌 있으면 밥이 어느새 입안으로 사라집니다. 밥도둑이라 불린 만 하죠. 오늘은 밥도둑 된장깻잎장아찌 만드는법 적어볼거에요. 만드는 법은 좀 손이 가지만, 한번 만들어 두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밥도둑 밑반찬이 됩니다.
이제 시작해 봅니다.
밥도둑 깻잎장아찌, 완전 맛나보이죠. 구수하니 맛있어요.
한살림에서 파는 깻잎 100장~
상태 싱싱하고 좋아요. 우선 깨끗하게 씻어서 깻잎을 소금물에 삭힐 거에요. 예전 어르신들은 깻잎된장박이라고도 하셨지요.
소금과 물의 비율이 1:5 부터 1:10까지 다양합니다. 전 1:10 정도로 했고, 소금은 천일염이에요.
씻은 깻잎을 채반에 차곡차곡 담아서 준비합니다. 채반에 담아서 하는게 편하니 참고하세요.
소금물에 30분 담가 깻잎을 삭혀 줍니다.
이제 기다리는 동안 된장양념 만들어볼거에요. 육수 130ml, 된장 160g, 맛간장 60ml, 조청 60g, 청주 35ml, 다진마늘 35g, 소금 1T (출처 82쿡) 바글바글 끓인 후 식혀주세요.
이제 깻잎을 채반체로 찬물에 담가 헹궈 주고, 손등으로 눌러 물기를 빼줍니다.
이제 깻잎에 된장양념을 발라줄거에요.
이제 깻잎에 된장양념을 발라줄거에요.
한 장씩 한 장씩 정성껏 된장 발라줍니다.
남은 양념장 모두 부어주었습니다. 이대로 냉장고에 20일간 보관후 먹을 수 있어요.
20일이 지난 된장장아찌 완전 맛나보이죠. 향이 구수하니 참 좋습니다. 남은 국물로 다른나물을 무치기도 하고, 밥 비빌때 넣기도 해요. 버리지 마시고 알뜰하게 드세요.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저희 집은 저염된장인데도 약간 짜다 싶네요. 다음에 레시피에서 된장의 양을 좀더 줄여야겠습니다.
방금 지은 따뜻한 밥위에 깻잎 한 장씩 올려 먹으니 밥이 금방 사라져요.
밥도둑 된장깻잎장아찌 만드는법 어떠셨나요? 1. 깻잎 씻어서 소금물에 절인다. 2. 된장양념 끓여준다. 3. 소금물에 절인 깻잎 씻어서 물기 뺀다. 4. 깻잎 한장씩 된장양념을 발라준다. 5. 20일 후에 먹는다.
된장깻잎장아찌 복잡하지 않지만, 손이 많이 가는 편이긴 해요. 그래서 많이 사서 드시더라고요. 하지만, 한 번 직접 만들어 보시면 생각보다 괜찮은데, 하실거에요. 저도 사서 먹어봤지만, 시판껀 왜이리 짠지... ㅜ 밥도둑 된장깻잎장아찌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