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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권력뒤에 숨어 여성들에게 성범죄를 가했던 사람들이 공개되고 비판을 받게된것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당당해야 할것은 피해자들이지 가해자들이 아니니까요
근데 말입니다.. 미투운동이 점점 확산되면서 이상한 쪽으로 변질되려는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처음엔 실명을 까고 당당하게 시작했다면 지금은 SNS나 인터넷에 익명으로 미투랍시고
글 하나 남기고 누구 하나 쓰레기 만듭니다 그러다 문제 될것 같으면 글을 삭제하고 도망쳐버리죠...
곽도원이나 오달수도 의심을 받았지만 본인들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고 글도 삭제가 되었죠...
찔러보고 되면 좋고 아님 말고식의 행동은 미투 운동을 하고 있는 여성분들에게 큰 피해가 가는 행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투 운동의 진정성 자체가 의심 받게되니까요.. 그간 성범죄 가해자들이 피해자들에게 무고 들먹이며
고소를 못하도록 방해해왔던걸 생각하면...(그럼 무고죄를 없애자!! 라고 말하는 한국 여성단체 클라스....)
적어도 언론에서 미투운동으로 보도를 낼땐 정확한지 사실인지 여부 정도는 확인하고 내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참 웃긴게 범죄가 있을때 언론에서 여성 가해자들은 가명으로 가려주고 하는데 남성 가해자들은 사실 여부 확인도 없이
대놓고 실명을 까버리니.... 예-이진욱 오달수 곽도원 등....)
첫댓글 오달수, 곽도원 건은 좀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판단을 아직은 유보하고 있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투운동은 필요하다고 봐요. 성추행의 범위와 직장내에서의 성에 관한 기준을 명확히 세워줄테니까요.
방금 글썼다가 너무 비슷한 글에 지웠네요ㅎ
저도 저 익명sns의 고발자덕에 진짜 미투운동하신 분들의 신뢰성이 의심될까 걱정됩니다
미투의 방향은 좋습니다.
다만, 선의의 피해자도 발생할 수 있으니 무고죄등도 확실히 적용했으면 좋겠네요.
좋은방향맞다고 보는데 대신에 무고죄도 확실히 같이 강화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이걸이용하는사람들....있으니깐..악의적으로...
예상했던 한계가 드러났다고 봐야져 뭐 ㅠ
이런 미투운동에도 불구하고 실제 벌어진 일에 0.01%라도 폭로되었을까요?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팩트체크가 꼭 이루어져야 합니니만, 지금은 미투운동을 더욱더 독려해야할 때라고 생각해요.
증거 없이 감정적으로 어설프게 덤볐다가는 역풍맞기 딱 좋은 주제라서,
문제재기하시는 여성분들,
굳은의지와 확실한 증거를 바탕으로 끝까지 싸워서 승리를 쟁취하셨으면 하는 바람,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서 본보기를 보여줘야 또 용기내서 폭로하는 사람들이 생기겠지요,
미투자체는 우리나라에 꼭필요하죠.. 사회생활중 쥐꼬리만한 감투쓰고 젊은여자에 환장한 인간들 하나둘은 다들 보셨을걸요.. 단지 김어준의 지적처럼 아무리 좋은것도 답정너 세력이 끼어들면 원취지가 훼손됩니다. 이미 이윤택을 현정부랑 엮는일은 공공연하고요.(네이버뉴스 보시는 부모님이 언급하시더군요) 추가로 여기에 진보탈을 쓴 메갈들이 올라타면 혼파망 일거라고 봅니다.(김어준 발언이후 몇몇 활동 시작하더군요), 정치프레임에 흔들리지말고,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을 처벌하고, 그럴수 없도록 법적인 체계를 갖춰야한다고 봅니다.
나름 예상되었던 한계였고 이렇게 무고죄에 대한 심각성이 드러나기는 하겠지만 일단 제가 봐도 방송연예계쪽은 너무 심각한 변태들이 많아 정리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꼭 필요하다고 보지만 이걸 계기로 피해자또한 속출할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술장사를하는데요..참 꼴에 갑질하는인간들 천집니다..어리신여성분들 고뇌에차서 이걸어쩌지?하는분들 하루에 몇분들은봅니다..꼴에 선배랍시고 밖에내가 니 커리어에 이정도는해야 클수있다..무슨말까지들어봤냐면 어차피 죽어태워없어질육신인데 뭘그리고민하냐?라는 말도 들어봤네요..미투운동은 갑질이원인이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