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시어머님 아버님 기제사였네요.
기제사 전날 저녁에 옆지기에게 한통의 전화
예 ~ 예~
사촌 작은누님의 남편이신 고무부님의 부고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 4일만에 합병증으로
이승과의 이별을 하셨다.
선비같은 삶을 살아오신
고모부님께선 당신의 명을 아셨는지 자식들과
두손녀딸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눴고
아들은 아빠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해봤냐는 이야기에
아니라고 하시더란다.
그래서 엄마한테 사랑한다 한마디 하시라고 하자
아일러브~~ 한마디를 남기시며 나 간다
손을 흔들며 눈을 감으셨단다.
크게 아프시지 않고 이렇게 아름다운 이별을
삶과 죽음에 아쉬움은 있겠지만
큰복을 받으시고 가신듯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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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별 (아일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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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_()_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연세가 얼마나 되시는지
골골 오래 계시는 것도
서로에게 못할 일이더라고요
명복을빕니다
진짜 편히 가셨네요
고인의 명복을 비나이다 🙏
고인의명복을빕니다.()
마치 영화 속 장면 처럼 이별을 하셨네요.
보통은 이별식 같은 거 못 하고 떠나시던데,,,,,,,,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아름답고 슬픈 이별 입니다 ㅠㅡㅠ
멋진이별을 하셨습니다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아름다운 이별식이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꿈꾸던 이별을 하셨네요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