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런글을 올리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참고자료로 쓰셨으면 좋겠네요.
수능성적발표가 5일남았나요?
지금 대충 메가랑 청솔에서 일치된 컷들을 발표하고있고
아마 수능성적발표전날인 12월 12일부터 실제적인 1등급컷들이
디씨와 훌천등에서 떠돌기 시작하여 그대로 아마 실현이 될듯합니다..
(뭐.작년에 해적왕타이어라던가 메가낚시질도있지만 나중되서는 제대로 밝혀졌죠.)
지금부터는 제2의 수능공부라고 할수있는 원서질이 시작됩니다
여러분들은 원서로 대학을 가는것이지 수능석차로 대학가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대학원서에 대한 정확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나름대로 노하우를 가지고 여러분들이 참고하셨으면 하는 글을 올려보고자 해요.
1.원칙을 먼저 수립해야합니다.
자신이 1승1무1패전략을 쓸건지 아니면 1승 2패를 쓸건지부터 정하고
나중에 경쟁률이 점점 발표되면,거기에 따른 세부적인 전략도 세워야합니다
지금은 대략적인 원서라인을 그려보시고요,
나중에 경쟁률이 변하는 추이를 지켜보면서
1패전략을 승으로 바꾸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셔야합니다.
1패전략을 승으로 바꾸기위해 가장중요한 요소는 다름아닌 경쟁률입니다.
경쟁률 얘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지금은 원칙부터 세우셔서
대략적인 원서라인 2~3개를 선택하시고
경쟁률 변화추이에 맞춰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2.저라면 점공카페에서 상담을 받지않습니다.
점공카페 자체가 훌리들이 득실거리는 데다가,
재학생들은 의도적으로 컷을 올리는 경우도있습니다.
저라면 단순하게 지원자들의 평균점이라던가 표본을 확보하는 자료로 사용합니다.
그래야 1패전략을 승으로 바꿀수있는 기초가 됩니다.
표본들이 확보되어있어야 1패전략을 승으로 바꿀수있거든요.
점공카페의 표본을 어떻게 믿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을지모르지만,
점공카페의 표본 80%는 믿을만합니다.
점공카페에서 지원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점수를 보고 자신의 위치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 대학에서 뽑는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점공카페에서 지원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를 정확하게 계산하셨다가,
나머지인원이 얼마나되는지 전부 계산을 해보아야합니다.
3.입시원서질은 심리전입니다.
입시원서질은 수능난이도와 가장 잘맞는 대학들이 전부 대박이 납니다.
왜그럴까요?전부 상식적으로 원서를 지원하기때문입니다.
작년에 연세대,서울교대 펑크 이유가 거기에있습니다.
작년에 연세대,서울교대 펑크난다고 메가스터디에서 그렇게 떠들어댔습니다.
그런데도 펑크였습니다.왜그럴까요?
수험생들은 전부 펑크사실을 알고있습니다.하지만 지원을 못합니다.
왜냐면 남들원서쓸때는 펑크나니까 거기로 쓰라고 할수있으면서도
정작 자신이 원서쓸때는 그렇게 못하는겁니다.
자신의 인생이 걸린문제니 한없이 소심해지는 거죠.
보다 유리한점수대로 쓰려고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연고대 지원자들이 전부 고대로 몰려갔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1패전략수립할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과감하게 배짱한번 부려보시라는겁니다.
자기한테 불리하면 남한테도 불리합니다.
자기한테 좀 불리하더라도 좀 과감하게 지원하면 승산이 보일겁니다.
4.가나다군의 유기적인 흐름뿐만아니라 같은군내에있는 경쟁관계도 파악해야합니다.
단적인 예로 연고대를 들수있습니다.고대의 대박이 연세의 쪽박으로 이어졌습니다.
작년에 한양대 국어교육과를 예로 들어봅시다.
왜 한양대 국어교육과가 펑크났을까요?
그이유는 복합적이지만 저는 이대 국교과신설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봅니다.
아무리 배치표는 쓰레기라고 떠들어도 수험생의 절반이 배치표를 보고 원서를씁니다.
한양대 국교과는 이대 국교과보다 높게 잡혀있었고
그 결과가 이대 국교과로 몰리는 양상을 연출해 낸 겁니다.
게다가 한양대국교과는 14명이 정원..이대 국교과는 40여명을 정원으로 모집..
볼것도 없이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을겁니다.
하지만 한양대 영교는 대박을 냈습니다. 왜그럴까요?
이대 영교과가 한양대 영교보다 위에 위치해 있었고,
그결과가 한양대 영교과의 대박을 창출하는데 영향을 끼쳤을겁니다.
한양대 재학생들은 이대와의 동급을 거부할지 모르겠지만,
입시의 절반을 차지하는 배치표에서는 적어도 성균,이화,한양은 동급입니다.
자연히 분산되는게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디를 주목해야할까요? 나군 대학들을 주목해서 살펴보시길바랍니다.
5.입시는 경쟁률에 의해 좌우됩니다.경쟁률 변화추이도 표로 그려서 심리를 분석해보세요.
경쟁률은 최종경쟁률만 중요한게아닙니다.경쟁률 변화추이를 시간별로 체크하실 필요가있습니다.
작년에 연세대 경영부터 예로 들어봅시다.
작년에 연세경영...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정말 사상최악의 펑크를 냈습니다.
하지만 첫날 경쟁률은 연세대내에서 최고로 높았고 차츰 지원자숫자가 줄어들더군요.
왜그랬을까요?무슨 심리가 작용한걸까요?
서울대 지원하는 고수들이 연세대경영을 안정지원이랍시고 첫날에 지원했을 가능성..
보이지않습니까?
제가 아는 연세대 경영 재학생분은 첫날에 연세대경영지원자를 허수로 봅니다.
왜냐면 서울대로 빠져나갈거라는걸 예상하는거죠.
그러면 또다른 예를 들어봅시다.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예로 들어봅시다.
작년에 한양대 국교과..최종경쟁률이 14명모집에 21명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최종일뿐 원서접수 3일째까지 14명모집에 달랑 5명지원하더군요.
그런데 막판경쟁률은?오히려 영교보다 높았습니다.
3:1을 기록했죠.여기서 작용한 심리는 무엇일까요?
바로 펑크라고 보고 허수지원자들이 지원을 한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원서를 쓰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경쟁률 변화추이를 발표마다 기록하시면서 이사람들이 무슨심리로 지원했는지를
역추적해볼필요성이 있습니다.
과연 내가 이시간에 지원했다면 무슨 심리로 지원했을것같다..이런 심리를 역추적해보는것이지요.
제가 가르쳐드릴수있는 원서팁은 일단 여기까지 인것같군요.
뭐 어느대학이 펑크날것같다 무슨과가 펑크날것같다 이런 소리는 하지않겠습니다.
지금은 여러분들이 원서를 소신껏 쓰는게 중요하고요.
그 소신에는 일정한 원칙이 필요하다는겁니다.
그냥 소신지원 소신지원하지 마시고,원칙과 나름대로의 분석을 가지고
패배,상향지원을 승수로 바꿔보시길바립니다.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완전 개념글 ㅠ_ㅠ 감사
쪽지보내드렸습니다 확인해주시면 감사할게요 ㅠㅠ
개개개개개개개개개개개개념글! 굿!!
아 뭐야 상당히 과학적이잖하. 진짜 연구해야겠다.
ㄲㄲㄲ 거위전문가 보고 웃었다.
메가스터디가 연경빵꾸난다고 소릴질렀다고? 손돼랑 요놈의자식 ㄲㄲ 난 얘가 이번년도에 정시에 목숨걸면 대박난다고 한거 믿었다가 수시1 안쓴거 대박 후회한다 ㄲㄲ
아 난 이새끼가 훌천에서 제일 맘에들어
빵구나서 국교 들어간 주제에. 너 이름 알 사람은 다 아는데...
ㅋㅋㅋㅋㅋㅋ내이름이 먼데 좆병신년아?ㅋㅋㅋㅋ아놔 존나 이년 개지랄났네?the aim of english야.ㅋㅋㅋㅋㅋ이번에도 한양대펑크나면 총장한테 메일보낼거니?ㅋㅋㅋ
-_-;;
여러분들은 원서로 대학을 가는것이지 수능석차로 대학가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이거 진짜 맞는말같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