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벌써 6월입니다.
예쁜 장미들이 만발해 있는걸 보고
여름으로 한걸음 들어서는 계절인 것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벗님 여러분의 가정에 별고 없으셨습니까?
갑자기 찾아온 이른 여름날씨에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더위가 계속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건강에 한층 더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지난 5월 9일에 치러진
대선 이후 많은 아픔들을 감싸 안으며
점차 안정된 정국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우리 조국의 앞날에 밝은 희망이 보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겠습니다.
6월 하면 보훈의 달이 먼저 떠오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위해
1965년 6월 6일을 현충일로 제정하고
호국영령들의 합동위령제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호국영령들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벗님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 더위를 건강하게 잘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물의 소중함 "물마시기"
가장 기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더위를 이기는 방법은 <물마시기>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몸의 수분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자주 물을 조금씩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뿐만 아니라 평소 물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신진대사를 좋게하고 노폐물을 걸러내는 작용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마셔주면
입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입안이 마르게 되면 염증이나 충치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2. 수박과 오이 섭취하기
날이 더워지면 수분부족으로 갈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갈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는 수박과 오이를 드시면 도움이 되겠죠.
수박은 수분의 함량이 90%이상으로
갈증 뿐만 아니라 피로를 회복하는데 좋고
편도선염, 고혈압환자, 신장염과 같은 증상에 효능을 발휘합니다.
오이도 피로를 회복하는 효능과 피부를 좋게하고
숙취제거 효과가 뛰어난 채소로
열량이 매우 낮고 수분을 보충하는데 탁월합니다.
☞3.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이 좋아요
숙면을 취하는 것도 더위 이기는 방법입니다.
숙면은 몸의 피로를 풀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하루 7시간 이상
잠을 잘 수 있는 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평소 늦게까지 컴퓨터나 TV를 보는 습관을 피하고
가급적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음악을 감상하거나 취침 1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서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과 같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실천해 봅시다.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고 하지요.
왜 그럴까요? 그것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라고 합니다.
왜 그때 좀 더 참았으면 오늘 이렇게 후회하지 않을 것을....
왜 그때 좀 더 베풀었으면 오늘 이렇게 후회하지 않을 것을....
왜 그때 좀 더 즐겼으면 오늘 이렇게 후회하지 않을 것을....
하고 생각하다보니 잠이 멀리 가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서 깨달은 교훈이 있다고 합니다.
젊은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나이들은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날에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옴을 느낀다.
젊은날에 친구가 잘 되는걸 보면 부러움에 대상 이였지만
친구가 행복해 하는만큼 같이 행복하다.
젊은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젊은날에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젊은날에 나의 기도는 나를 위한 기도요.
나를 위해 흘린 눈물에 기도였지만
지금에 기도는 남을 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겁다.
젊은날에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에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 좋다.
젊은날에 친구는 전화로 모든걸 함께했지만
이제는 얼굴 마주보며 따스한 온기를 느끼며
가까운 거리라도 여행으로 대신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제 나이 들어감에 따라 느껴오는 감정이 다르듯
남에게 보여주는 인사도 정겹게 느껴지도록
오늘부터 회원여러분들도 실천해 보시기를 권장하면서
회원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인사에 가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6.01.(목).
황혼의신사/虛心(김채상)
첫댓글 동감!!~~~ 건강하세요
좋은글 감상합니다.
좋은시 감상합니다.
공감이 가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가 건강하옵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