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몸에 배이도록 하라
하나님이 자신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언급하신 다윗이 말하기를 “내가 주 하나님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시편 119편 97절)”라고 고백 하였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극히 사랑하고 묵상하는 자는 자연스레 그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으니, 사랑하면 저절로 그의 말을 사모하고 행동으로도 따라가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하나님의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福)을 받으리라.(야고보서 1장 25절). 이와 같은 취지에서 우리나라의 백강 이경여 선생은 후손들에게 말하기를 “성현(聖賢)의 훈계를 직접 모시고 지도를 받음과 같이 하고 몸을 낮추고 성인(聖人)을 스승으로 삼아 진리(眞理)가 몸에 배이도록 하라. 마음과 성품을 성실히 가져 마음과 행동이 다 공경(恭敬)으로 하고 사리(事理)를 분명히 알아서 독실(篤實)하게 믿고 힘써 행하라(백강 이경여 선생, ‘백강가훈(白江家訓)’에서)”라고 한 바가 있다.
평소에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진지하게 묵상하는 습관이 응답받는 기도와 성공적인 삶에 이르는 비결이다. 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하기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요한복음 15장 7-8절)”라고 하였다.
한편 시편 1편 기자는 말하기를 “복 있는 사람은 ···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1편 2-3절)”라고 하였다. 우리가 시간을 내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묵상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모범들을 따를 때, 우리는 점차로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하여 점점 더 큰 영광에 이르게 된다. 여호수아는 말하기를 “이 율법책(모세오경)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여호수아 1장 8절)”라고 하였다.
근세에 이르러 19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전도자인 디 엘 무디(Dwight L Moody)는 말하기를 “성경은 정보를 위한 책이 아니라 변화를 위한 책이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복(福)은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 진리를 순종하고 실천할 때에 찾아든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하기를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마태복음 7장 24절)” 라고 하였던 것이다.
2025.12. 5.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