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민경]
솔브레인 (357780.KQ/매수): 메모리 업황 회복이 필요
링크: https://cutt.ly/keKS415t
■ 3Q24 Review: 2차전지 소재 수익성 악화로 이익률 하락
솔브레인은 24년 3분기 매출액 2,199억원(YoY +17%, QoQ +2%), 영업이익 397억원(YoY +39%, QoQ -13%, OPM 18.1%)을 기록. 전분기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률은 감소했는데 2차전지 부문 수익성 악화 및 일회성 비용 반영이 주된 요인
사업부문 별로 반도체 소재 부문 매출은 1,677억원을 기록했는데 Etchant, 프리커서 및 CMP 슬러리 매출이 모두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 메모리 가동률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나 선단공정 확대에 따른 소재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분기대비 6% 증가한 284억을 기록했으며 연초부터 고정비 감소효과로 인한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 2차전지 소재 매출은 부진한 전방 수요로 인해 전분기 대비 31% 감소한 175억원을 기록했으며 과거 높은 가격에 매입한 원재료비가 반영되며 전사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 4Q24 Preview: 메모리 가동률 회복은 제한적
솔브레인의 24년 4분기 매출액은 2,226억원(YoY +14%, QoQ +1%), 영업이익은 423억원(YoY +86%, QoQ +7%, OPM 19%)을 기록할 전망
메모리 고객사 가동률이 2~3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전환투자 진행에 따른 선단공정 비중 확대로 소재 사용량 증가 추세가 지속되며 반도체 소재 매출은 전분기대비 3% 증가한 1,7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디스플레이 소재 매출은 2~3분기 중화권 중저가 모바일 수요 호조로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었으나 4분기에는 재고조정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5% 감소한 2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다만, Thin glass 사업을 축소하는 과정으로 고정비 감소에 따른 양호한 이익률은 지속될 전망. 2차전지 소재는 전방 수요 부진 지속으로 4분기에도 18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는데 환율 상승, 충당금 일부 환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일회성 비용이 2~3분기에 걸쳐 선반영되었기 때문
■ 업황 회복이 필요
솔브레인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4,0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는 12MF EPS 20,636원에 지난 3년간 PER 평균값인 13.29배를 적용해 산출했으며 메모리 업황 불확실성 확대로 Target PER을 하향 조정
하반기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솔브레인의 12개월 선행 PER은 상장 이후 최저 수준인 9.25배까지 낮아졌음.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반도체 업황 회복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하나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감안해 투자의견을 유지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