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전사들에게 고하며.
근래 입시에 관심을 가질 겨를 도 없을 뿐만 아니라, 현재 점수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도 못 하는바 입시에 손을 뗐습니다만, 장학제도의 개편 등 2년전 총장님께 건의한 사항이 받아들여져 조금 관심을 가지고 둘러 본 결과 점공까페 운영진들이 학교의 입시 자체를 망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것들을 몇 가지 장문으로 지적했더니, 자기들이 게시물 관리 수첩이니 뭐니 하며 내 글을 거기로 옮겨 놓고, 내가 그 글을 복구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강퇴당했습니다. 조금은 억울하지만, 분명히 한양대 재학생들이 알아야 할 부분에 있어 매우 짧게 얘기합니다.
- 바람직한 점공 까페의 분위기와 현재 한양바라미 까페의 분위기.
재학생 입장에서 바람직한 점공 까페의 분위기란.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
1. 점수대가 대체로 높게 형성되는 분위기
적어도 고득점자가 한 명이 쓰면 (훌리로 판단이 명백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1) 이런 사람도 쓰는구나 하고 고득점자들이 몰리는 효과
2) 쫄아서 못 쓰는 효과
두 가지로 효과가 양분되는 데 첫번째 효과가 심리적으로 더 크게 나타난다.. 물론 후자의 효과가 클 경우 사범대 등 소수의 정원을 가진 학과의 경우 빵구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그것은 입시 이변일 뿐 반복되지 않는 절차라는 것은 확신한다.
전자의 효과는 비단 한 해 뿐만이 아닌 다른 해에 '이 대학에 이 정도의 고득점자들이 쓰더라' 가 되며 입시지원추세의 지원자분포 자체가 미약하게나마 달라지는 효과를 가져온다.
그것이 작년 성대 입시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한다. 점공 까페의 운영자가 욕을 먹는 부작용이 발생하지만, 이는 부차적이며, 결과론적으로 입시의 성패를 따짐에 있어 매우 바람직한 결과가 된다. 잘은 모르지만, 작년의 성대 운영자를 존경하고 있다.
2. 그 학교에 안전지원할 학생은 컷이 낮아지기를 원할까? NO!
천만에. 그 학교에 안전지원할 학생은 자신이 지원한 모집단위에 자신과 유사한 점수대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그것이 평균점수화되길 원한다다. 상향 평준화되길 원한다는 것이죠. 점수대가 불안하고, 간당간당한 수험생들이야, 점수가 낮아지길 원하겠지만 말이다. 안전지원자는 절대 컷이 낮아지길 희망하지 않는다.
3. 점수대가 낮아지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나?
자기가 지원할 과의 점수대가 낮아지고, 자신보다 많이 낮은 수험생이 지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아, 점수 아깝네"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점수 아깝다는 생각으로 이탈하게 된다는 뜻. 전부 그렇지는 않지만, 심리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입시실패는 지원자가 적어서가 아니라, 안전지원자들이 타대로 이탈하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허수 경쟁률은 높아도 아무 필요가 없다. 안전지원자들을 많이 유치하는 것이 상위권 대학의 목표일 것이다.
수험생에게 묻자. 입시 실패한 대학에 가고 싶은가? 입시 성공한 대학에 가고 싶은가? / 아니 이런 질문이 더 좋겠다. 점수 높은 대학에 가고 싶은가? 아니면 점수 낮은 대학에 가고 싶은가? / 나와 비슷한, 나보다 높은 사람이 지원하면 뭔가 더 든든해지지 않는가?
그러나, 한양바라미 운영자는 현재,
1. 수험생 눈치를 보며, 합격 불가능한 수험생에게 희망을 심어주며 분위기를 하향평준화하고 있다.
이건 재학생 입장에서 역적의 노릇이다. 점수대를 계속 낮출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평균점수까지 내서 올려주는 수고를 하고 있다. 한참 안 되는 점수까지 평균에 포함시켜서.
2. 뿐만 아니라, 옳은 소리를 하는 재학생을 운영자의 권위에서 강퇴시킨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표현의 자유에 대한 제한은 최소한의 법익이 존재할 때만 가능하다. 나는 내 글에 대한 복구를 요구했을 뿐인데, 그로 인해 강퇴당했다.
현재 한양대 총학생회 선거 관련 문제가 떠들석한데, 그건 정말 차악의 문제인 것 같다. 06학번 저학년들의 사고방식은 선배들의 경험을 강퇴의 수단을 통해 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인가? 그게 모두의 사고방식은 아닐 듯 싶다. 한양바라미라는 변질된 공간의 꽉 막힌 사고방식의 소유자인 그들이라 생각하고 싶다!!
3. 자신의 생각과 맞는 재학생의 의견만 수렴한다. 타대 훌리는 놔 둔다.
자신들의 의견에 반대되는 회원은 모두 강퇴한다. 반대 세력을 숙청하는 구시대 역사의 재현을 느끼는 듯 하다. 많은 재학생 회원이 강퇴당했다. 타대 훌리는 오히려 놔 둔다. 타대가 더 좋다느니, 타대를 쓰라느니 뻔한 타대 훌리는 계속 방치시켜 두고 있다. 발견을 못 하는건지, 아니면 놔 둔건지.. 타대 훌리보다는 자신들에게 쓴소리 하는 선배 재학생들이 더 거슬린다는 얘기인가? 재밌구나!
그러나, 점수공개 까페의 영향력은..
점공 까페를 다시 만들 수도 없고, 한양바라미의 세력은 커져 버렸다. 그만큼 그 운영자들은 책임을 지니고 있다. 자율은 책임을 수반한다. 자신들의 재량에 의해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해도 시민사회 등의 감시기제, 통제기제가 마련되어 있어야 더 진보,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물론, 감시장치마저 없애버리다니 박통 시절의 암흑기와 다를 바 뭐가 있겠는가.
한양대 재학생들은 알아야 한다. 잘못 알고 있는 게 옳다. 입학처는 현재 나와 여러 훌리들의 건의에 의해 전액 장학금 인원제한을 없앴다. 그토록 노력하고 있었다. 제도를 뒤바뀌는 데 시차가 필요했던 것 뿐이다.
나는 우리학교의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어 있는지 몰랐다. 여기엔 다른 문제가 있었다. 바로 한양바라미라는 '암적 존재'가 바로 그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독단과 독선으로 운영하며, 옳은 의견을 제시하는 재학생들을 차단해왔다. 그리고 합격가능성이 낮은 수험생의 합격 가능성을 높였다. 강퇴는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공지조차 되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한양바라미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04년 초창기 때는 이러지 않았다. 감시기제는 작동했고, 활발했고, 모교의 입학점수 상승을 희망하는 운영자들이 대다수였다. 그리고, 실제 04년 경쟁대학에 승리했다. 나는 그 후 고시공부에 집중했고, 입시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
점공 까페는 수험생을 위한 곳이라 반론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수험생의 개념을 '지원이 간당간당한 수험생'으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 다시 생각하면 '합격하고 한양대에 다닐 수험생'으로 정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합격하고 한양대에 다닐 수험생이 바라는 점공 까페의 모습은 합격이 불확실한 수험생이 바라는 점공 까페의 모습과는 다를것이다. 이는 수험생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범위화하는가의 문제이다.
재학생이 점공 까페를 운영하는 목적은 그들의 이해관계 넓힘이나 친목 도모가 아닌 모교의 위상 강화에 있어야 한다. 우리 학교 뿐만이 아니다. 아니면 차라리 합격 가능한 수험생이 운영하는 것이 백 배 낫다. 그들은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수험생들이 자체적으로 점공 까페를 운영하는 것조차 차단하고 있다. 성대처럼 목적을 가지고 하든지 말이다.
한 번 보자. 어떤 인간들이 운영하는지..
첫댓글 말머리 안달았으니 삭제및 강등
6명중에 3명이 훌리로 알고있는데..쩝..아마 훌천 3개월이상 해온 사람들에게는 낯설지않은 사람 두명이 현재 한양바라미 운영자야.ㅋㅋ그중에 한명은 현재 서게에서도 두드러지게 활동하고 있고 한명은 훌천접은지 꽤 됐지만 아마,다시 활동 재개하면 서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킬만한 훌이지..ㅇㅇ
한양 전사..유치하다..ㅡㅡ
ㅇㅇ맞아 병신이얔ㅋㅋㅋㅋ운영자한테 강퇴여러번 당하니까 하소연하러온모양.ㅋㅋㅋ
문입게에서의 훌짓은 접금감..따라서 접금..
거위전문가는 국교 빵구나서 들어간 xxx 아닌가? 자기 앞에서 끊겼다고 아닌 척 하는 게 더 웃김. 나도 사범대인데... 진짜 쪽팔려. 젠장.
ㅋㅋㅋㅋ존나 쳐맞고싶냐?나 최초합격한거 작년훌천 수게훌들이 증명해주거든?좆병신 새퀴야?
자기 점수로 들어온 게 아니라 실력이 안 되니 수업 따라가기 힘들겠지.. 근데 이 글은 훌짓이 아닌 거 같은뎀 ㅋㅋ
이런식으로 그것도 수게에서 훌짓옹호하면 남는거 있냐?좆병신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양바라미는 그냥 작년에 탈퇴했음.. 남아 봤자 스트레스만 받고 고PD니 뭐니 이런 바부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 누군지 알겠다...the aim of english구나?ㅋㅋㅋ너 닉넴은 훌천에서 존나 유명하니까 함부로 까대지마라 좆병신같은 년아.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건 아니야.ㅋㅋㅋ근데 저 글 쓴사람 로렌스가이 사칭이다.ㅇㅇ
로렌스 가이 맞는 듯. 그런데 한대는 충신을 역적으로 몰고가는구나.
로렌스가이. 같은 한양훌로 당신을 매우 좋아했지만 이건 당신이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글을 게시하는 이유가 뭐지?? 당신도 단순히 화가난다고 분풀이, 보복성으로 이런글을 쓰는것이 아닌가? 당신이 이런식으로 나오는게 한양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피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