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림(Time-Slep) 작품들과 관련해서... 이야기... (1)
판옥선님의 "사산의 광야"가 결국 이징옥 장군과 낭아한 추장의 죽음,
그리고 그들의 자손인 "누르하치"의 탄생 등으로 막을 내리면서...
디코의 "소설 게시판"에 정신적 휴식을 위하여 읽어볼만한 글이 모두 없어진 상황 속에서...
코럴시(Coralsea)님께서 올리시는 신작 "뉴 프론티어"는...
처음에는 그렇고 그런 "범 국민적 카타르시스를 위한 소설"(이러한 표현은 10여년 전에 대체역사소설을 쓰신 모 작가께서 쓰셨던 표현임을 밝혀둡니다.)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건드리지도 않았다가,
막상 본격적으로 읽어보게 되면서,
저 자신의 소설조차 내팽개치고서...
(하긴, 요즈음은... 정신적으로 혼란한 상황이라서... 마치 권태기에 빠진 사나이처럼... 글이 나가지를 않습니다. 빨리 안정된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ㅠㅠ*)
매번 새로운 글이 올라올 때마다,
그에 대한 비평으로 날을 보내고 있는바,
이번에는 (오늘따라... 기분도 그렇고, 연락이 와야할 곳들에서 연락도 없는 판인지라...) 시간을 내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에도 올린 "저의 취미생활"을 해볼까 해서... 이렇게 글 하나를 올립니다.
원래, "뉴 프론티어"와 같은 "딴 세상으로 간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대표적인 작품들을 가지고 분류를 해 보자면...
(1) 그 옛날 SF소설의 대표작 "화성인들의 침공" 및 "투명인간" 등을 쓰신 H.G.웰즈 선생의 또 하나의 유명한 소설 "타임머신" -
이것은 19세기(즉 웰즈 선생이 깃발날리시던 시절... 그리고, Royal Navy의 어뢰정 같은 구축함과 그 승무원들이 - 21세기 초엽의 제2차 서해해전 당시의 ROK Navy의 본을 받아 ㅡㅡ; - 런던 근해에서 화성인들을 공격하여 해외로 피난하던 시민들을 구해내고 격침 및 전사하던 시절...)를 살던 어느 과학자가 "타임머신'이라는 기계를 개발하여 한 몇만년 후의 미래로 가서 모험도 하고 (미래의 말 안통하는 여인과) 사랑도 하는 그러한 내용이었고...
(훗날 미국에서 "19세기의 영국에서 20세기의 미국으로 간 과학자와 범죄인과 20세기 미국여성의 이야기"로 개작하여 영화로 만들어져서... mbc에서 방송된 바 있죠.)
(2)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드라마이자... 대한민국의 청년배우(저를 포함한 수 많은 청년들 및 청소년들의 흠모를 받는 배우... *^^*... "국민배우"와 비슷한 의미...) "성유리" 및 "김사랑"이 주연한 "천년지애"(千年之愛) -
이것은 다들 아시다시피... 8세기 백제 말엽의 공주(성유리)가 백제의 수도 사비성이 나당연합군에 의하여 불타던 시절... "타임슬립"하여 21세기 초반의 대한민국 땅에 나타나 여러가지 모험을 겪다가 결국 "전생과 후생에 걸쳐 그녀를 흠모하던" 두명의 사나이들의 도움으로 다시 자신의 시대로 돌아가더라는 내용.
(영화 "진주만" 및 "Enemy At the Gate" 등과 함께 "남자 2 여자 1 법칙"의 우수성을 증명함. ㅡㅡ;)
(3) 일본영화 "전국자위대"(全國自衛隊) -
20세기 현재의 이웃나라 지에타이 형님들이... ㅡㅡ*... 탱크와 헬기까지 몰고 훈련나왔다가... A텐트 쳐놓고 하룻밤 자고나니... 오다 노부나가가 바보도령 취급받거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의붓아버지에게 매맞아가면서 농사짓고 바늘팔이소년 노릇하던(결국 라이타팔이소녀가 그러했듯이... 바늘팔이소년도 바늘이 팔리지 않게되자... 열받아서 조총을 들고 이웃나라 시민들을 학살했다는... ㅡㅡ*... 오다가 갑자기 죽은 덕에 시스템이 애러된 탓이라고 해야 하나... 이런소리하면 또 "친일파"라고 돌 날라올라나... ㅡㅡ*) "전국시대"(全國時代)로 와있더라...는 내용으로서...
(보지는 못한 영화지만) "조총만해도 엄청나게 귀하고 대단한 무기이던 시절에" 전차와 헬기와 자동소총으로 까불다가... 결국 탄약도 연료도 그리고 자신들을 이용해먹던 영주의 지원도 끊어지면서 모두 전멸해버린다는... "비극적인 (하지만 당연한) 내용"...
(4) "란마1/2"과 "우루세이야츠라"(우루별의 시끄러운 아이들) 등으로 유명한 작가이자 다나카 요시키의 친구 되신다는 "다카하시 루미코 여사"의 작품 "이누야사"(大夜犬) -
이것도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일종의 타임슬립만화로서... 일반적인 다른 작품들과 아주 크게 다른 점은... 여주인공이 21세기와 16세기(조총이 나오고... 게다가 오다 노부나가 친척도 나오고... ㅡㅡ*)를 자기 맘대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다는... 그러한 내용으로서... 요즈음 "투니버스"에서 진행중에 있지요.
아무튼, 우리가 생각하는 그러한 전쟁의 내용은 비록 없지만,
전국시대의 전쟁 모습을 간간이 볼 수가 있고 (때로는 출연진 중 조연급이자 남자주인공의 형인 "셋쇼마루"와 그의 부하 "자켄"이 이 전쟁에 개입하지요. 심지어, 여주인공을 "노린"- 그 예쁜 소녀를 XX하려고 노린 것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ㅡㅡ*... 진짜 이유는 보면 아는데...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안보시는 것이 좋을 듯... ㅡㅡ* 가슴에 대못 박힙니다. - 요괴형제들도... 한때 개입...),
또한 남자주인공 및 여자주인공 모두... "인간들을 지키기 위한 요괴들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으니... (그것도 여자주인공은 때로는... 21세기의 "민간용 장비들"... 예컨대 헤어스프레이나 자전거 등을 활용하여서리... "일본 민수품들은 대부분 유사시 군사용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사례를 제공할 수도... ㅡㅡ;)
이것도 결국 "타임슬립형 전쟁만화(영화)"에 넣어도 별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5) 40년 뒤 대한민국의 청년 "장웅진"으로 하여금 "I'm also Spartacus!"를 외치도록 만드셨던... "커크 더글라스" 할아버지께서... 항공모함 함장으로 등장하신 영화 "파이널 카운트"(Final Count) -
도저히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는 "자기폭풍"에 의하여 타임슬립한 20세기 말엽의 미국 해군의 신형 항공모함이 1941년 12월 7일이 오기 몇일 전... (그러니까... "쿠오바디스"의 신앙심 깊으신 리지아공주께서... 마커스 비니키우스 장군 같은 멋진 남편 대신... 졸라 뭣같은 중대장넘을 남편으로 삼아 고생하시다가... 결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타기 위하여... 마찬가지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타시게 되시는 "멋진 상사님"과... 훗날 "슈렉2"에서 패러디 될 정도로 뜨거운 열애를 하고 계시던 바로 그 때...) 하와이 근처 그리고 나구모 제독의 함대의 이동로 사이에 나타나서...
과연 역사를 바꿀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하다가...
막상 더 깊게 고민할 사이도 없이...
바로 또 다시 자기폭풍에 휩쓸리고...
그 와중에 1941년 12월 7일의 시점에 남겨진 "조선소 업체 기술영업 담당직원"이...
결국 일본해군의 공격을 받아 침몰한 구케의원의 요트에서 살아남았다가 구조된 이뿐 여비서와 함께...
결혼도 하고 돈도 (조선소 지을만큼) 이빠이 벌고...
그래서, "왕년에 로마제국 노예반란의 주모자였던 아메리카제국 항공모함 함장"과 리무진타고 나타나서 만나게 된다는 내용.
결국, 여기서 "타임슬립"은 역사를 "아주 쬐~끔" 밖에 변하지 못하게 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도 작가 나름대로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지요.
근데, 나중에 대한민국의 김모(金模)...라는 만화가께서... ㅡㅡ;
"한국전쟁 초반 인천상륙작전" 당시... "원래는 반드시 나타나서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그리고 대한민국 연합함대와 그 병력들을 몰살시켰어야 할 소련군 폭격기 부대"를... 통일한국의 항공모함의 함재기들이 모조리 격추시킨 뒤,
그 함재기들 중에서 유일한 복좌형기체에 함께 탑승한 남자조종사 및 여자조종사가...
결국 그 시점에 남겨져서... 결혼도 하고... "제독님 부부"가 되어서...
원래 시점으로 돌아온 항모 승무원들과 만나게 되는 내용으로 재구성하신 바 있는데...
그다지 별로 좋은 소리는 안나왔던 것으로 압니다.
(6) 이른바 "일본내 좌파 만화가"이자... 불후의 명작(으로... 제가 뽑고 싶은) "침묵의 함대"를 그리신 작가분께서 만드신 만화 "지팡쿠" -
현재 14권도 나왔는데...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을지문고"에 가보았는데도... 아직 "출판사에서 재고파악중이라 몇일 더 걸려야 나올 듯 하다"는 소리만 듣게 하고 있을 정도로... 꽤 괜찮은 "타임슬림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어찌보면 앞서의 (5) 및 (3)의 내용의 결합에... 여기에 더하여 이제 뒤이어 소개할 (7)의 내용과 많이 결합되 있는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3)의 자위대가... (5)에서처럼 최신형 함정(현재 미국에서도 채용되지 않은 오스프리 전투기형을 탑재... 스탠더드 및 기타 미사일 무장도... 현재 공고급 이상인 듯... 거의 KDX-3와 맞먹지 않을까 싶음... ㅡㅡ*)을 끌고 "라틴아메리카의 어느 나라에서 일어난 소요사태에서 일본인들을 어느 어느 나라의 '김모씨 꼴' 안만들겠다는 명분으로 출동하다가"... 결국 "바다에서 30년을 보냈다는 사나이가 보기에도 전무후무한 태풍"에 휩쓸려 타임슬립하여... 1942년 6월 5일의 미드웨이 근해에 나타났더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데...
이와 관련하여서 (7)의 내용을 설명할 필요가 있고...
여기에 바탕하여, "뉴 프론티어"를 논할 생각입니다.
그러니, 남은 내용은... "집에 가서" 계속 쓰지요.
아무튼, 이 PC방에서 기다리면서...
그리고, 이 글 쓰면서... 잡코리아도 살피고, 휴대폰도 살피고 해도...
"연락"이 없군요. *ㅠㅠ*
차라리, 지난 달 말에 면접봐서 7월 1일부터 나오라던...
그 "유령회사" 같은 곳이라도 갈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ㅠㅠ*
타임슬림(Time-Slep) 작품들과 관련해서... 이야기... (2)
일반적으로 그러한 글들을 즐기시는 독자분들 뿐만 아니라...
그러한 글들을 쓰는 작가분들까지도...
"타임슬림"과 "대체역사"라는 장르(라고 부르는 것이 일단 적당하겠네요...)에 대해서 명확한 구분을 하지 않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둘 사이에는 엄연히 구분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저도 단지 주워들은 것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학교에서 정식으로 역사학을 공부했던 것은 아니니까요... 단지 관심있어서 어릴적부터 공부해왔을 뿐...)
요즈음 나온 책 "What If"(만약에)라는 책의 서문에서도 그렇고...
그리고, "History Channal"에서 요 얼마전에 논해주었던 "대체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그렇고...
그러한 내용들에서는 (직접 이러한 단어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타임슬림"과 (물론 이것은 직접 그리고 뚜렷이 거론했는데) "대체역사"에 대해서 뚜렷하게 구분을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그러한 구분의 이유가... (저 나름대로 정리하자면)
"대체역사는 어떤 특정한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던 그 시대 그 시점으로 돌아가서 그 전환점을 찾고 그와 유사한 실수를 다시는 저지르지 않도록 반성을 하도록 유도해주거나 혹은 그러한 결정을 내림으로서 그 이후의 상황이 얼마나 좋아질 수 있었는가를 깨닫게 함으로서 나름대로 진지한 교훈을 준다. (다만 수많은 역사학자들이 그러한 '만약'이라는 질문의 효용성을 종종 무시해 온 것이 사실이다만... ㅡㅡ*)"
(예를 들자면, ... 어차피 "What If 제2편"에서도 나왔던 이야기인데... 만약 영국 수상께서 1938년의 뮌헨회담 갔을 때... 회담 끝나고나서의 인터뷰에서 "이것이 우리시대의 평화다"라고 지껄일 생각하지말고, 정말로 "대영제국의 공무원으로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서 임하였더라면... 제2차 세계대전은 1938년에 발발하여 유럽 대륙 전역에 그다지 큰 피해를 주지 않고서 끝났을 것이며, 그와 함께 체코슬로바키아 병사들도 자신들의 칼을 히틀러의 군대에게 넘겨줄 필요 없이 그 칼로 용감히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함으로서 그 명예를 길이 남겼을 것이라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북경의 나비 한마리가 펄럭임으로서 뉴욕에서는 태풍이 불 수 있다는 카오스 이론에 바탕하여... 우리 일상에서 흔히 혹은 종종 벌어지는 '작은 사건들'이 역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진지하게 연구한다."
(예를 들자면, 윈스턴 처칠이 1920년대의 미국 뉴욕에서 있었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던가 하는 경우... 영국 등에게는 다행하게도... 처칠은 간신히 중상을 입는 선에서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나폴레옹이 스텔스기를 가지고 있었더라면, 혹은 한니발이 원자폭탄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식의 이야기들(문제는 사관학교의 생도들중에도 이러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다. ㅡㅡ*)은 대체역사라는 장르를 천박한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러한 내용인 것이죠.
물론, 전자(前者)의 내용대로 나간다면, 그것은 "What If - 1권 & 2권"에서 나오는 것보다도 문학성이 높고 또한 푹 빠지도록만드는 재미가 있는 "대체역사문학(혹은 기타영화나 만화 등의 작품)"이 될 수 있으며,
후자(後者)의 내용대로 나간다면, 앞서 제가 예로 들었고, 또한 계속 언급할 "타임슬림 작품"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글만으로는 좀 와닫지 않으실 분들도 계실터...
대략 이야기하자면 이러한 것들이 가능하겠죠.
(2) 부여국의 탈주범죄자 주몽의 아들 유리에게 "이 애비없는 자식"이라는 소리를 하려던 아줌마. 호랑이에게 물려가다. (ㅡㅡ*)
(3) 고구려의 광개토대왕. (10년 정도 오래살아서) 큰아들과 함께 출정하여 백제의 한강유역을 점령하다.
(4) 신라의 사신 김춘추. 고구려와 반백제(反百濟)동맹 체결에 성공하다.
(5) 백제를 도우러 온 왜(倭)의 지원군. 나당연합군의 공격 직전에 백강 유역에 상륙하는데 성공하다. (몇몇 학자들은 그 날을 "가장 길었던 하루"라고 표현하다.)
(6) 신라군. 매소성 전투에서 당나라 군대의 매복에 걸려 대패하다.
(7) 태봉의 장군 왕건. 궁예황제의 관심법에 걸려 대역죄를 뒤집어쓰고 처형당하다.
(8) (개성에 있을 적의) 묘청이 보낸 자객. (대궐에 입궐하여 서경천도를 반대하는 상소를 올리려던) 김부식을 살해하다.
(9) 정중부와 그를 따르는 무신들. 보현원에서 행하려던 역모가 내시 한뢰에 의하여 들통나서 일망타진 당하다.
(10) 장군 경대승. 공신이자 고려 황제의 둘째 사위가 되다.
(11) 금강야차 이의민. 천하를 쥐다.
(12) 최충헌의 음모가 이의민에게 발각되다.
(12-1) 고려의 스파르타커스 만적. 옛 주인 최충헌의 목을 베다. 이후 삼한에는 천민의 씨가 없다.
(12-2) 몽골사신 저고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고려 조정 신료들의 혜안 덕에) 고려군 병사들의 호위를 받아 무사히 귀국하다.
(12-3) 여몽연합군. 일본 원정 첫해의 태풍 피해를 기적적으로 면하다.
(12-4) 공민왕의 부인 노국대장공주. 공민왕의 아이를 순산하다. 산모도 이상무!(*^^*)
(13) 이성계. 위화도 회군 결정을 내리려던 것을 철회하고 (최영장군의 명에 따라 예정대로) 강을 건너 요동으로 쳐들어가다.
(13-1) 이성계 장군이 회군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망설이는 사이, 위화도가 장마비로 불어난 강물에 잠겨버리다. 고려군 십만명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기는 하지만, 병장기 및 보급품 상당량을 상실하다.
(14) 조선 태조의 다섯번째 왕자 이방원. 후계자로 간택된 이복동생을 살해하려던 음모가 들통나다. 이에 대해 태조는 "견훤의 아들 신검같은 놈이 우리 가문에서 태어나다니!"라고 하면서 노발대발 하여 자신이 직접 방원을 국문하다.
(15) 충녕대군. 조선의 새로운 군주가 된 큰형님께 예를 올린 뒤, 가솔들을 거느리고 지리산으로 들어가다.
(16) 수군 지휘관 이순신. 그 청렴결백함과 강직함 및 일처리 능력 등을 조정에서 인정받아 중앙의 요직에 발탁되다. 그의 후임자는 그가 만들고 있던 신형 함선 "통제영귀선"(거북이 모양의 배)의 개발 및 건조를 "비용문제" 및 "불필요성" 등을 이유로 중단시키다.
(17) 선조가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어 대립하던 신하들의 우두머리들을 파직시키다.
(18) 선조가 율곡 이이의 십만양병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다.
(19) 일본의 태정대신 도요토미 히데요시. 조선국 영토를 고니시 유키나가 장군과 가토 기요마사 장군을 비롯한 여러 공있는 장군들에게 새로운 영지로 나누어주다.
(19-1) 조선의 임금이자 선조의 아들인 광조(光祖 : 왕자였던 시절에는 광해군이라는 호칭으로 불림). 자신을 폐하기 위하여 폐대비를 중심으로 역모를 꽤하기 위하여 호랑이 사냥을 명분으로 평안도 군대를 이끌고 한성으로 접근하던 자들 및 그들과 한성 내부에서 호응하려던 자들을 진압하다. 이후 조선은 중국의 정치적 변동 상황 속에서 엄정 중립을 실시하다.
(20) 임경업 장군. 인조가 피난해 있던 남한산성을 포위하던 청나라 군대에 역습을 가하다. 이에 남한산성 내의 수비대가 호응 및 협공하여 청나라 군대를 크게 무찌르다.
(21) 소현세자. 부왕(父王) 인조의 "갑작스러운" 승하후 새로운 조선국왕이 되다.
(21-1) 정조. 할아버지 영조만큼 오래~ 살다. 그 과정 속에서 다산 정약용이 건축한 수원 화성으로 천도하다. 그 뒤, 그는 다산을 크게 중용하여 인제 양성에 힘쓰다.
(21-2) 연암 박지원. 친척들과 종친들의 성화에 못이겨 "열하일기"를 불사르다.
(22) 흥선대원군이 며느리로 뽑고자 했던 한미한 집안의 여식 "민씨녀"(民氏女)가 흥선대원군의 부인이 선물로 보내온 쇠고기와 쌀밥을 먹다가 채하여 사망하다. (ㅡㅡ;)
(23) 일본국 군함 "운양함". 강화도 근해에서 함장(혹은 항해사)의 조함 상의 실수로 좌초하다.
(24) 흥선대원군. 일본과 협력하여 자신을 청나라로 납치하려던 청나라 수뇌부들의 음모를 어느 청나라 병사의 밀고로 알게 되다. (그 청나라 병사는 소원하던대로 흥선대원군의 허락 및 지원을 받아 자신과 눈이 맞게 된 조선 과부와 혼인한 뒤 청나라 군대의 추적을 피하여 멀리 떠나다.)
(25) 김옥균의 거사 성공하다. 일본은 김옥균의 거사가 거즘 성공하기에 이르자 본격적으로 김옥균 일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다.
(26) 조선 조정. 고부군수 조병갑의 학정을 못이겨 들고 일어난 동학교도들의 반란 무마를 위하여 청나라에 구원병을 요청하려던 계획을 포기하다. (대신 동학교도들의 대표인 전봉준과의 회담에 성공하여 사태는 조기에 종결되다.) 이로서 일본도 청나라를 견제함과 동시에 "정한론"에 의거하여 조선을 정복하려던 첫단추를 꿰는 것이 실패하다.
(27) 일본함대. 로제스트벤스키 제독이 이끌던 러시아 해군 제2태평양함대의 진로 예측에 실패. "금일 쓰시마 해협에 아군 함정은 한척도 없다!"라는 보고가 쓰시마섬의 연안방위요새로부터 북해도와 사할린섬 사이의 라페루즈 해협 등에 주둔중이던 연합함대 기함 미카사의 브리지에서 차를 마시고 있던 도조 제독에게 전달됨.
(어린 시절 "준고로"라 불리며 만화 "러일전쟁이야기"에도 출연하게 될 뻔한... ㅡㅡ;;;... 그의 참모는... 마침 "육군 중위였던 형님 덕에 철저하게 절제된 식생활을 한 덕에" 생겨난 위장병 및 영양실조로 해군병원에 입원중이었음... ㅡㅡ;)
(28) 일본 수상 이토 히로부미. (그 신원이 베일에 싸여진 육군 병사인 이노우에에 의하여 ㅡㅡ;) 대한제국 레지스탕스 지도자 안중근에 의한 암살을 모면함.
(실제 역사는... 다들 알다시피... 그 뒤 40여년 뒤에는 동생 원빈과 함께 전쟁에 참가하고... 거기서 50년 쯤 뒤에는 일본제국 경시청 경성지부에서 근무하다가... 스타게이트처럼 생긴 문을 통하여... ㅡㅡ* 타임슬림 해온 장동건의 도움으로... 안중근은 이토 암살에 성공함. 하얼빈 역에 울려퍼지던 "Ura Korea!"...)
(28-1) 소련의 서기장 요제프 스탈린. "김성주"라는 이름의 조선인과 그 부하들을 "일본의 스파이"라 의심하여 이들을 모두 중앙아시아의 "카레이스키들의 마을들"로 보내버림. 이들을 정찰대원으로 훈련시켜 일본공격에 사용해보자던 장교도 마찬가지로 숙청시킴.
(29) 미국. 성공적으로 실시된 원자폭탄의 실험에 고무되었으나, 결국 개발에 참여한 과학자들 등의 호소를 받아들여서 이의 사용을 재고함. 이에 따라, 예정대로 일본본토작전인 "올림픽작전" 및 "다운폴작전"이 그대로 실시되어지게 됨.
이 작전들의 일환으로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산하 광복군은 이미 미군의 지원을 받아 훈련되어진 공수부대원들을 같은 해 9월 미육군 항공대가 지원한 C-47 수송기에 분승시켜 한반도 남단에 투입시키게 됨. (훗날 "Band Of Brothers on Korea"가 만들어지게 됨. *^0^*)
(30) 미국. 대한민국 정부에 "전부폐기처분예정"이던 와일드캣 전투기 100대와 M3 경전차 및 M4셔면 초기형 전차 다수 등을 군사원조의 일환으로서 제공함. 물론, 이로 무장한 군대의 사용은 "철저히" 주한미국대사관 무관부와 협의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이승만 대통령 등에게 요구함. (이승만의 "북침통일론"을 경계하던 터였음. 하지만, 이렇게 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스탈린이 김일성에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남은 무기들을 원조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CIA의 첩보원들에 의하여 입수되었고, 그것을 트루먼 대통령과 덜래스 장관 등이 진지하게 받아들였기 때문.)
(30-1) 조지 패튼 중장. 독일에서의 사냥행사참석을 위하여 이동 도중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구사일생함. 하지만, 이후 회복되자마자 전역함. ===> 1950년 7월 초. 트루먼 대통령의 직접 지시로 현역으로 복귀 및 한국전쟁 참가. UN군 기갑부대 총사령관으로 임무를 받게 됨.
(31) 이승만 대통령. 몇몇 "간 큰 장교들"의 직접보고에 의하여 전선의 급박한 상황에 대해서 알게 됨. 또한 이에 따라서 측근을 시켜 직접 그리고 긴급히 그리고 비밀리에 조사해본 결과, 신성모 국방부장관이 아군의 병력과 장비가 한강을 건너지 않은 상태에서 한강다리를 폭파시키려는 계획이 있음 및 서울 시민들에게 서울에 남으라는 라디오방송을 이승만 자신을 시켜 녹음시킨 다음 비어버린 방송국에서 틀어놓으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됨. 신성모 장관 파면 그 후 1시간 뒤 경무대 뒷뜰에서 즉결처형함.
(32) 맥아더 원수. 중국측의 경고를 받아들여 38선에 도달하기 시작한 병력들에게 38선을 넘어가지 말 것을 지시함.
(33) 맥아더 원수. 38선을 넘어간 이후 평안도 및 함경남도 등지에서 중국군 포로들이 잡히고 있다는 뉴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함. 몇일 뒤, 맥아더 원수는 트루먼 대통령에게 중국 주석 마오쩌둥의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더이상의 군사행동을 자제하자고 제의함. 트루먼 대통령은 이를 수락함. 결국, 한국전쟁은 남한쪽이 평안남도 지역과 함경남도 지역까지를 영역으로 하는 선에서 휴전함. (김일성은 휴전 동의 거부. 이승만 대통령은 "찜찜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뒷날을 내다보자"며 자위한 다음 휴전에 동의함.)
(33-1) 한국 정치인 김대중. 실종 보름여만에 일본국 시코쿠섬의 해변에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됨.
(34)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박정희 대통령 암살음모가 암살음모개시일 당일 탄로남. 곧바로 진압됨. ===> 1년 후. 박정희 대통령은 8.15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의 핵무기 보유국임을 선언함.
(35) 전두환 장군의 쿠데타. 제9공수여단 및 수도기계화사단 지휘관 장태환 장군에 의하여 불발됨.
(이로서 5.18도 안일어나고... 29만원 대통령도 안나타나고... BoA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것도 아니고... 문근영처럼 연기를 잘하는 것도 아니면서... 30억 갑부가 된 17세 소녀가... 한국은 프랑스보다 못한 후진국이다라면서... 친불파적 매국노행위를 하는 일도 안일어나고... ㅡㅡ*)
[이후... 부록]
(36) 시오노 나나미. 자신을 졸졸 쫓아다니며 결혼하다던 이탈리아인 의학도에게 "너무 부담주지 마세요."라는 말로 거절한 다음, 일본에 계시던 부모님들께서 마련해주신 혼처와 결혼함. 이후 걍~ 평범한 주부로 살면서 일본사 관련 서적들을 좀 냄.
(37) 고바야시 모토푸미. 아주 우연히 당한 교통사고 때문에 오른팔을 쓸 수 없게 됨. 그 결과, 이미 만들어 연재하기로 출판사와 합의 보았던 "Happy Tiger", "늑대의 포성", 그리고 "동아총통특무대" 등의 발간이 무기한 연기되었음.
(당신의 교통안전의식이 소중한 미래를 보장합니다~ 어쩌고 나왔던... 공익광고가 얼마나 유용한 것인지를... 다들 깨달아주시기 바라며... *ㅡㅡ*... 교통 무사고 만세... 빠바이 대인 伯)
(38) 장웅진. 디펜스코리아 정회원에 가입하는데 필요한 예산의 집행을 포기함. (ㅡㅡ;)
타임슬림(Time-Slep) 작품들과 관련해서... 이야기... (3)
올린다 올린다 하다가,
이일 저일에 치여서리...
결국 지금에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
아무튼, 재밌다고 해주신 분도 있고, 그것을 넘어서 퍼가주신 분도 있음을 확인한 바...
힘을 받아서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차~! 글고, 글 퍼가실 때에는 어디서 퍼왔는지도 써주시면 좋겠지만, 거기에 더해서 누가 썼는지도 좀 명시해주셨으면 합니다. *^^;;;)
아무튼, 1편에서는 타임슬림형 작품들을 소개하였고,
2편에서는 제 능력과 상황 상 한국사로 제한하여 대체역사 소재들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3편에서는 최종적으로 마무리를 하는 단계가 되겠습니다.
일단, 사람들마다 그 생각의 기준은 다를 것입니다.
학자들 사이에도 그러한 이유 때문에 "100분토론" 같은 데 나와서 혹은 학술논문 들이대면서 갑론을박하며, 또한 자신의 제자들에게도 자신의 주장들이 확실히 옳다며 설법해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세상이 바뀌면 일반적인 통념으로서 굳어버린 학설마저 뒤집어지는 수도 있고요... 마치, "평평하던 지구"가 "둥근 지구"로 되고... "우주의 중심이던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에 불과하며, 또한 은하계 변두리에 있는 존재"로 된 것이 바로 그것이겠습니다만...
다만,
저의 경우는...
"What If" 및 "History Channal" 등에서 소개되어진
"대체역사에 대한 내용"을 받아들여 이렇게 주장하게 된 것이죠. ㅡ_ㅡ;
결국, 그렇기에 저는...
앞으로 제게 좀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체역사소설"이라는 장르와 "타임슬림소설"이라는 장르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 자료라도 축적해 놓는다면,
나중에 다른 분께서 (기왕이면 저처럼 학부시절에 문학 쪽으로 전공하신 분께서... *^0^;)
이 분야에 대해서 분석하고 체계를 잡아서 하나의 계통으로 형성시키시려 하신다면
그분께 도움을 드릴 수도 있을 것이라 봅니다.
아무튼,
앞으로 "Happy Normandie"(최종수정판에서의 제목은 '노르망디의 조선인'으로 할까 합니다.)를 탈고하게 되면...
이번에는 "대체역사소설"을 써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97년에 군대 있었을 때... 텔레타이프실을 지키면서 보내던 그 지루한 시간 동안에 생각해냈던 것이기도 한데...
지난 세월 동안 "유고슬라비아 8년 전쟁"(1991년 6월 24일서부터 1999년 6월 9일까지 벌어졌던 그 나라에서의 모든 전쟁들을 뭉뚱그려 제가 붙인 이름입니다. ㅋ-*)에 관한 소설을 쓰는데 집착하고,
그 과정에서 국내외정치 관련 까페까지 운영하고,
그것을 위해서 복수전공 하게 된 국제관계학 공부에 필요 이상으로 열을 올린 덕에,
너무 오랫동안 미루어온 내용이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알기로는 이문열씨(..."선생"이라는 말을 붙이지 않는 이유는... 저도 이 양반을 별로 않좋아하기 때문입니다. 20대 초반의 어떤 분은 저의 Happy Normandie의 맨 앞편만을 보고서... 저를 이문열씨를 열렬히 존경하고 박정희 대통령을 찬양하며 친일파기질이 있는 자로서... 말씀하신 바 있는데... 솔직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그분이 명백하게 잘못 알고 계신데다가... 아직까지도 저의 말 따위는... 들어볼 생각도 안하니... 그런데, 이런 양반이 그 양반 주변분들을 중심으로 무수히 많은 것 같아서... 좀 아햏햏한 기분이 듭니다... 헐~)의 작품들 중에...
그러니까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외에도...
대한광복군이 미국해군의 잠수함 지원을 받아 한반도 남단에 상륙해서리...
결국 "대한광복군만의 힘으로 (그 어떠한 외부보급도 없이) 해방을 이루는"...
그러한 내용을 쓰신 바 있지만... (다소나마... "자위행위적인" 내용이었죠. "어떤 나라는 외세의 지원을 받아 독립하느라고 결국 그 외세의 세력에 새로이 넘어갔지만 우리는 결코 그렇지 않았더라"...는 식으로 끝난 것이... ㅡㅡ; 그런데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 열혈보수세력을 대표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되었으니... 뭐~ 나중에 가면 김x명씨 같은 양반들 및 기타 중국이나 일본과 전쟁하는 내용의 소설 쓴 양반들도... 차례차례 친일파나 친중파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긴, 미즈노 교수님이 쓰신 "한국인을 바보로 만드는 엉터리 책 비판"에서는... 일본은 없다고 떠들다가 결국 일본을 즐기자고 말하게 된 전 모 아줌마에 대해서... 남겨긴 바 있지만...)
각설하고,
2000년인가에 에뜨랑제님(디코 닉넴 "이동훈")께서 번역하신 "코드네임 다운폴"에서...
미국이 다운폴 작전의 일환으로서 한반도 남부를 점령한 뒤 거기에 V-1 미사일 기지를 세워서 일본 본토를 폭격하려는 계획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읽었을 적에도...
저러한 대체역사 소설을 쓰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결국 본격적으로 써서 디코에 연재해볼 생각입니다.
대략의 내용은...
아무래도 주인공 급은 안중근 의사와 윤봉길 의사의 친인척 되는 사람들을 등장시키기로 하고...
(처음의 제목은 "Band Of Brothers On Korea"가 될 예정입니다만.... 최종수정판에서는 "대한민국 해방의 날"로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이트에... 제가 생각한 이 대체역사적 요소와 관련하여...
해돌이님(디코 닉넴 "이준")께서 남겨주신... 몇몇 맨트들을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내용 전개에 활용할 생각입니다.
물론, 원자폭탄 투하계획이 "무슨 무슨 이유로" 취소되었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거나 해야겠지요.
아니면, 일본이 원자폭탄이 떨어진 뒤에도 결국 초대형잠수함공모함들에 의한 세균전을 강행... 결국 일이 좀 꼬이게 되는 식으로 나갈 수도 있고요...
아무튼, 여러가지 설정이 될텐데...
가장 유력한 설정은 역시...
대표적인 "대체역사적 요소", 즉 "What If 제2권"에서도 나왔던 "원자탄이 떨어지지 않았을 경우"로 설정하고자 합니다.
물론, 그렇게 할 경우...
정신대 및 위안부 문제,
"야마시타 골드"에 버금가는... 한국내에 유기되어진 일본이 수집하였던 금괴 및 기타 보물 문제...
그러한 것들도...
마치 BOB에서 유태인 문제나 독일 국내에서 자행된 미군의 약탈 등을 다루었던 식으로 다룰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더 나아가, 해방 후 50여개나 되는 정당의 탄생을 보여준...
그러한 정치적 난맥상 및...
앞서 해돌이님께서 언급하신... "친일파 처벌문제" 등에 대해서도...
다룰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결국, 김구 선생께서... "일본이 조금만 늦게 항복했었더라도..."라고 아쉬워하셨다던 말씀이...
바탕이 되게 되는 것이죠.
좀 두서없이 떠들어댄 것 같은데...
(지금 이것 저것 좀... 압박감 같은게 들어서리... 술을 좀 마셨습니다.... *^^*)
아무튼, 대체역사를 연구하시는 학자분들께서...
What If 나 History Channal 등에서 말씀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타임슬림 소설들을 이야기해보자면...
대표적인 예로서...
"나폴레옹이 핵무기를 가졌을 경우"가 들어지더군요.
(그리고, 이 디코의 경우... 대표적인 작품으로 Coralsea님의 "신 프론티어" 외에도... 여러 유명 작품들이... 이런 식의 설정인 경우가 상당수인데... 그 덕에 요즈음에는 판타지 소설 취급 받는 경우가 늘어나서리... 독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식어간다는... 않좋은 이야기가 흘러다니더군요.)
물론, 내용이 그런 식으로 되기 위해서는...
이런 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겠지요.
(1) 툴롱 군항에 배치된 신예 원자력 항공모함 르클레르크에 탑재된 라팔M 전투기들이 무장하게 될 핵무기를 수송하던 중무장 호송대가 고속도로 상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안개에 휩싸임.
(2) 안개가 겉히고 나자, 이번에는 고속도로가 사라지고 웬 시골 흙길 같은 것에 자신들이 놓여있는 것을 알게 된 프랑스군 핵무기 호송대원들.
(3) 이들 앞에 나타난 한무리의 "괴이한 병사들". 처음에는 이들 병사들이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는 그러한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로 생각했으나..., 오히려 그 "괴이한 병사들"이 이들 호송대원들을 "괴이한 병사들"로 취급하는 상황 발생.
(4) 이들 호송대원들 중 두명의 장교들이 이들 괴이한 병사들의 정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들의 지휘관을 만나게 됨. 그런데, 그 지휘관이라는 사람은... "키가 슈렉1의 파콰드 영주모냥 짜리몽땅하고... 얼굴에는 핏기가 적으며... 한쪽 손을 셔츠 안쪽에 넣고 있는..." 그러한 사람이었음. 물론, "삼각모자" 썼고... ㅡㅡ; 이쯤되어... 이들 두 장교들은 자신들이 누구와 만났는가를 알게 되고... 이쯤에서 상황파악 들어가고...
(5) 결국, 영국 정벌을 위하여 출동한 함대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나섰던 나폴레옹 황제 일행과 합류, 교섭이 벌어지고, 이들 호송단원들에 의하여 영국의 넬슨 제독이 사용할 작전계획 및 그에 대한 대책 분석 내용 등을 소상하게 알게 된 나폴레옹은 결국 트라팔가 해전에서 압승.
(6) 이후, 어찌어찌 상황이 돌아가게 되고... 나폴레옹 황제는 드디어 유럽 전체의 황제가 되고... 그 과정 중에 "미래에서 온 전사들"이 가져온 "하느님이 만드셨거나 혹은 악마가 만들었거나 할만한 무기"가 사용되어지면서... 결국, 나폴레옹 황제는 "진정한 절대군주"가 된 가운데...
(7) 이쯤 되면...
영화 "전국자위대"에서처럼... 쓸모가 없어진 이들 호송대원들은 모두 살해되던가...(좀 한자 써서 말하자면 토사구팽(兎死狗烹) 되던가...),
아니면... "새로운 대 프랑스 제국"을 위한 참모대신들이 되어 각 분야를 (20세기 혹은 21세기 초반처럼 급속히 발전시키기까지는 불가능하더라도...)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거나,
혹은 귀족작위를 받고서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 북부 지역 같은... 기름지고 경치좋은 곳에 영주로 봉해져서... 마치 "사야가 = 김충선 선생"처럼 그 자손들에게는 "세상에 나서지 말고 조용히 살 것이며, 시조가 어떤 사람들인지는 알려고 하지 말라."고 유언을 남기고서 죽는 부가옹(富家翁)의 삶을... 마치 고바야시 선생의 "타임트루퍼스"의 등장인물들 중 하나처럼 보내거나...
뭐 그런 식으로 될 수 있겠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